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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 이야기와 국악이 어우러진 동구릉 숲길 산책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소장 김용욱)는 오는 5월 2일 동구릉(경기 구리시) 아홉 개의 능역을 2개 영역(1구역:오전 10시, 2구역: 오후 2시)으로 구분하여 전문해설가와 함께 동구릉을 산책하며 왕릉의 역사와 나무이야기를 듣고, 국악을 감상하는 융복합 탐방 프로그램 ‘음악이 있는 동구릉 즐거운 산책’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되는 1구역 탐방에서는 수릉과 현릉을 지나 태조 이성계의 능침인 건원릉을 살펴본 뒤 홍살문 앞에서 판소리 단가를 듣는다. 이어서,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는 2구역 탐방에서는 왕의 숲길에서 가야금과 생황 연주를 감상한 후 원릉과 경릉 인근의 나무 이야기를 들으며 숭릉 능침을 살펴본다. 각 구역 산책의 마지막은 재실에서 국악실내악 연주단체가 선보이는 작은 음악회로 마무리된다.   * 생황: 한국의 전통 관악기로, 중국의 악기인 ‘성’이 삼국시대에 한국에 들어와 토착화된 악기   행사는 성인을 대상으로 무료(동구릉 입장료 및 주차료는 별도)로 진행되며, 사전예약은 4월 19일(금) 오전 11시부터 궁능유적본부 통합 누리집(royal.cha.go.kr, 통합예약-조선왕릉)에서 선착순(회차별 25명)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통합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행사 관련: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 ☎031-564-2909, 예약 관련: 여민 ☎02-798-7242)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완연한 봄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조선왕릉의 역사적 가치를 소개하고, 아름다운 왕릉 숲길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앞으로도 세계유산 조선왕릉이 역사적 가치를 품은 국가유산이자 국민들이 언제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보존·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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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섬에서 최초로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열린다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섬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라남도 신안군이 행사 준비에 한창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신안군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 문화의 달 행사는 ‘섬, 대한민국 문화다양성의 보고 - 1004섬 예술로 날다’를 주제로 10월 20일부터 사흘간 자은도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펼쳐진다. 신안군은 ‘예술로, 미래로, 바다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섬마을의 생태와 다양성, 문화를 녹여낸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전야제와 개막식이 열리는 뮤지엄파크 특설 무대 일원은 행사 기간 내내 ‘예술’의 향연으로 채워진다. ‘피아노의 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임동창 총감독은 행사 첫째 날 전야제에서 100+4(104대) 피아노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서남해안 도서 지역 축제 문화인 ‘산다이’에서 영감을 얻은 자작곡 ‘아름다운 피아노 섬, 자은도’를 시작으로 바이엘, 찬송가, 클래식, 영화 OST, 대중가요를 재해석한 연주곡을 104명의 수준급 피아니스트와 협연한다. 뮤지엄파크 이벤트광장에서는 우리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과 먼 거리를 표류했던 신안 우이도 출신 홍어장수 문순득의 경험담을 엮은 ‘표해시말’(漂海始末·정약전)을 극화한 공연도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박우량 군수와 100+4 피아노의 신안아리랑 공연과 압해동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과 비금중학교 뜀뛰기 강강술래, 무형문화재 줄타기 예능보유자 김대균과 제자들의 줄타기, 살풀이와 법고앙상블, 무형문화제 심청가 보유자 신영희, 수궁가 보유자 김수연을 비롯한 8인의 명창 판소리 등이 피아노와 어우러진다. 판소리 무대 이후에는 역동적인 흥이 휘몰아치는 연주곡 ‘칠채휘모리’를 임동창 피앗고와 김영길 아쟁, 류경화 철현금, 최진 가야금, 이용구 대금, 김동원·김주홍 타악, 더블베이스, 기타 협주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마지막 날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20여개 댄스팀의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경연대회와 100+4 피아니스트가 될 수 있는 ‘나도 피아니스트’ 무대가 마련된다. 예술섬의 ‘미래’ 비전을 담은 학술 행사와 함께 신안의 ‘바다’를 느낄 수 있는 푸드트럭, 1004 로컬푸드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첫째 날부터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이어지는 ‘신안의 미식’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디자인과 조리 시설을 갖춘 특급 푸드트럭과 오너 세프들이 제철 로컬푸드를 선보인다. 특히 참가 세프당 신안의 식재료를 이용한 메뉴를 1가지 이상 준비, 음식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해 사전 고지함으로써 다회용기 사용 등 지역과 관람객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행사로 꾸며진다. 둘째 날 자은도 라마다호텔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 섬 문화 다양성을 소개하는 포럼이 열린다. 아시아 태평양 도서 국가들의 독특하고 진귀한 섬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내내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둔장마을미술관에서는 ‘신안, 섬의 삶, 삶의 섬’ 사진전이 10월 한 달 동안 열린다. 오랜 기간 섬사람과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온 노순택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메인 무대 일원에서는 줄어드는 쌀 소비 촉진과 신안 청정 농수특산물 홍보를 위한 ‘제1회 신안 김밥 페스타’도 사흘간 열린다. 김밥 쿠킹쇼와 판매, 피크닉존 운영, 농수특산물 전시 판매, 어린이 놀이터 운영 등으로 맛과 흥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임동창 문화의 달 행사 총감독은 “가을날 신안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축제를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피아노와 섬, 그리고 섬 문화를 통해 신안의 잠재력을 대한민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1972년부터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로 지정해 개최지 공모를 거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유명한 신안군은 2022년 9월 유치전에 뛰어든 13개 지방자치단체와 경쟁 끝에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개최지로 선정됐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신안군 문화의 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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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8
  • ‘쌀꽃 생막걸리 키트’, 2023 대한민국 대표 관광기념품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공사)와 함께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의 최종 수상작 30점을 발표했다. 그 결과 ‘쌀꽃 생막걸리 키트’가 대통령상을 받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찾는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은 1998년 개최 이래 지난 24년간 우수하고 매력적인 기념품 2천여 개를 발굴하고 육성해왔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저렴한 상품부터 한국의 멋과 장인의 진수를 담은 고급 상품까지 관광기념품의 폭을 확대하고 다양화했다. 이를 위해 특별상인 프리미엄 제품상(3점)을 신설하고, 입선(13점)을 추가해 총 30점을 선정했다. 특히 전년 대비 284점이 증가(79%↑)한 643점이 공모전에 접수돼 국민들의 열띤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통령상에 선정된 ‘쌀꽃 생막걸리 키트’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키트를 통해 한국의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 보고, 맛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전문가와 국내외 일반 심사위원단이 참여한 3단계 심사에서 모두 극찬을 받았다. 전통주를 통해 K-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점과 항공기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휴대성 등을 고루 갖췄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에 신설된 프리미엄 분야에서는 ▴거창 유기의 수공예 기술과 특산품을 접목해 만든 유기그릇 ‘황금사과’, ▴전통 도자기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만든 ‘소별찌 잔모음’, ▴가야금의 소리통 원리와 훈민정음의 자모 형상을 접목해 제작한 무전력 친환경 나무 스피커 ‘올림스피커’ 등 우리나라만의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정수를 담은 관광기념품이 선정됐다.   그 외에도 ▴서양의 양초(캔들) 문화를 한옥과 결합해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한국형 캔들워머 호롱각’(국무총리상), ▴지역적 특색을 담아 무궁무진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입체적인 특징이 돋보이는 ‘금속 입체 마그넷’(문체부 장관상), ▴전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명상, 요가 등 치유라는 트렌드를 관광기념품으로 녹인 ‘코리안 싱잉볼’(공사 상장상) 등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수상작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kto.visitkorea.or.kr/kor/souveni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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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6
