• 최종편집 2024-04-26(월)

추천관광지
Home >  추천관광지  >  경북

실시간뉴스
  • 아이도 어른도 즐겁게 체험하는, 경북 울진 민물고기생태체험관
    잉어, 붕어, 미꾸라지, 메기, 연어. 이 물고기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바로 떠오르는가. 바로 '민물고기'라는 것이다. 민물고기란 말 그대로 '민물' 즉 강과 호수 등의 담수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로, '담수어'라고도 부른다. 여기까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상식일 것이다. 하지만 이 이상의 구체적인 내용을 아는 사람은 많이 없을 것이다. 민물고기에는 무엇이 있는지, 천연기념물은 또 어떤 것이 있는지. 평소 많은 관심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면 알기 어려울 테니 말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민물고기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주는 곳이 있다.   바로 경북 울진 민물고기연구센터이다.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는 민물 생태계 조사, 풍요로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어린고기 방류 외에도 경제성 어종생산 및 분양 등 많은 활동을 하는데, 단순히 이러한 자체적인 활동만 하는 것이 아니다. 민물고기에 대해 궁금한 관람객들을 위해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어,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가 운영하는 생태체험관이 전시물 설치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4월 2일부터 재개관했다. 천연기념물, 멸종 위기종, 이웃 나라 물고기 등 7개 학습 테마와 낙동강, 왕피천, 기수역 등 6개 생태계별 테마로 꾸며져 있는데, 특히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고 불리는 경북 울진의 ‘불영계곡’을 주제로 한 실내 리모델링도 진행해 웅장함을 더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덕구온천, 죽변 후포항, 불영사 등의 지역관광명소와 함께 스탬프 투어를 제공하기도 하니, 울진의 다양한 명소를 찾아다니며 민물고기체험관도 방문해보는 것이 어떨까.
    • 추천관광지
    • 경북
    2024-04-12
  • 잠에서 깨어난 작은 거인의 이야기, 고령 대가야박물관
      지난 2023년 9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가야고분군'이 '한국의 갯벌'에 이어 16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되었다는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유산 16건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다. 잠시 잠들었던 역사와 문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며 가야의 시간 또한 새롭게 흐르기 시작했다. 이번 기사에서는 작지만 위대한 나라, 가야의 이야기가 담긴 고령 대가야박물관을 소개한다.   대가야박물관은 대가야역사관, 대가야왕릉전시관, 우륵박물관, 그리고 야외전시장과 어린이 체험학습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가야역사관은 대가야의 역사를 중심으로 고령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며, 상설전시실을 통해 대가야의 여명에서 성립, 성장과 발전, 리고 대가야 이후의 고령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대가야 왕릉과 순장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대가야왕릉전시관은 국내에서 최초로 확인된 대규모 순장 무덤인 지산동 44호분의 내부를 원래의 모습으로 재현하여 전시하고 있으며, 고구려의 왕산악, 조선의 박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불리는 우륵과 가야금을 테마로 한 우륵박물관에서는 다양한 가야금의 세계를 접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대가야시대 주거를 재현한 움집과 다락창고, 제철로 유적, 그리고 불교와 관련된 석탑, 석등, 불상 등 다양한 문화재가 전시된 야외전시장과 활비비 체험, 유물 조각 맞추기 등 대가야의 문화를 손끝으로 접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학습관이 마련되어 있다.   "큰 문도 작은 경첩에 매달려 있다." <건축의 발명>_김예상 作 경첩은 큰 문에 비해 작고 눈에 띄진 않지만, 경첩이 없다면 문은 문으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경첩처럼 세상에는 작지만 위대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들이 있다. 가야 또한 고구려, 백제, 신라에 비해 크기는 작았지만, 철의 왕국이라 불리며 위대한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세계가 주목하며 비로소 잠에서 깨어난 찬란한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고령 대가야박물관으로 떠나보길 바란다.