  • 제8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태백시를 즐겁게 하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제8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부제: 2023 태백 선선 페스티벌)가 매일매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선선한 태백의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먼저, 7월 31일 낮부터 진행된 소리토리 가야금병창단 및 온세미로의 공연이 황지연못 피아노무대 앞에서 진행되어 많은 관람객들이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평상에 앉아 공연을 즐겼다. 이어서 수계도시 “릴레이 아트 플레이”에는 한강의 수계인 경기 김포시의 윤아트컴퍼니의 팝페라 공연과 낙동강의 수계인 대구광역시 남구 화애락의 퓨전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퓨전국악 구각노리, 오광대공연 등 방문객들의 앵콜 요청이 쏟아지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같은 날 저녁 7시부터 시작된 ‘태백 선선쇼’의 막을 여는 바로크 시대의 악기를 연주하는 ‘콘프레리 뮤지카’의 공연이 진행되어 악기의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연주로 방문객들에게 여름 밤의 문화예술 체험을 선사하였다. 8월 1일(화)에는 아르페지오와 정민정의 지역 공연 및 한강 수계도시인 경기도 성남시 원뮤직의 뮤지컬 공연, 야간 태백 선선쇼에는 턴에이블, 청춘살롱, 강릉보컬팀 다이슨의 커버가요 공연이 진행되었다. 황지연못 버스킹 및 태백 선선쇼는 8월 4일(금)까지 이어지며, 수계도시 릴레이 아트 플레이는 축제의 마지막 날인 8월 6일(일)까지 이어지므로 매일 색다른 공연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수계도시 릴레이 아트 플레이는 한강과 낙동강, 우호 교류 도시를 대표하는 공연팀들이 황지연못 무대에 모여 팝페라, 퓨전국악, 뮤지컬,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며, 태백 선선쇼는 야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전문공연팀들의 클래식, 댄스, 버스킹 등의 공연을 매일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수계도시 릴레이 아트 플레이는 행사 마지막날인 8월 6일까지 진행되며 오광대 전통공연, 비보잉, 락밴드 공연, 오케스트라 공연 등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이번 주말에는 전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볼 수 있는 창작 댄스 대회 '수계도시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본선과 결선이 있으며, 5일 토요일 3시부터 4시까지 물놀이 太난장 파티가, 저녁 7시부터는 EDM음악과 즐기는 깜깜 물놀이 太난장 EDM파티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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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제천시, 의림지 「수리공원」 7월 개장
      제천시가 제1경 의림지 일원에 3만㎡가량 수리공원을 조성하고 오는 7월 본격 가동에 나선다. 의림지는 현재 국내 존재하는 저수지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농경문화 발상지란 별칭이 있다. 의림지를 기준으로 서쪽을 뜻하는 '호(湖)서지역'이란 단어가 생길 만큼 유서 깊고 중요한 제천 명승지다. 신라 악성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했다는 우륵대, 물을 마셨다는 우륵샘, 의림지뜰로 이어지는 용추폭포 등이 있어 제천에 오는 관광객 필수 방문코스이기도 하다. 총 2만9천721㎡ 규모 공원이 공사를 마치고 시민 맞이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이는 의림지 만수 면적이 약 15만㎡임을 감안해도 20% 정도 크기이니 꽤 큰 면적이다. 시는 유서 깊은 제1경 의림지를 명소화하고자 2019년부터 수리공원 조성에 착수해왔다. 총 190억 원을 들여 만든 이 공원의 테마는 물놀이 마당과 농경문화 체험장이 주가 된다. 이를 통해 의림지에 오는 관광객들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의림지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알려간다는 목표다. 세부적으로 지역 아이들의 성지가 될 '물놀이 마당'은 5천357㎡ 규모로 물놀이대, 바닥분수, 놀이기구, 조형물 등으로 채워져 천년의 물을 담고 있는 의림지와 가장 어울리는 주제다.   이 옆쪽에는 의림지 역사성과 문화성을 살린 1만675㎡ 규모의 '농경문화체험장'이 들어서 연못, 경관작물원과 유실수원, 농경이야기 마당 등 농경과 관련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시는 이용객 주차 편의를 위해 세심한 노력도 기울여 아이와 노인 등 취약자들과 여행하는 경우를 배려해 총 279대(대형 7대, 소형 258대, 장애인 14대)가 주차를 할 수 있도록 약 1만3천㎡ 규모의 주차시설에 조성했다. 이와 함께 시는 주차장 일원에 대형 화면(스크린) 및 FM송출 사운드 프로세서를 구축해 자동차 극장도 조성했다. 자동차 극장은 오는 8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한 뒤 9월쯤 정식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편 의림지는 현재 국내 존재하는 저수지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농경문화 발상지란 별칭이 있다.   시 관계자는 "늦어도 상반기 내에는 마무리 공사를 완료하고 물놀이장을 개장하고자 한다"며 "제천지역 뿐만 아니라 원주, 충주, 영월, 단양 등 인근지역 관광 트렌드를 바꿀 이번 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 가 볼 만한 곳' 또는 '제천여행'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문화관광 누리집 '휴윗제천'(tour.jecheon.go.kr)을 참고하거나 제천시관광정보센터(641-6731~3) 또는 제천시관광협의회(647-2121)로 문의하면 된다.
    • 뉴스
    2023-06-29
  • 여수관광 웹드라마 '꿈꾸는 섬' 21일 예고편 공개
      여수시는 아름다운 여수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웹드라마 '꿈꾸는 섬'의 예고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예고편은 6월 21일 오후 6시에 여수관광 SNS '힐링여수야'에서 공개되었다. '꿈꾸는 섬'은 삼산면 거문도 주민들의 수호신인 '오돌이 영감'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은다섬'과 거문도의 수호신 '오돌이'가 환생한 오정우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여수시가 가지고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 웹드라마는 여수의 관광콘텐츠인 '밤디불거리', '여수엔' 앱, 그리고 '확장가상세계(metaverse)'를 포함하여 제작되었으며, 오동도, 돌산공원, 이순신광장, 고소동벽화마을 등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도 영상에 담겼다. 특히, '꿈꾸는 섬'은 여수의 아름다운 섬과 관광명소가 멋지게 노출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이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홍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본편은 오는 7월 6일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시사회를 개최한 후, 오후 12시에는 여수관광 SNS '힐링여수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시가 제작하는 웹드라마는 여수의 설화, 역사, 문화, 전설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여 국내외에 홍보하고자 한다"며 "이번 작품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꿈꾸는 섬'의 OST는 음악감독 변유정과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OST로 가야금 실력을 인정받은 '이사월'이 참여하였으며, 이 역시 6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첫 공개되었다. 여수시는 이번 웹드라마를 통해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매력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홍보에도 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번 여수관광 웹드라마인 '꿈꾸는 섬'은 (주)엣나우가 제작하였다. (주)엣나우는 여수관광웹드라마 7번째 제작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관광웹드라마 제작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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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2