    • 추천관광지
    • 경북
    2024-02-15
  • 슬픔보다 더 슬픈 한 여자의 사랑 이야기, 안동 월영교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오지 않는 사람아 안타까운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첫눈 오는 날 헤어진 연인을 기다리는 애절한 사연을 담은 진성의 <안동역에서> 가사의 일부분이다. 회자정리(會者定離) 거자필반(去者必反)이라고 하지만 만남과 다르게 이별은 언제나 결코 쉽지 않다. 이번 기사에서는 젊은 나이에 사별한 한 여자의 이별 이야기를 담은 안동 월영교를 소개한다.   길이 387m, 너비 3.6m에 이르는 안동 월영교는 안동호를 가로지르며, 월영공원이 있는 상아동과 안동민속촌이 있는 성곡동을 잇는 다리이다. 낮에는 주변의 산세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랑하고, 밤에는 달이 비치는 월영교의 아름다운 야경이 낭만과 운치를 더한다.   1988년 정상동 택지 개발 공사 당시, 한 무덤에서는 400여 년 전에 쓰인 장문의 한글 편지가 발견되었는데, 편지 속에는 31살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사랑하는 남편에 대한 아내의 애절하고 절절한 마음이 적혀있었으며, 편지 옆에는 남편을 위해 아내가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만든 미투리 한 켤레가 놓여 있었다. 월영교는 바로 이 미투리를 모티브로 만든 다리이다.   때로는 사랑 이야기보다 마음 저릿한 이별 이야기가 더 기억에 남곤 한다. 어쩔 수 없이 이별을 해야 했던 눈물 젖은 이야기를 머금은 안동 월영교에서의 추억은 마음속 특별한 곳에 묵직하게 자리 잡아 오래 기억될 것이다.
    • 추천관광지
    • 경북
    2024-01-24
  • 겨울철 별미 과메기, 포항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추운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붕어빵, 어묵, 뜨끈한 국물 요리 등이 있다. 그중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를 먹기 위해 다수의 사람이 포항 구룡포를 방문한다. 오늘은 과메기를 오감을 통해 과메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그곳은 바로 포항 구룡포에 있는 '과메기문화관'이다.   문화관의 외관은 고래를 형상화하여 지어진 곳으로 해당 건물이 해양생물과 관련된 곳이라고 크게 인식시키고 있다.         이곳에서는 과메기의 어원과 유래, 탄생 만화, 어린이 생태체험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내부에 자리하고 있는 해양관에서는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아이들이 풀장에 들어가 즐길 수 있는 모션 슈팅, 직접 그린 그림으로 바닷속 꾸미기 등이 있어 아이들과 가기에도 적합한 곳이다.         궂은 날씨에도 방문해 편하게 즐길 수 있으니 가족, 커플, 친구끼리 방문해 과메기가 제철인 겨울철이 다 가기 전에 포항으로 과메기 먹으러 갈 겸 들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 추천관광지
    • 경북
    2023-01-26
  • 국제교류와 해양문화의 중심도시 포항!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포항운하, 이가리 닻 전망대를 포항관광지로 추천합니다.         1.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산8에 위치한 이곳은 포항 환호공원 내에 위치한 스페이스워크의 트랙길이는 333m, 계단의 개수는 717개 규모인 철로 만들어졌으며 우아하고 근사한 곡선으로 철과 빛의 도시 포항을 상징한다.   360도로 펼쳐져 있는 전경을 내려다보면 환상적이면서도 아찔하다. 어지러워 조그려 앉아 손으로 옆의 봉을 잡고서야 오를 수 있다. 또한, 포항의 아름다운 풍경을 넓고 높은 자리에서 내려다보며 감상할 수 있다.   스페이스워크는 핫플레이스로 관광객이 몰려 오전에 가야 번잡함을 피할 수 있다.         2. 포항운하   포항 운하는 2012년 5월에 착공하여 2014년 1월에 준공되었다. 도시화의 진행으로 인하여 악화되고 있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도시하천의 생태복원, 수변공간으로 거듭 개발되어 포항운하는 아름답고 형형색색의 조형물들도 많아 눈이 호강한다.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시원하고 경쾌한 여행의 코스로 추천한다.         3. 이가리 닻 전망대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에 위치한 이가리 닻 전망대는 푸른 해송과 아름다운 이가리 간이해수욕장 인근에 선박을 정착시키는 닻을 형상화한 전망대다.   높이 10m, 길이 102m 규모로 시원스레 펼쳐진 포항의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시원함이 있는 포항의 핫플레이스다.   관광지를 참고하여 즐거운 여행을 하기 바란다.