  • 전국의 2019년 국가무형문화재 공연으로 한해를 마무리해보세요!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11월과 12월 공개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의 진행으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전승 활성화를 위해 매년 종목별로 개최하고 있다. 오는 11월과 12월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13종목 15건의 공개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12월 3일 진주검무 공개행사를 끝으로 2019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마무리된다.   먼저, 전라북도 익산시에서는 ▲「제83-2호 이리향제줄풍류」(11.2./전라북도 익산시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교육관 실내공연장)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이리향제줄풍류는 익산의 과거 이름인 ‘이리’에서 전승되는 ‘현악영산회상’이라는 기악곡으로 ‘줄풍류’라고 부르는데, 거문고, 가야금, 양금, 단소, 해금, 대금, 피리, 장구 등 여덟 가지 악기로 연주한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는 우리 전통음악의 정수와 신명을 느낄 수 있는 명인들의 공개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기품이 있고 아름다운 선율을 지닌 가곡의 매력과 남창 가객의 호방함을 느낄 수 있는 ▲ 「제30호 가곡」(보유자 김경배/11.8.) 공개행사가 서울돈화문국악당(서울특별시 종로구)에서 진행된다.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는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보유자 3인(보유자 이영희/11.3. 보유자 강정숙/11.9. 보유자 안숙선/11.23.)의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장구 반주에 맞추어 가야금을 직접 독주 형태로 연주하고 동시에 단가나 판소리 중 한 대목을 따서 부르는 가야금 산조 및 병창은 악기의 특성으로 인해 명인들의 개성에 따라 다양한 음악유파를 형성해 오고 있다. 한평생 가야금과 함께 해온 명인 3인의 공연을 통해 친숙하면서도 들을 때마다 새로운 감동을 주는 전통 가야금 선율을 들으며 가을 끝자락의 풍류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궁중무용인 ▲「제40호 학연화대합설무」(11.24.) 공개행사와 ▲「제5호 판소리」(보유자 신영희/11.26.) 공개행사도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진행된다. 학연화대합설무는 조선 전기 궁중에서 악귀를 쫓기 위해 베풀던 의식 다음에 학무·연화대무를 연달아 공연하던 종합적인 무대를 말한다. 학무는 임금을 송축하기 위해 학의 탈을 쓰고 추는 춤이고, 연화대무는 두 여자 아이가 연꽃 술로 태어났다가 왕의 덕망에 감격하여 춤과 노래로 그 은혜에 보답하는 내용의 춤이다. 또한, 깊고도 울림 있는 소리로 유명한 판소리 신영희 보유자는 이번 공개행사에서 만정제 ‘춘향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흥겨운 우리 전통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 「제79호 발탈」(11.19./경기도 수원시 경기문화재단 다산홀) 공개행사와 ▲ 「제3호 남사당놀이」(11.23./서울특별시 중구 남산골한옥마을 야외공연장) 공개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발탈은 발에 탈을 쓰고 노는 놀이로 인형극의 성격과 함께 가면극의 성격도 가미되어 있다. 남사당놀이는 꼭두쇠를 비롯해 최소 40명에 이르는 남사당패가 농·어촌을 돌며, 주로 서민층을 대상으로 조선 후기부터 1920년대까지 행했던 놀이이다.   경상남도 통영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 「제21호 승전무」(11.23./경상남도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홀)도 우아한 춤사위와 가락으로 가을의 풍요로움을 더할 것이다. 승전무라는 명칭은 본래 통영지방 잔치에서 행하던 무고(舞鼓), 검무 등의 춤을 임진왜란 당시 이충무공의 승전을 축하하며, 군사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추었다 하여 붙여진 것이다.  * 무고(舞鼓): 고려 때 발생한 춤으로 무고(북)를 가운데 두고 추는 군무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이 전통 방식의 제작기법을 선보이는 시연과 함께 정성으로 빚어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능 분야 공개행사도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경상북도 문경에서는 ▲ 「제77호 유기장」(보유자 이형근/11.7.~9./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방짜유기촌)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유기는 제작기법에 따라 방짜, 주물, 반방짜 등이 있는데, 방짜유기는 녹인 쇳물로 둥근 놋쇠 덩어리를 만든 후 여럿이 망치로 쳐서 만든다.   전라남도 강진에서는 ▲ 「제96호 옹기장」(보유자 정윤석/11.20.~22./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아트홀), 서울에서는 ▲ 「제108호 목조각장」(보유자 전기만/11.20.~25./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아트센터)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옹기장이란 독과 항아리 등을 만드는 장인을 가리킨다. 이번 공개행사에서는 제작과정의 영상 상영과 함께 제작과정 시연이 진행되며, 전통옹기 물레 성형 체험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 91세인 전기만 보유자는 망백(望百)을 기념하여 그동안 생애와 작품세계를 집대성한 기념집 출판회를 열고, 전국 사찰에 봉안된 대표작품과 사진의 전시와 제작과정 시연을 진행한다.  * 망백(望百): 100세를 바라보는 나이, 91세   12월에는 ▲ 「제12호 진주검무」(12.3./경상남도 진주시 전통예술회관 공연장)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진주검무는 진주지방에 전승되는 여성 검무로 대궐 안 잔치 때 행하던 춤이다. 진주검무는 연출형식, 춤가락, 칼 쓰는 법 등 모든 기법이 과거 궁중에서 열던 검무의 원형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어 예술적 가치가 높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내년에도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개행사에 관한 세부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http://www.nihc.go.kr, 무형문화재 풍류한마당)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53)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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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0
  • 깊어진 가을, 부족한 마음을 10월 문화가있는 날로 채워보세요!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2019년 10월 ‘문화가 있는 날’(10. 30.)과 해당 주간(10. 28.~11. 3.)에는 전국에서 문화행사 2,736개가 국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개성 넘치는 청년예술가들의 다양한 공연 볼거리 ‘청춘마이크’   젊은 청년예술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과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청춘마이크’는 개성 넘치는 각양각색 무대로 10월 전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 가야금의 한국적인 소리를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내는 ‘가야금앙상블 사려니’, 세계적인 작곡가 쇼팽을 직접 연기하며 그의 작품을 연주하는 독특한 기획(콘셉트)의 ‘연기하는 피아노 연주자’, 재즈, 팝, 아르앤드비(R&B) 등 건반으로 연주하고 노래하는 ‘자작가수 이훈주’, 제주도의 자연과 역사, 신화를 주제로 한국무용을 재해석하고 창작하는 ‘오르다’[10. 30.(수) 12:30~14:30, 제주 사려니숲길 공연장]가 제주도민의 ‘문화가 있는 날’을 책임진다.   인천에서는 ▲ 춤과 아크로바틱, 무언극(마임)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할 ‘하다아트컴퍼니’, 일상의 소재들을 재즈로 작곡해 연주하는 ‘진스’, 2미터 높이의 대형 종이가 회전하며 내용에 따라 배경 그림이 변하는 종이회전극 ‘이야기원정대’, 풍물, 판소리, 기악 등 다양한 재주를 가진 연희꾼들이 모인 ‘노리꽃’[11. 2.(토) 17:00~19:00,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이 흥을 더한다. ▲ 익숙한 오페라를 피아노와 성악의 화음으로 들려주는 ‘멜로디아앙상블’, 피아노 하나와 노래로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자작가수 ‘백슬기’, 전통악기와 피아노, 소리꾼이 모여 새로운 형태의 국악을 연주하는 ‘우리음연구소’[11. 2.(토) 17:00~18:30, 강원 속초관광수산시장]는 강원도 시장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한 ‘동네책방 문화사랑방’   ‘동네책방’이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동네책방 문화사랑방’에서는 작가와의 만남부터 공연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 충남 당진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축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와 관련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기지시줄다리기 대표 그림책 ‘모두 모두 의여차’를 쓴 한선예 작가와 만나는 시간이 마련되고,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 선생님의 줄다리기 이야기를 들으며 줄다리기 재료인 짚으로 달걀꾸러미를 만들어보는 ‘기지시줄다리기 그림책과 함께하는 짚공예’[11. 2.(토) 14:00~16:00, 충남 당진 한선예의 꿈꾸는 이야기]가 무료로 열린다.   지역 서점에서도 문화예술행사는 이어진다. ▲ 밀양 지역 서점에서는 명인들의 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어디간다고(go)? 서점간다고(go)!-김지립과 함께하는 우리 춤 이야기 편’[11. 2.(토) 17:00~19:00, 경남 밀양 청학서림]을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전통명무 김지립은 김지립류(流) 살풀이춤 나르리와 익산 한량춤을 선보이고, ‘우리 춤 이야기’ 책 저자는 주민들과 함께 우리 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 광주 책방에서는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만나 낭독공연을 꾸며보는 ‘당신의 밤과 꿈에 빛과 파도로 만날’[11. 2.(토) 19:00~22:00, 광주 검은책방흰책방]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빛을 소재로 한 공연을 보고, 소설가나 시인이 직접 쓰거나 고른 ‘빛’에 대한 작품을 감상한다. 아울러 본인이 직접 고른 문학 작품 속 ‘빛’에 대해 낭독하는 시간도 보낸다.   공연, 전시, 영화 유료 관람권으로 도서를 교환하는 ‘도깨비책방’   공연, 전시, 영화 유료 관람권과 지역서점 구입 영수증을 도서로 교환해 주는 ‘도깨비책방’이 10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나흘간[10. 30.(수)~11. 2.(토) 12:00~22:00] 서울 마로니에 공원과 전북 전주 롯데시네마 전주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유료관람권이나 지역서점 구입 영수증을 제출하면 ‘블라인드 책’으로 교환할 수 있다. ‘블라인드 책’은 저자, 출판사, 표지 등 주요 정보를 가린 포장된 책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도깨비책방에서는 2019년 10월 한 달 동안 신청인이 직접 5천 원 이상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 결제한 관람권이나 그 영수증으로만 도서를 교환받을 수 있다. 초대권이나 무료관람권, 온라인 및 대형서점에서 발행한 영수증은 교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른 지역 거주자들은 온라인 도깨비책방 ‘서점온’(http://www.booktown.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서점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영화 등 문화시설에서 무료․할인으로 즐기는 혜택   ▲ 커피와 함께 음악을 즐기는 시간 ‘제29회 탐스테이지’[10. 30.(수) 18:30]가 서울 탐앤탐스 블랙청계광장점에서 열린다. 10월에는 위로와 공감을 노래하는 어쿠스틱 듀오 ‘자리’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가창력을 겸비한 가수 ‘제이세라’가 무대에 오른다. ▲ 강원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는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에 등장하는 소녀 코제트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음악과 안무로 그려낸 가족 뮤지컬 ‘레미제라블-코제트 소녀 이야기’[10. 30.(수) 19:30]를 무료로 볼 수 있다. ▲ 바람이 머무르다 가는 섬 제주도에 관한 노래와 음악이 울려 퍼지는 ‘제주빌레앙상블 바람의 섬’[10. 30.(수) 19:30]도 제주아트센터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다.   10월 극장가는 다양한 분야의 영화가 동시에 개봉해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래전 가족을 떠난 엄마에게서 온 편지를 받고 여행길에 오른 삼남매의 여정을 담은 영화 <니나 내나>가 ‘문화가 있는 날’(10. 30.)에 개봉한다. ‘문화가 있는 날’ 당일에는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에 상영되는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http://www.culture.go.kr/wday) 통합정보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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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8
  • 예술원 음악 분과 회원 8명과 초청 연주자 6명의 다양한 협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예술원(회장 나덕성, 이하 예술원)은 10월 26일(토) 오후 8시, 예술의 전당[아이비케이(IBK)챔버홀]에서 ‘제8회 대한민국예술원 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음악회에서는 예술원 음악 분과 회원*과 객원 연주자 6명 등, 국내 정상의 연주자들이, 음악 분과 회원이 작곡한 창작곡을 비롯해 가야금 산조, 성악, 피아노 3중주곡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협연을 선보인다.  * 예술원 회원: 황영금, 이재숙, 서계숙, 나덕성, 백병동, 장혜원, 김성길, 김남윤   ▲ 서계숙 회원의 ‘라흐마니노프의 여섯 손을 위한 로망스’를 시작으로, ▲ 백병동 회원 작곡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다섯 개의 소품’, ▲ 바리톤 김성길 회원의 독창 ‘둘시네아 공주를 향한 돈키호테’, ▲ 이재숙 회원의 가야금 ‘17현 가야금과 장구를 위한 춘설’, ▲ 소프라노 황영금 회원의 ‘샘터, 헌사, 이기고 돌아오라’ 오페라 아이다 1막, ▲ 나덕성, 장혜원, 김남윤 회원의 트리오 훔멜의 유령 12악장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특히 예술원은 문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음악회에 한 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문화소외계층 130여 명을 초청한다. 이번 초청은 음악 분야의 최고 원로들이 선사하는 우리 음악의 정수를 체험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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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5
  • 각양각색 북촌 사람들과 북촌을 더 깊이 만나는 날, 2019 북촌의 날’
    - ‘북촌에 사는’, ‘북촌을 찾는’, ‘북촌이 좋은’ 사람들이 함께 누리는 북촌 대표 마을축제 - 오픈하우스, 마을여행,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일부 프로그램 야간 운영) - 북촌 사람들과 함께 북촌의 역사와 가치를 공감하며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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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6

축제 검색결과

  • 각양각색 북촌 사람들과 북촌을 더 깊이 만나는 날, 2019 북촌의 날’
    - ‘북촌에 사는’, ‘북촌을 찾는’, ‘북촌이 좋은’ 사람들이 함께 누리는 북촌 대표 마을축제 - 오픈하우스, 마을여행,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일부 프로그램 야간 운영) - 북촌 사람들과 함께 북촌의 역사와 가치를 공감하며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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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6
  • 서울시, 근대 역사의 산실, 정동서 시월 한달간 축제 릴레이
    - 11~13일 하이라이트…대한제국 모티브 팝업카페 서 다양한 볼거리 제공 - 주요 명소서 포토앨범 만들고 에코백 등 경품, 전문해설가와 함께하는 도보투어 - 덕수궁페어샵, 환구대제 재현, 정동야행 등 역사와 공간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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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4
  • 풍요로운 가을에 펼쳐지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10월 공개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의 진행으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전승 활성화를 위해 매년 종목별로 개최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2019 국가무형문화재 기능 합동 공개행사」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총 37종목 41건의 공개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여느 때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로 가득하다.   먼저, 경상도 지역에서는 ▲ 「제24호 안동차전놀이」(10.2./경상북도 안동시 안동탈춤공원), ▲ 「제45호 대금산조」(보유자 김동표/10.5./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민속예술관), ▲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10.19./경상북도 안동시 하회별신굿탈놀이전수교육관)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안동차전놀이」는 정월 대보름을 전후로 안동지방에서 행해지는 민속놀이로 안동 지방 특유의 상무 정신과 농경민의 풍년 기원을 바탕으로 한 농경의례놀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마을의 수호신인 성황님에게 마을의 평화와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굿과 더불어 행해지는 안동 하회 마을 전통의 가면극이다.   전라남도 진도에서는 ▲ 「제8호 강강술래」(10.5./전라남도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 ▲ 「제72호 진도씻김굿」(10.26./전라남도 진도군 소포전통민속전수관)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진도씻김굿」은 죽은 이의 영혼이 이승에서 풀지 못한 원한을 풀고서 즐겁고 편안한 세계로 갈 수 있도록 기원하는 진도 지역의 굿으로, 원한을 씻어준다 해서 씻김굿이라 한다.   가을 단풍과 함께 절경을 이루는 사찰에서는 온 천지와 수륙에 존재하는 모든 고혼(孤魂)의 천도를 위하여 지내는 의례인 ‘수륙재(水陸齋)’ 공개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 「제127호 아랫녘 수륙재」(10.11.~12./경상남도 창원시 무학산 백운사), ▲ 「제126호 진관사 수륙재」(10.12.~13./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사), ▲ 「제125호 삼화사 수륙재」(10.18.~20./강원도 동해시 삼화사)가 각각 진행된다.  * 고혼(孤魂): 의지할 곳 없이 떠도는 영혼   이밖에도 서울, 경기지역에서는 굿, 탈춤, 판소리 등 다양한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서울 지역의 전통적인 망자 천도 굿인 ▲ 「제104호 서울새남굿」(10.5.