    • 추천관광지
    • 경북
    2023-01-09
  • 경주 월정교, 찬란하게 빛나는 아름다운 야경명소
      경주에는 야경명소로 불리는 동궁과 월지 뿐만아니라 월정교 아경명소로 아름답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주간에도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지만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과 물에 비추는 자태가 아름다운 월정교를 소개한다.       월정교란 이름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그것은 바로 <삼국사기>에 통일신라 경덕왕이 “궁궐 남쪽 문천에 월정교, 춘양교 두 다리를 놓았다.”는 기록을 통해 알려지게 되었다.         조선시대 당시 유실돼 없어진 것을 10년의 조사, 고증과 복원을 진행, 2013년 교량 복원을 먼저 마치고, 그 이후 다리 양쪽의 문루(門樓)를 지으며 마침내 2018년 4월에 모든 복원을 완료했다. 문루 2층으로 가면교량의 복원 과정을 담은 영상물과 출토 유물을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있다고 한다.   특히, 월정교 전시관에는 '신라왕경도'가 있다고 하는데 신라왕경도는 신라시대 서라벌의 모습을 1/2000으로 축소시킨 그림으로 삼국사기, 삼국유사의 기록과 1994년까지 발굴 조사된 유구를 중심으로 고증해 제작되었다고 한다.         해가 떠있는 낮에 보는 월정교는 자태를 오롯이 볼 수 있어 좋고, 밤의 월정교는 고요한 야경이 주는 다른 매력을 뽐낸다. 이런 문화재 하나에서도 통일신라의 문화적인 기품을 가늠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월정교 앞에 설치된 징검다리에서월정교를 예쁘게 찍어본다. 강 위에서 잔잔하게 빛나는 월정교를 사진에 담을 수 있을 것이다. 경주에는 동궁과 월지, 월정교 두 곳 모두 빼어난 야경으로 어느 곳의 야경이 더 아름답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월정교에서 동궁과 월지까지 도보로 20분 정도가 소요되니 문화재들을 찬찬히 둘러보며 여유 있게 관람하길 바란다.     ※경주문화관광 '월정교' 게시글 발췌 https://www.gyeongju.go.kr/tour/index.do 위치 : 경북 경주시 교동 274  
    • 추천관광지
    • 경북
    2022-12-30

실시간 경북 기사

  • 문학인 오일도의 고장, 영양군 영양문학테마공원
      영양군은 대표적인 문학인들의 고향이다. 예를 들면 조지훈, 이문열, 오일도 등이 이곳 출신이다. 영양문학테마공원은 영양의 문학가들을 소개해주며 그들의 작품을 상징하는 조형 벽돌을 통해 문학을 널리 전하고 있다.   오일도 작가는 영양출신으로 경성 제1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에서 릿쿄대학 철학과를 마쳤다. 귀국하고 서울에서 중등교사로 재학하다 1931년 문단에 나왔다. <시문학>, <문예월간> 등에 여러 시 문학을 발표했다. 1934년 <시원>을 창간해 문단발달에 이바지하였다. 그의 작품은 황량과 조락이 주를 이룬다. 대표작으로는 <눈이여! 어서 내려다오>, <노변의 애가> 등이 있다. 영양문학테마공원에는 오일도생가, 시문학공원이 있다. 시공원 입구에는 ‘지하실의 달’ 시비가 있고 옆에 시인의 형상이 있다.         감나무가 많고, 물이 샘솟아 불리는 감천마을도 만나볼 수 있는데 삼천지 연못과 나무들이 조성되어 있다. 감천마을은 낙안 오씨의 집성촌이기도 하며 오일도 시인의 고향이기도 하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48호로 지정된 오일도 생가가 이곳에 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좋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머물러 가는 쉼터의 역할을 한다. 옆에는 낙안 오씨 종택 감호헌이 자리 잡고 있다. 선바위처럼 절벽을 끼고 있어 경치가 아름답다.   이곳의 특별한 점은 11.5km에 이르는 트래킹 길이 오일도시인의 길에 조성된 것이다. 코스는 선바위관광지 시점으로 산촌생활박물관, 학초정, 측백나무수림, 오일도시인 생가, 세월교, 성황당, 영양전통시장에 이른다. 영양문학테마공원에서 우리의 마음을 촉촉하게 채워줄 감성 시를 만나며 푸른 풍경에 머물러 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 경북 영양군 영양읍 영양로 1223    
    • 추천관광지
    • 경북
    2021-09-24
  • 분재와 야생화의 모든 것, 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
      선바위관광지내에 위치하고 있는 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는 2002년 5월에 준공해 분재수석야생화전시관을 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로 확장하여 2013년 11월에 준공하였다. 규모는 제 1전시관 2,397㎡, 제2전시관 1,152㎡, 수석전시관 115.31㎡ 이며 분재 200여점을 비롯하여 수석 50여점, 야생화 등이 구비되어있다.         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가 특별한 점은 전국 최대 규모의 분재, 수석, 야생화들이 전시되어 있다는 것이다. 넓은 규모에 가족단위 관광객이 주로 이루며 수령 450여 년의 주목을 비롯하여 200년 이상의 모과와 적송, 단풍나무 등의 분재가 있다. 이외에도 폭포석, 금낭화, 매발톱 등의 5천여 본의 야생화를 만날 수 있다.   분재란 나무를 분에 심어 가꾸되 인간의 미적 감각과 개성을 담아 보다 더 아름답게 꾸미는 것이다. 종합예술작품이자 누적된 정신적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자연정서활동으로 평가받는다.   분재의 역사는 약 2,000여 년 전 중국에서 시작한 것으로, 우리나라는 문헌 기록에 따라 1152년 경부터 시작되었다. 옛 분재는 자연 모습 그대로 심어서 기르고 가꾸며 즐긴 것이라면, 오늘날의 분재는 대자연의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경관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옛날의 그것과의 차이를 두고 있다.         나무에 철사걸이로 수형을 잡아주고 세력유지를 해주는 순집기 등을 통한 작업도 분재에 속하는데 모르는 이들은 나무를 혹사시킨다고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가 않다. 분재를 가꾼다면 기본적으로 햇빛이 드는 옥상과 같이 일조와 통풍이 좋은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작은 화분에서 기르다 보니 애정을 갖고 관리하지 않는다면 쉽지는 않을 것이다.   영양에 방문하게 된다면 분재에 대한 다양한 정보 뿐 아니라 아름답게 가꾸어진 분재를 만날 수 있는 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를 꼭 방문해보자.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하며(하절기 기준. 동절기의 경우 오후5시까지 운영) 성인 기준 2,000원의 관람료가 소요된다.     ○ 위치: 경상북도 영양군 입암면 영양로 883-16 선바위분재야생화전시관    
    • 추천관광지
    • 경북
    2021-09-23
  • 영양 대표 여행 코스 영양군 선바위관광지구 '영양고추홍보전시관'
      경상북도 영양에 위치한 선바위관광지구는 농특산물직판장, 분재수석야생화테마파크, 고추홍보전시관, 민물고기 생태관 등이 있어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영양 대표 관광지다.   선바위란 바위를 깎아 세워진 듯, 거대한 촛대가 세워진 듯 보이는 바위를 지칭하며, 남이포는 석벽과 절벽을 끼고 흐르는 두 물 줄기가 합류하는 큰 강을 말한다. 두 곳에는 조선 세조 때 역모자를 평정시켰다는 남이장군의 전설이 내려오며 영양의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선바위관광지구에는 선바위, 남이포 뿐 아니라 아름다운 분재 예술품을 만나볼 수 있는 ‘분재야생화테마파크’, 희귀한 어종부터 다양한 민물고기를 관찰해보는 ‘민물고기전시관’, 영양의 대표 상징인 고추를 더 알아가는 ‘영양고추홍보전시관’이 있다.   영양은 예로부터 고추가 유명하여 이를 토대로 고추산업이 발달되어 있다. 1982년 지방에서 수비초의 종자거래가 유행했는데 전국 농산물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고나서 수비초가 유명해져 오늘날 영양고추가 되었다.   