~6.), 궁정이나 관아 등지에서 연주하는 곡인 정악을 대금의 오묘한 가락으로 풀어낸 ▲ 「제20호 대금정악」(보유자 조창훈/10.8.)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서, 판소리 가객의 소리에 맞추어 고수가 북으로 장단을 치는 판소리고법 ▲「제5호 판소리」(보유자 김청만/10.13.), 황해도 강령(康翎)지방에서 유래된 마당놀이로 탈꾼이 탈을 쓰고 춤을 추면서 노래와 대사를 하는 ▲「제34호 강령탈춤」(10.27.)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아름다운 가을날 운치를 더해줄 ▲「제23호 가야금산조및병창」(보유자 양승희/10.17./서울특별시 서초구 정효아트센터 음악당) 공개행사가 마련되어 있고, 줄 위에서 재미있는 이야기와 발림을 섞어가며 여러 가지 재주를 선보이는 ▲「제58호 줄타기」(보유자 김대균/10.26./경기도 과천시 줄타기전수교육장) 공개행사는 깊어가는 가을에 무형문화재의 깊이를 더하여 줄 것이다.  * 발림: 판소리에서 소리의 극적 전개를 돕기 위해 몸짓‧손짓으로 하는 동작   기능 분야에서는 ▲ 「제107호 누비장」(보유자 김해자/10.5.~10./부산광역시 광안갤러리), ▲ 「제112호 주철장」(보유자 원광식/10.4.~6./충청북도 진천군 주철장전수관), ▲ 「제124호 궁중채화」(보유자 황을순/10.9.~11./경상남도 양산시 한국궁중채화박물관), ▲ 「제35호 조각장」(보유자 김용운/10.11.~13./대구광역시 북구 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진행된다. 또한, ▲ 「제100호 옥장」(보유자 장주원/10.16.~18./전라남도 목포 옥장전수교육관), ▲ 「제108호 목조각장」(보유자 박찬수/10.25.~11.3./경상남도 산청군 목아 목조각장 전수관) 공개행사가 개최된다.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이 전통 방식을 활용하여 선보이는 시연과 정성으로 빚어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2019 국가무형문화재 기능합동 공개행사’(10.11.~13./전라북도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가 무형문화재 종합축제인 「2019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의 합동공개행사관(시연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13개 종목 14명의 기능 보유자가 참여하여 실제 작업에서 사용하는 전통 재료와 도구를 통해 현장감 넘치는 시연을 펼칠 것이다. 공예품의 제작 과정을 눈으로만 보지 않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예능분야에서는 ▲ 「제57호 경기민요」(보유자 이춘희/10.13./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2019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은 한 공간에서 기능과 예능이 함께 어우러지는 순간을 느낄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경상남도 통영과 전라북도 남원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들의 연합 공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통영에 자리한 통제영 12공방에서는 ▲「제4호 갓일」(보유자 정춘모), ▲「제64호 두석장」(보유자 김극천), ▲「제99호 소반장」(보유자 추용호), ▲「제114호 염장」(보유자 조대용) 연합공개행사(10.6.~8./경상남도 통영시 통제영 12공방)를 만나볼 수 있다. 임진왜란 이후부터 시작된 통제영 12공방은 여러 분야의 공인들이 모여 조직적인 공방 체계를 갖춘 조선 시대 전통공예의 산실로 현재까지도 전승되고 있다는 점에서 한 번쯤은 꼭 경험해 볼 만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이다.   전라북도 남원에서는 ▲「제10호 나전장」(보유자 이형만), ▲「제113호 칠장」(보유자 정수화) 연합공개행사(10.25.~27./전라북도 남원시 옻칠공예관)를 만나볼 수 있다. ‘자연 속의 나전과 옻칠’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공개행사에서는 보유자들의 전통기법 제작과정 시연과 함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이다.   오곡이 무르익어가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서 펼쳐지는 10월 공개행사는 흥겨운 우리 가락의 멋과 옛 방식 그대로 전통을 지켜나가는 장인정신을 몸소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앞으로도 매월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개행사에 관한 세부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 무형문화재 풍류한마당)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53)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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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1
  • 달빛 아래에서 충무공이 걷던 길을 걷는 가을축제 열리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김재일)와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문화예술 행사로 <제3회 현충사 달빛 아래 축제>를 개최한다.   2017년 시작해 올해 3회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현충사 야간개장(오후 6~9시)을 통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국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10월 문화의 달 연휴를 맞아 아산시와 공동으로 개최하여 관람객들은 가을이 깊어가는 밤, 현충사 경내에서 ‘별빛콘서트, 힐링마당, 미니콘서트' 등 세 가지 주제 아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즐길 수 있다.   ▲ ‘별빛콘서트’에서는 현충사 충무문 광장에서 풍류 21, 예소, 서울국악예술단이 펼치는 현대국악 공연, 음악극(뮤지컬), 아산시무용단의 전통무용 공연이 선보인다. ▲ ‘힐링 마당’은 이충무공 고택에서 전통차 예절을 배우고 시음도 해보는 고택정담 달빛차회를 통해 일상의 피로를 풀어보는 시간이다.   ▲ 현충사의 은행나무 활터, 구사당에서 열리는 ‘미니콘서트’에서는 충남전통음악연구소의 국악관현악 공연, 연주자 한율의 가야금 연주, 아카펠라, 성악 등 국악과 현대음악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또한, 행사 기간 중 주간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거북선 탁본체험과 가상현실(VR) 체험인 ‘이순신의 바다’가 교육관에서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사전예약 없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행사 기간(10월 3∼5일) 야간개장 시간(오후 6~9시) 내에 입장하여 자유롭게 즐기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1-539-4614)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이번 축제에 오신 분들이 그윽한 달빛이 비추는 가을밤에, 고단한 일상으로 쌓였던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현충사가 충무공 이순신이 품었던 호국의 얼이 깃들어 있는 역사교육의 장이자 국민과 함께 숨 쉬고 거듭나갈 수 있도록 고품격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계속 개발‧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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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30

여행 검색결과

  • 잠에서 깨어난 작은 거인의 이야기, 고령 대가야박물관
      지난 2023년 9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가야고분군'이 '한국의 갯벌'에 이어 16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되었다는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유산 16건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다. 잠시 잠들었던 역사와 문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며 가야의 시간 또한 새롭게 흐르기 시작했다. 이번 기사에서는 작지만 위대한 나라, 가야의 이야기가 담긴 고령 대가야박물관을 소개한다.   대가야박물관은 대가야역사관, 대가야왕릉전시관, 우륵박물관, 그리고 야외전시장과 어린이 체험학습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가야역사관은 대가야의 역사를 중심으로 고령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며, 상설전시실을 통해 대가야의 여명에서 성립, 성장과 발전, 리고 대가야 이후의 고령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대가야 왕릉과 순장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대가야왕릉전시관은 국내에서 최초로 확인된 대규모 순장 무덤인 지산동 44호분의 내부를 원래의 모습으로 재현하여 전시하고 있으며, 고구려의 왕산악, 조선의 박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불리는 우륵과 가야금을 테마로 한 우륵박물관에서는 다양한 가야금의 세계를 접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대가야시대 주거를 재현한 움집과 다락창고, 제철로 유적, 그리고 불교와 관련된 석탑, 석등, 불상 등 다양한 문화재가 전시된 야외전시장과 활비비 체험, 유물 조각 맞추기 등 대가야의 문화를 손끝으로 접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학습관이 마련되어 있다.   "큰 문도 작은 경첩에 매달려 있다." <건축의 발명>_김예상 作 경첩은 큰 문에 비해 작고 눈에 띄진 않지만, 경첩이 없다면 문은 문으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경첩처럼 세상에는 작지만 위대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들이 있다. 가야 또한 고구려, 백제, 신라에 비해 크기는 작았지만, 철의 왕국이라 불리며 위대한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세계가 주목하며 비로소 잠에서 깨어난 찬란한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고령 대가야박물관으로 떠나보길 바란다.