수비초는 한국인의 식성에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내병성이 약하고 수량성이 낮아 지금은 일부 농가에서 쓰인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재래종 고추 육성에 힘을 쏟고 있는 영양고추시험장이 있다. 영양군의 지질은 화강편마암과 수성암계로 구성되어있는데 고추재배지로서 아주 적합한 조건이다.   영양고추는 과피가 두껍고 맛은 맵고 달고 향기롭다는 평이다. 밭에서 수확하자마자 맑은 물로 흙과 먼지를 씻어내고 고추전용 건조시설에서 최적의 온도로 건조해 위생적이고 윤기나며 영양가 손실이 적다. 영양고추로 만든 음식은 정갈하고 당질, 비타민 A1, B2, C가 풍부하며 김장 김치로 담구면 잘 시어지지 않는 특성이 있다.       영양고추홍보전시관 지상 2층 규모로 구성되어있다. 테마관에는 고추이야기와 고추 재배 변천과정, 고추 재배기술, 생활 속의 고추 등과 관련한 내용을 전시하고 있다. 홍보관에는 영양고추의 우수성, 영양고추 축제, 영양고추 재배기술 등에 관한 내용이 있다. 영상홍보실에는 영양군의 주유 문화재와 관광, 특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농수산물직판장에는 영양군 전체에서 생산되고 있는 농산물 일체를 갖추고 있다.   영양의 상징 영양고추의 매콤한 매력 뿐 아니라 영양의 다채로운 모습을 만나고 싶다면 영양군 선바위관광지구 방문을 놓치지 말자.   ○위치: 경북 영양군 입암면 영양로 883-16    
    • 추천관광지
    • 경북
    2021-09-23
  • 산책하기 좋은 런닝맨 촬영지 청도읍성과 청도석빙고
      청도읍성은 고려시대부터 내려져 온 것으로 추정되며 석성과 토성을 혼합하여 쌓았다. 조선 선조 때 부산에서 서울에 이르는 주요 도로변 성지를 일제히 보수하는 과정 속에서 청도군수 이은휘로인해 석축으로 다시 쌓게 되었다.   둘레 1.88km, 높이 1.7m로 성가퀴(성 위에 덧쌓은 낮은 담)은 600첩에 이른다. 산성과 평지성 중간 쯤에 해당하는 평산성으로 네모 형태의 평면을 띄고 있다. 자연석을 이용하여 성벽을 만들었으나 임진왜란으로인해 동서, 북문이 소실된 상태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성벽이 헐리고 문루도 사라졌다. 현재는 일부 모습과 기저만을 확인할 수 있어 자세한 축조 형태 파악은 어렵지만 보수를 거쳐 관광지로 거듭나 많은 이들이 방문하고 있다.         청도읍성에 특별한 점은 바로 얼음을 저장하는 석빙고가 있다는 것인데, 크기가 길이 15m, 폭 5m, 높이가 4.4m에 이른다. 석빙고의 천장은 무너졌고, 홍예보 네 줄만 남아있다. 직사각형 구조로 안으로 들어갈수록 경사져 있으며 바닥 중앙에는 배수가 있고, 천장은 아치 형태로 되어 있다. 조선 숙종 때 축조되었으며 3개월이 소요되었으며 현재 석빙고 중 축조 연대가 가장 오래되었다.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촬영지로 유명하기도 한 청도읍성은 어린 자녀와 함께 산책 겸, 역사 공부 겸 방문을 해도 손색이 없다. 서문 방향에 위치한 민속촌에선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구매할 수 있다. 가족, 연인 또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방문해도 좋을 청도의 대표적인 산책길이다.     ● 위치: 경북 청도군 화양읍 동상리 48-1    
    • 추천관광지
    • 경북
    2021-09-17
  • 코미디의 모든 것, 청도 코미디타운
      문화적으로 유명한 청도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웃음이다. 웃음의 고장으로도 유명한 청도에는 웃음을 선사하는 한국코미디타운이 있다. ‘코믹한 전시관’,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웃음 체험 전시관’, 예비 코미디언을 꿈꾸는 이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코미디아카데미 전시관’ 등 코미디의 모든 것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국코미디의 역사를 다시 조명하고, 사라져 가는 입담, 만담 등의 자료들을 보존하고 있기도 하다. 원맨쇼를 하며, 몸 개그를 통해 오감을 체험하고 몸 개그를 통해 오감을 체험하고 우리 민족의 웃음 속성을 찾아낼 수 있는 체험관도 마련되어 있다.   한국코미디타운은 총 5개의 스팟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고대부터 현재까지 시대별로 구분했다. 첫 시작인 ‘고대 코미디관’은 고대 그리스의 작가 아리스토파네스와 한국 코미디언이 가상으로 등장해 웃음을 유발하도록 구성되어있다. 고구려 안악 3호분의 대행렬도를 바탕으로 재인들이 왕을 즐겁게 해준 내용을 코믹춤으로 각색해 연출되었다.         ‘근대 코미디관’에서는 응답하라 7080 컨셉으로 한국 코미디의 뿌리로 알려진 재담과 만담, 원맨쇼를 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최초 코미디 만담을 도입한 신불출 선생을 영상과 패널로 구성해 웃음을 유발하는 체험관이다.   ‘코미디휴게실’도 있다. 휴식을 하면서 즐기는 코미디 영화와 방송, 게임이 있어 쉬면서도 즐기는 공간이다. 몸개그 훈련소는 영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전면 모니터에 나오는 자신의 모습에 코믹한 분장을 할 수 있고 의상도 체험하는 가상체험 공간이다.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코미디 라키비움’은 현재의 코미디 역사와 유물, 영상, 서적, 대본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코미디 황제 이주일과 당시 코미디언과 방송 정보를 그래픽과 영상으로 연출하고 사진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이디어 회의실에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조성된 곳이다.   웃음이 말라져 가는 시대를 살아가며 웃을 일이 없다 낙심된다면 자연스레 웃음이 흘러 나오는 청도 한국코미디타운을 방문해보자. 웃으면 복이 온다는 유명 문구처럼 함께 웃는 사이에 우리네 삶의 주름이 자연스레 펴질 것이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월요일 휴무), 관람료는 5,000원이다(프로그램별 상이).   ○위치: 경북 청도군 이서면 이서로 565    
    • 추천관광지
    • 경북
    2021-09-17
  • 청도의 자료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청도박물관
      청도박물관은 역사와 추억이 담긴 옛 칠곡초등학교에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청도군의 대표 박물관으로 자리 잡았다. 예부터 신석기, 청동기, 조선시대 등 고대부터 근현대사까지 많은 문화재가 있는 것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 청도박물관을 개관하여 청도를 알리는 많은 자료와 문화재를 수집, 전시하고 있다.   고고역사관에는 신석기시대의 빗살무늬토기 그리고 삼국시대 굽다리 접시,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청자병, 조선시대의 목판 등이 전시되어 있다. 신석기 시대 빗살무늬토기가 청도 오진리에서 발굴되었다. 청도 오진리는 대구의 파동바위그늘처럼 바위그늘이 있는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청동기 시대 고인돌 유적으로 추정되는 청도 신당리 고인돌 돌널 또한 만나볼 수 있는데 돌널의 규모가 길이 177cm, 폭 50cm, 깊이 30cm 내외이다. 덮개돌은 없으나 돌널은 온전하게 보전되어있다. 내부에서 돌칼 1점과 돌화살촉 여러 점들이 출토되었고, 피장자의 머리 부분에서 돌 화살촉의 앞부분이 확인되어 “전사의 무덤” 이라는 별칭이 생겼다.         조선시대 탁영 김일손이 무오사화로 화를 얻게 되어 청도에는 관직에 나가지 않고 향촌에서 유학을 공부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며 청도 선비문화가 형성되었다. 청도박물관에서는 이러한 청도 선비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청도 선비문화는 강직과 절개, 의리 등 유교적인 문화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대표적으로 일제강점기의 호적거부 운동을 보여준 덕천 성기운, 20세기말 청도의 마지막 선비로 알려진 인암 박효수까지 선비의 삶을 보여준다.   민속관에는 현재는 다소 낯선 전통 생활문화와 민속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근대 이전의 청도사람들의 생활상과 유물, 민속생활들을 알리고 있다. 전시유물들은 청도군민의 기증과 기탁유물로 이루어져 있다. 야외전시에는 옛 마구간과 토기, 초가집 등이 전시되어 있다.   청도박물관에서 우리나라의 옛 역사의 흔적을 아이들과 함께 또는 부모님과 함께 즐겨 볼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월요일, 명절 당일 휴관이다.     ●위치: 경북 청도군 이서면 이서로 567 청도향토사료관    