    • 추천관광지
    • 경북
    2024-02-15
  •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 다양한 체험과 함께하는 대가야 탐방
      가야 문화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해 설립된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는 가야 문화의 중심이 되었던 대가야를 학술적으로,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있다. 한자리에서 역사적인 테마의 명소, 워터파크, 영화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를 만나보자.         대가야는 지금의 경상북도 고령군 일대에 있었던 나라로, 우수한 철기 문화를 바탕으로 후기 가야 연맹을 이끌었다. 가야금을 비롯해 토기, 철기 등 독자적인 문화를 꽃피운 대가야는 선사 문화의 중심지로서 다양한 유물들을 남겼다.       대가야의 역사 문화를 관광 테마화한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에는 과거, 현재, 미래의 대가야의 모습이 담겨있다. 고대 가옥촌, 대가야 유물 체험관, 가마터 체험관같이 과거의 대가야를 만나볼 수도 있고, 고대문화를 재현한 4D 영상관, 대가야 시네마같이 대가야를 현대로 불러오는 체험도 할 수 있는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해 보며 대가야의 체취를 느낄 수 있어 역사 공부가 지루하게 느껴질 학생들에게도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는 흥미로운 테마파크가 된다.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오기에도, 단체 관광을 오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는 특히 아이들과 함께 왔을 때 더욱 재미있게 둘러볼 수 있다. 뛰어놀 수 있는 시원한 물놀이장과 분수,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체험 시설은 역사 공부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준다. 관에 들어가 임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임종 체험실, 대가야 복식체험, 사계절 레일 썰매장, 미로 체험장 등 하나하나 알찬 콘텐츠들도 매력적이다.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에는 대가야 펜션(왕가마을), 인빈관, 텐트장이 있어 자연 속에서 하룻밤 산림욕을 할 수 있다. KBS 드라마 <프로듀사> 촬영지였던 펜션 방들은 출연 배우들의 이름을 따서 김수현방, 아이유방, 차태현방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대가야 역사테마 관광지의 주변에는 세계 유일의 대가야사 전문 박물관인 고령 대가야 박물관도 있으니 대가야에 대해 관심이 생긴다면 같이 방문해 보면 어떨까. 대가야 박물관은 여러 전시물과 특별 전시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대가야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박물관이다. 관람권 한 장으로 대가야 박물관의 연계 전시관인 왕릉전시관과 우륵박물관까지도 관람할 수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같이 방문해 보자.           〇 위치 :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읍 대가야로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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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2-07-30
  • 고령 지산동 고분군, 둥근 무덤 속 대가야의 역사
      가야금을 비롯해 토기, 철기 등 독자적인 문화를 꽃피웠던 대가야.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대가야의 무덤이다. 크고 작은 무덤들 중 큰 무덤에 번호를 매겨 72호 무덤까지 정해져 있는 지산동 고분군은 대가야의 문화와 사회상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이곳에서 대가야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 지산동 고분군에서 대가야를 가까이서 느껴보자.         사적 제79호로 지정된 지산동 고분군은 고대의 순장 제도를 실제로 밝힐 수 있는 중요한 고분일 뿐만 아니라, 많은 양의 토기와 금동관·갑옷 및 투구·칼·꾸미개 등의 유물이 출토되어 대가야를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되었다. 출토 물품으로 미루어보아 지산동 고분군은 대가야 지배계층의 무덤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내부에 새겨진 바위그림을 통해 선사시대까지 신앙의 대상이었던 바위그림이 그 기능을 상실하였음을 알 수 있다.         지산동 고분군의 수많은 무덤들 중 32, 35호분은 가장 먼저 생긴 고분이고, 크기로 짐작건대 44호분과 45호분은 지산동 고분군 내 최고 위계를 가진 자의 고분으로 추정된다. 44호분과 45호분이 지어졌을 시기에 대가야식 묘제와 토기 양식이 낙동강 서안 일대에서 광범위하게 발견되는데, 이를 두고 당시를 대가야가 주축이 된 가야 연맹이 결성된 시기로 보는 견해가 있다.         대가야 세력의 확산과 그 당시의 상황을 짐작할 수 있게 하는 지산동 고분군. 푸른 잔디로 덮인 이곳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예전 번성했던 대가야의 모습을 느껴본다.         〇 위치 :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읍 지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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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2-04-21
  • 고령 대가야 박물관, 세계 유일의 대가야사 전문 박물관
      대가야의 옛 도읍지이자 선사 문화의 중심지인 고령. 고령 대가야 박물관은 가야금을 비롯해 토기, 철기 등 독자적인 문화를 꽃피운 대가야를 알리고 계승하여 후대에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세계 유일의 대가야사 전문 박물관으로서 대가야 박물관은 여러 전시물과 특별 전시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대가야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관람요금은 성인 개인 기준 2000원이며, 청소년, 군인, 단체는 할인된 가격으로 방문할 수 있다. 또한 관람권 한 장으로 대가야 박물관의 연계 전시관인 왕릉전시관과 우륵박물관 두 군데를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왕릉전시관은 국내에서 최초로 확인된 대규모 순장 무덤인 지산동 44호분의 내부를 원본과 똑같이 재현해 놓은 전시관이다. 왕릉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직접 44호분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체험을 하며 무덤의 구조와 축조 방식, 무덤의 주인과 순장자들의 모습, 부장품 등을 볼 수 있다.         우륵박물관은 대가야 박물관에서 차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박물관으로 대가야 박물관 연계 박물관이다. 이곳은 가야금을 창제한 악성 우륵과 관련된 자료를 모아 전시하고 있는 가야금 테마 박물관으로, 전문 장인이 가야금 공방을 운영하고 있어 가야금의 제작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2022년 4월 2일부터 10일까지 주말마다 우륵박물관 교육 체험 프로그램이 있으니 어린이 관람객을 동반한 관람객은 우륵박물관 강당에서 미니 오동나무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 외에도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무료·유료 체험들이 왕릉전시관 옆의 어린이체험학습관에 준비되어 있으니 가족 단위로 고령에 방문한다면 꼭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〇 위치 :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대가야로 1203 대가야박물관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가야금길98 우륵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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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2-03-22
  • 겨울의 끝자락에 떠난 사랑의 도시 남원
    겨울의 끝자락 배낭 하나 달랑 메고 떠나보는 전라북도 남원 여행을 소개한다. 남원에 도착하면 반드시 방문을 해야 할 곳. 바로 남원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춘향과 이도령의 광한루원이 다. 이곳에서는 한국적인 한옥이 모여 있는 남원예촌을 만날 수 있다.         남원은 연인들의 여행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최근에는 가족단위 여행객도 증가하고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남원예촌에 조성된 남원예촌 한옥체험관 숙박 때문이다. 남원 광한루원 옆에 위치한 남원예촌은 남원시와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남원예촌 한옥체험관이 있는 곳이다. 한옥체험관 숙박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다.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사이의 돌담 골목을 따라 남원예촌으로 가는 길이 상당히 운치가 있다. 밝은 오후에 길도 좋지만, 해질녘 초롱불에 불이 들어왔을 때, 이 길은 더욱 아름다워진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걷는다면 더욱 아름다울 것이다.       돌담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서 이동을 하면 남원예촌 거리 광장이 나온다. 이곳에는 관광객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큰 누각이 있다.   남원예촌 한옥체험관 정문 옆 주차장 입구(광한루원 북문 일원)를 통해서 일반 관광객 누구나 연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남원예촌 한옥체험관은 '자연을 벗 삼아 느림에 머물다'라는 콘셉트로 대한민국 장인들이 전통 방법 그대로 지은 명품 한옥이다. 남원예촌 한옥체험관 내에 백제시대 전통기법으로 재현한 연꽃 정자 부용정이 멋스러움을 뽐내고 있다.           남원예촌 한옥체험관을 구경한 후 남원예촌 거리에 위치한 조갑녀 살풀이 명무관, 안숙선 명창의 여정 전시관 두 곳을 꼭 관람하길 바란다.   먼저 조갑녀 살풀이 명무관은 생전 거주지를 복원하여 조성한 곳으로 조선 후기 명무 '이장선'에게 춤을 배운 조갑녀 명무의 춤과 기록을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바로 옆에 위치한 안숙선 명창의 여정 전시관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이자 '우리시대 최고의 소리꾼', '국악계의 프리마돈나' 등으로 불리는 음악인 안숙선 명창의 소리 인생과 국악의 본고장 남원의 판소리 등이 전시되어 있다.         어떠한가? 전라북도 남원 볼거리가 참 많은 곳이라는 것이 느껴지지 않은가? 추운 겨울도 이제 끝이 보인다. 따듯한 봄날이 오고 있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남원으로 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   ○ 위치: 전라북도 남원시 광한북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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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2022-02-09