    • 추천관광지
    • 경북
    2021-09-15
  • 청도의 아름다운 정자, 군자정
      청도에 있는 군자정 강학회은 고성 이씨 문중이 중심이 되어 1919년 조직되고 현재까지 내려오는 시회를 겸한 강학계이다. 이는 고성 이씨 입청도조인 모헌 이육의 유덕을 기리고 지역의 문풍을 진작시키기 위해 조직되었다.   이육은 점필재 김종직 문하에서 성리학을 기초로 한 효제충신의 실천과 도학을 학문으로 익혔다. 갑자사화에 진도에서 제주도로 이배되었던 형 망한이 참형되고 부모도 큰 부관참시를 당했다. 이에 이육은 세상의 뜻을 떠나 살기 좋은 곳, 청도에 내려와서 현재 청도군 화양읍 유등리에 은거를 하게 되었다.   이육은 마을 앞에다 못을 만들고 연을 심고 못 위에 정자를 지었는데 이를 ‘군자정’이라 하였다. 군자정에서 문우들과 함께 시정을 논하면서 후진들 양성에 힘을 썼다. 이러한 이육의 유덕을 기리고자 군자정 강학계가 남아있다.   매년 음력 8월 18일 정일로 군자정에서 시회를 겸한 강학을 하는데 청도 뿐 아니라 다른 지방에서도 많은 유학자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년도에 미리 알린 운에 따라 각자 한시를 한 편씩 지어 참석한다. 각 계원들이 지어온 시들을 낭송회를 연다. 그 후 책으로 편찬하게 된다. 시 낭송회 이후에는 경서를 암송하고 강평하는 강학이 열린다.         군자정은 이육과 관련된 이야기가 담긴 장소일 뿐 아니라 시민들이 연꽃을 보러 즐겨 찾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산책하기 좋게 데크길이 구성되어 있고 종종 사진 촬영회가 열려 자연의 모습과 더불어 사진들도 함께 볼 수 있다.   현재는 많은 연과 넒은 못으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면서 관광지로도 많이 찾는다. 주변을 걸을 수 있는 데크길도 있고 군자정에서 사진촬영회가 열리기도 한다. 푸르른 연꽃잎을 보며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휴식처가 되기도 한다.     ●위치: 경북 청도군 화양읍 연지로 207        
    • 추천관광지
    • 경북
    2021-09-15
  • 성주의 역사는 성주역사테마공원에서 알아봐요.
      성주읍성은 고려시대 1380년 토성으로 축조되었다. 조선시대 1560년에는 석정으로 개축되었다. 성주는 과거 구미와 칠곡을 아우르는 영남지역의 큰 고을이었다. 옛 모습을 간직하고 기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성주역사테마공원’을 준공하였고, 성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성주읍성은 2.1km에 달하는 긴 읍성이었지만 현재는 270m 구간만 복원되었다. 이곳은 원래 읍성문이었고 성지문이라 불리는 북문이었다. 왕에게 예의를 차리기 위해 말에서 내려 지나가라는 하마비도 있다. 네모 모양의 전통 연못이 있는데 그곳에 섬이 2개 있어 쌍도점이라 불린다. 이는 조선 후기 화가 겸재 정선의 그림 <쌍도정도>를 토대로 복원한 것이다.         성주사고(보관소)는 전국 4개 사고(춘추관, 충주, 성주, 전주) 중 하나로 조선시대 국가의 중요한 역사 기록물을 보관하고 관리하던 창고였다. 화재와 임진왜란 등으로인해 훼손되었고 복구되지 못 한 채 흔적을 찾기가 어렵다. 성주역사테마공원 안에는 성주 인사들과 관련된 비석이 많이 배치되어 있다. 이전에 다른 곳에 있던 것을 이건하여 정비하였다.   안쪽에 들어가면 충헌각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충헌 김창집 선생을 기리기 위한 비각이다. 김창집 선생은 영조의 신임사화 때 역모 누명으로 거제도 유배되었다가 성주 요도로 이배되었다. 1750년 성주 고을의 뜻있는 선비들이 관아에 주청해 선생의 충의를 알리고 추모하기 위해 수명 유허비각을 세웠다. 6.25전쟁으로 비각은 손실되었고 비신은 파쇄 됐으나 2006년 복원하게 됐다.         광장에 조성된 물줄기는 끝나가는 여름의 더위를 식히기 위한 아이들의 물놀이 장소가 된다. 넓은 지형과 더불어 푸른 녹지 잔디가 있어 산책하기에 좋을 뿐 아니라 사진찍기에도 아름다운 장소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성주역사테마공원이 앞으로 성주를 넘어 경상북도의 기억에 남는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해본다.     ○위치: 경북 성주군 성주읍 예산리 516    