  • 대가야시대 순장무덤을 전시한 대가야왕릉전시관
      고령을 대표하는 것이라면 바로 대가야라고 할 수 있다. 대가야의 고분군이 고령에 많이 있다는 것이 이유이다. 또한, 고령은 암각화로 대표되는 선사문화의 중심지, 대가야의 도읍지이다. 불교문화, 유교문화가 있고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유서 깊은 문화의 고장이다.   2005년 4월 문을 연 대가야박물관은 대가야의 문화와 역사, 당시의 순장 풍습 등을 느끼고 체험하는 전국 유일의 순장 왕릉 전문 전시관이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순장왕릉의 내부 모습을 재현해 놓은 대가야왕릉전시관, 대가야를 중심으로 고령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전시하고 있는 대가야역사관, 악성 우륵과 가야금을 체계적으로 재조명한 우륵박물관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중 대가야왕릉전시관은 부지 10,839m2로 규모가 방대하다. 어린이체험관, 고분 1기 정비, 음수대, 파고라 등이 있다. 이 전시관은 국내 최초로 확인된 최대 규모의 대가야시대 순장무덤인 지산리 44호 무덤 내부를 당시 모습 그대로 복원 재현했다.   실물크기로 만들어진 덕택에 관람객들은 모형에 직접 들어가 무덤의 구조와 축조방식, 주인공과 순장자들의 매장모습, 껴묻거리의 종류와 성격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조성되어있다.         이는 보다 쉽고 생생하게 대가야인들의 생활과 모습, 문화를 알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이는 대가야의 역사를 재조명해 학술연구와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주변 고분군들을 연계해 문화유적 관광지로서 활용되고 있다.     ○ 위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대가야로 1203 대가야박물관 (054-950-7103)   http://www.daegay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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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1-12-28
  • 가정의 달, 온 가족이 대전의 맛 찾아 떠나는 여행
    가정의 달을 맞아 대전에서 개최한 요리 대회
    • 여행
    2021-08-10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의 아름다운 볼거리 명소
    문화의 중심이 되는 여암은 아름다운 볼거리 명소가 가득하다. 폭포와 함께 환상적인 경관이 펼쳐지는 월출산 구름다리, 많은 역사적 설화와 인물을 배출한 자연그대로의 문화관광지 구림전통마을, 볼거리와 휴식공간 만점 월출산 기차랜드, 아기자기한 바위사이로 향로봉 능선의 굴곡진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천황봉까지. 영암의 문화와 각색 체험을 살펴보자.     월출산 구름다리 이제부터 환상적인 경관이 펼쳐진다. 수없이 엉켜 서 있는 바위들을 수시로 뒤돌아보는 일을 게을리하지 말고 눈과 귀를 열어 두어야 한다. 폭포 바로 위에는 '바람재'라는 푯말이 나온다. 이곳에 서면 월출산 최고의 바위 전시장인 광암터의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소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천황사로 280-43 ○문의 : 061-470-2114     구림전통마을 삼한시대부터 2,200년의 오랜 전통을 지닌 구림 전통 마을은 행정구역상 영암군 군서면에 속하고 월출산의 서쪽 자락에 위치해 있다. 구림마을은 최초 이림(爾林)이라 하였으며 성기동으로 시작되었다. 자연마을로는 우리나라에서 그 규모가 으뜸이라 할 수 있으며, 많은 역사적 설화와 인물을 배출한 자연그대로의 문화관광자원이 많은 아름다운 마을이다.   ○주소 : 전남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문의 : 061-470-2656     월출산氣찬랜드 호남의 소금강으로 한반도의 기운이 응결하여 빙설옥수가 흐르는 월출산 용추골에 아름답게 자리한 氣찬랜드는 천연 자연풀장이 조성되어 수많은 피서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기찬랜드에 공급하는 수원은 천황봉에서 발원하여 맥반석으로 이루어진 계곡을 따라 사방댐에 담수하여 천연수만을 사용하므로 최고의 수질은 물론 각종 미네랄이 함유되어 건강에도 유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주변에는 氣를 느낄 수 있는 기찬묏길, 가야금산조기념관, 영암 노래 하춘화노래비, '독천장 가는 길' 전석홍 시인 시비 등 볼거리와 휴식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주소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화문리 94 ○문의 : 061-471-8500     월출산 천황봉 해발 809m의 월출산 최고봉. 이곳에 서면 그야말로 멀고 가까운 주변의 산야가 한눈에 들어오며 동쪽 아래엔 우뚝 솟은 사자봉의 우람한 봉우리와 소백산맥의 여맥이 파도 같은 감동을 선사한다. 천황봉에서 내려다보는 구정봉까지의 능선에 펼쳐진 아기자기한 바위들의 모습과 향로봉 능선의 굴곡진 흐름도 아름답다. 또한 삼국 시대 이래 나라와 백성의 평안을 빌며 하늘에 제를 지낸 천제단이 있다고 전한다.   ○주소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천황사로 280-43 ○문의 : 061-470-2114 (사진출처 : 영암문화관광) 
    • 여행
    2020-08-13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잠에서 깨어난 작은 거인의 이야기, 고령 대가야박물관
      지난 2023년 9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가야고분군'이 '한국의 갯벌'에 이어 16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되었다는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유산 16건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다. 잠시 잠들었던 역사와 문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며 가야의 시간 또한 새롭게 흐르기 시작했다. 이번 기사에서는 작지만 위대한 나라, 가야의 이야기가 담긴 고령 대가야박물관을 소개한다.   대가야박물관은 대가야역사관, 대가야왕릉전시관, 우륵박물관, 그리고 야외전시장과 어린이 체험학습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가야역사관은 대가야의 역사를 중심으로 고령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며, 상설전시실을 통해 대가야의 여명에서 성립, 성장과 발전, 리고 대가야 이후의 고령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대가야 왕릉과 순장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대가야왕릉전시관은 국내에서 최초로 확인된 대규모 순장 무덤인 지산동 44호분의 내부를 원래의 모습으로 재현하여 전시하고 있으며, 고구려의 왕산악, 조선의 박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불리는 우륵과 가야금을 테마로 한 우륵박물관에서는 다양한 가야금의 세계를 접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대가야시대 주거를 재현한 움집과 다락창고, 제철로 유적, 그리고 불교와 관련된 석탑, 석등, 불상 등 다양한 문화재가 전시된 야외전시장과 활비비 체험, 유물 조각 맞추기 등 대가야의 문화를 손끝으로 접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학습관이 마련되어 있다.   "큰 문도 작은 경첩에 매달려 있다." <건축의 발명>_김예상 作 경첩은 큰 문에 비해 작고 눈에 띄진 않지만, 경첩이 없다면 문은 문으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경첩처럼 세상에는 작지만 위대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들이 있다. 가야 또한 고구려, 백제, 신라에 비해 크기는 작았지만, 철의 왕국이라 불리며 위대한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세계가 주목하며 비로소 잠에서 깨어난 찬란한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고령 대가야박물관으로 떠나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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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4-02-15
  •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 다양한 체험과 함께하는 대가야 탐방