    • 추천관광지
    • 경북
    2021-08-25
  • 사진 동호인들의 즐겨찾기, 경주 보문정
      보문정은 CNN에서 소개된 경주 정자로 ‘한국의 비경’으로 알려졌다. 팔각정자와 2개의 연못 주위로 벚나무와 단풍나무 등이 있어 어느 계절이든지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못은 오리처럼 생겨서 오리연못으로 불리기도 한다.   사계절 사색 매력이 가득한 보문정은 사진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봄이 되면 벚나무에 피어난 새하연 벚꽃들이 연인들의 발걸음을 축복하며 사랑이 차오르는 데이트 장소가 된다. 축 늘어진 수양벚꽃을 선사하는 수양버드나무 사람의 손길이 닿을만큼 자신의 꽃을 보문정 관람객에게 내어준다.         싱그러운 여름이 찾아오면 푸른 빛 만연한 연못에는 수련이 만개하여 여름의 절정을 선사한다. 특별히 비가 온 후 만날 수 있는 수련의 이슬은 사진 찍는 것을 즐겨 하는 이들이라면 셔터를 안 누룰 수 없는 명장면 중 하나이다.   알록달록한 맛을 가득 안겨주는 가을에는 단풍의 화려한 색상으로 방문하는 이들을 현혹한다. 짙어진 가을 속 떨어진 낙엽을 바스락거리며 밟아 보면 보문정의 운치가 더욱 깊어진다. 이만한 가을 산책로가 없다고 느껴질 만큼 말이다. 새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에는 하얀 옷을 입은 정자와 어우러지는 보문정의 경치에 한폭의 그림 속에 온 것만 같은 기분을 들게 한다.   경주보문단지와 가까워 주변 전시관, 미술관, 박물관을 둘러 보고 보문정에 도착해 휴식을 취하며 경주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보는 것도 좋다.     ○ 위치: 경북 경주시 신평동        
    • 추천관광지
    • 경북
    2021-08-24
  • 나라를 지킨 넋을 기억하다 '금호서원'
      금호서원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08호로 임진왜란 때 원균휘화에서 옥포만호의 신분으로 전공을 세운 경상우수사 겸 3도 수군통제사를 지낸 식성군 이운룡 장군과 향산 이백신 선생을 기리기 위한 서원이다.   이운룡 장군은 경상북도 청도에서 태어나 무과에 급제하였다. 임진왜란 때 패전하여 도망하려는 원균을 막고 이순신에게 원병을 청해 위기를 모면케 하였다. 이순신의 막하로 들어가 여러 해전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인물이다.   이백신 선생은 1539년 조선 중종 34년에 청도 금촌에서 태어나 어릴적부터 도량이 넓고 강직해 글을 읽다가도 옛사람들의 충절을 지킨 부분을 볼 때면 “대장부가 집에 들어서는 부모에게 효도하고 세상에 나가서 임금에게 충성한 연후에 사람의 도리를 다하는 것이라”했다. 임진왜란 때 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전장에 뛰어들어 적을 무찔렀다. 아들이 원통하게 죽었으나 집에 와서 간단히 장사만 치르고 다시 의병의 진중으로 달려가 호남 금성전투에서 공을 세웠다.         매전면 명대마을에 상충사를 건립하였으나 조선 순조14년 1814년에 이서면 금촌리로 인건하였다.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을 1871년 고종8년에 훼철되었으나 1947년 서원을 중창하였고 2001년에 강당을 다시 중건하였다.   대월산을 배경으로 하고 앞쪽에는 큰 풍양지로 하고 있다. 북서향으로 좌정하며 전체배치는 2단으로 조성되어있다. 서재를 둔 전학후묘형식이며 사당은 강당의 뒤편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현충사라 한다.   이곳 앞 풍류지는 낚시꾼들이 애용하는 곳으로 사람의 손길이 많이 없어 조용한 맛을 선사한다. 나라를 지켰던 선조의 넋을 기억하며 고즈넉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청도 금호서원을 방문해 보자.     ○ 위치: 경북 청도군 이서면 삼성산길 106-58        
    • 추천관광지
    • 경북
    2021-08-2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