      가야 문화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해 설립된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는 가야 문화의 중심이 되었던 대가야를 학술적으로,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있다. 한자리에서 역사적인 테마의 명소, 워터파크, 영화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를 만나보자.         대가야는 지금의 경상북도 고령군 일대에 있었던 나라로, 우수한 철기 문화를 바탕으로 후기 가야 연맹을 이끌었다. 가야금을 비롯해 토기, 철기 등 독자적인 문화를 꽃피운 대가야는 선사 문화의 중심지로서 다양한 유물들을 남겼다.       대가야의 역사 문화를 관광 테마화한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에는 과거, 현재, 미래의 대가야의 모습이 담겨있다. 고대 가옥촌, 대가야 유물 체험관, 가마터 체험관같이 과거의 대가야를 만나볼 수도 있고, 고대문화를 재현한 4D 영상관, 대가야 시네마같이 대가야를 현대로 불러오는 체험도 할 수 있는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해 보며 대가야의 체취를 느낄 수 있어 역사 공부가 지루하게 느껴질 학생들에게도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는 흥미로운 테마파크가 된다.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오기에도, 단체 관광을 오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는 특히 아이들과 함께 왔을 때 더욱 재미있게 둘러볼 수 있다. 뛰어놀 수 있는 시원한 물놀이장과 분수,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체험 시설은 역사 공부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준다. 관에 들어가 임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임종 체험실, 대가야 복식체험, 사계절 레일 썰매장, 미로 체험장 등 하나하나 알찬 콘텐츠들도 매력적이다.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에는 대가야 펜션(왕가마을), 인빈관, 텐트장이 있어 자연 속에서 하룻밤 산림욕을 할 수 있다. KBS 드라마 <프로듀사> 촬영지였던 펜션 방들은 출연 배우들의 이름을 따서 김수현방, 아이유방, 차태현방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대가야 역사테마 관광지의 주변에는 세계 유일의 대가야사 전문 박물관인 고령 대가야 박물관도 있으니 대가야에 대해 관심이 생긴다면 같이 방문해 보면 어떨까. 대가야 박물관은 여러 전시물과 특별 전시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대가야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박물관이다. 관람권 한 장으로 대가야 박물관의 연계 전시관인 왕릉전시관과 우륵박물관까지도 관람할 수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같이 방문해 보자.           〇 위치 :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읍 대가야로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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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2-07-30
  • 고령 지산동 고분군, 둥근 무덤 속 대가야의 역사
      가야금을 비롯해 토기, 철기 등 독자적인 문화를 꽃피웠던 대가야.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대가야의 무덤이다. 크고 작은 무덤들 중 큰 무덤에 번호를 매겨 72호 무덤까지 정해져 있는 지산동 고분군은 대가야의 문화와 사회상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이곳에서 대가야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 지산동 고분군에서 대가야를 가까이서 느껴보자.         사적 제79호로 지정된 지산동 고분군은 고대의 순장 제도를 실제로 밝힐 수 있는 중요한 고분일 뿐만 아니라, 많은 양의 토기와 금동관·갑옷 및 투구·칼·꾸미개 등의 유물이 출토되어 대가야를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되었다. 출토 물품으로 미루어보아 지산동 고분군은 대가야 지배계층의 무덤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내부에 새겨진 바위그림을 통해 선사시대까지 신앙의 대상이었던 바위그림이 그 기능을 상실하였음을 알 수 있다.         지산동 고분군의 수많은 무덤들 중 32, 35호분은 가장 먼저 생긴 고분이고, 크기로 짐작건대 44호분과 45호분은 지산동 고분군 내 최고 위계를 가진 자의 고분으로 추정된다. 44호분과 45호분이 지어졌을 시기에 대가야식 묘제와 토기 양식이 낙동강 서안 일대에서 광범위하게 발견되는데, 이를 두고 당시를 대가야가 주축이 된 가야 연맹이 결성된 시기로 보는 견해가 있다.         대가야 세력의 확산과 그 당시의 상황을 짐작할 수 있게 하는 지산동 고분군. 푸른 잔디로 덮인 이곳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예전 번성했던 대가야의 모습을 느껴본다.         〇 위치 :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읍 지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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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2-04-21
  • 고령 대가야 박물관, 세계 유일의 대가야사 전문 박물관
      대가야의 옛 도읍지이자 선사 문화의 중심지인 고령. 고령 대가야 박물관은 가야금을 비롯해 토기, 철기 등 독자적인 문화를 꽃피운 대가야를 알리고 계승하여 후대에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세계 유일의 대가야사 전문 박물관으로서 대가야 박물관은 여러 전시물과 특별 전시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대가야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관람요금은 성인 개인 기준 2000원이며, 청소년, 군인, 단체는 할인된 가격으로 방문할 수 있다. 또한 관람권 한 장으로 대가야 박물관의 연계 전시관인 왕릉전시관과 우륵박물관 두 군데를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왕릉전시관은 국내에서 최초로 확인된 대규모 순장 무덤인 지산동 44호분의 내부를 원본과 똑같이 재현해 놓은 전시관이다. 왕릉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직접 44호분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체험을 하며 무덤의 구조와 축조 방식, 무덤의 주인과 순장자들의 모습, 부장품 등을 볼 수 있다.         우륵박물관은 대가야 박물관에서 차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박물관으로 대가야 박물관 연계 박물관이다. 이곳은 가야금을 창제한 악성 우륵과 관련된 자료를 모아 전시하고 있는 가야금 테마 박물관으로, 전문 장인이 가야금 공방을 운영하고 있어 가야금의 제작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2022년 4월 2일부터 10일까지 주말마다 우륵박물관 교육 체험 프로그램이 있으니 어린이 관람객을 동반한 관람객은 우륵박물관 강당에서 미니 오동나무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 외에도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무료·유료 체험들이 왕릉전시관 옆의 어린이체험학습관에 준비되어 있으니 가족 단위로 고령에 방문한다면 꼭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〇 위치 :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대가야로 1203 대가야박물관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가야금길98 우륵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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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2
  • 겨울의 끝자락에 떠난 사랑의 도시 남원
    겨울의 끝자락 배낭 하나 달랑 메고 떠나보는 전라북도 남원 여행을 소개한다. 남원에 도착하면 반드시 방문을 해야 할 곳. 바로 남원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춘향과 이도령의 광한루원이 다. 이곳에서는 한국적인 한옥이 모여 있는 남원예촌을 만날 수 있다.         남원은 연인들의 여행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최근에는 가족단위 여행객도 증가하고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남원예촌에 조성된 남원예촌 한옥체험관 숙박 때문이다. 남원 광한루원 옆에 위치한 남원예촌은 남원시와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남원예촌 한옥체험관이 있는 곳이다. 한옥체험관 숙박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다.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사이의 돌담 골목을 따라 남원예촌으로 가는 길이 상당히 운치가 있다. 밝은 오후에 길도 좋지만, 해질녘 초롱불에 불이 들어왔을 때, 이 길은 더욱 아름다워진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걷는다면 더욱 아름다울 것이다.       돌담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서 이동을 하면 남원예촌 거리 광장이 나온다. 이곳에는 관광객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큰 누각이 있다.   남원예촌 한옥체험관 정문 옆 주차장 입구(광한루원 북문 일원)를 통해서 일반 관광객 누구나 연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남원예촌 한옥체험관은 '자연을 벗 삼아 느림에 머물다'라는 콘셉트로 대한민국 장인들이 전통 방법 그대로 지은 명품 한옥이다. 남원예촌 한옥체험관 내에 백제시대 전통기법으로 재현한 연꽃 정자 부용정이 멋스러움을 뽐내고 있다.           남원예촌 한옥체험관을 구경한 후 남원예촌 거리에 위치한 조갑녀 살풀이 명무관, 안숙선 명창의 여정 전시관 두 곳을 꼭 관람하길 바란다.   먼저 조갑녀 살풀이 명무관은 생전 거주지를 복원하여 조성한 곳으로 조선 후기 명무 '이장선'에게 춤을 배운 조갑녀 명무의 춤과 기록을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바로 옆에 위치한 안숙선 명창의 여정 전시관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이자 '우리시대 최고의 소리꾼', '국악계의 프리마돈나' 등으로 불리는 음악인 안숙선 명창의 소리 인생과 국악의 본고장 남원의 판소리 등이 전시되어 있다.         어떠한가? 전라북도 남원 볼거리가 참 많은 곳이라는 것이 느껴지지 않은가? 추운 겨울도 이제 끝이 보인다. 따듯한 봄날이 오고 있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남원으로 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   ○ 위치: 전라북도 남원시 광한북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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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2022-02-09
  • 대가야시대 순장무덤을 전시한 대가야왕릉전시관
      고령을 대표하는 것이라면 바로 대가야라고 할 수 있다. 대가야의 고분군이 고령에 많이 있다는 것이 이유이다. 또한, 고령은 암각화로 대표되는 선사문화의 중심지, 대가야의 도읍지이다. 불교문화, 유교문화가 있고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유서 깊은 문화의 고장이다.   2005년 4월 문을 연 대가야박물관은 대가야의 문화와 역사, 당시의 순장 풍습 등을 느끼고 체험하는 전국 유일의 순장 왕릉 전문 전시관이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순장왕릉의 내부 모습을 재현해 놓은 대가야왕릉전시관, 대가야를 중심으로 고령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전시하고 있는 대가야역사관, 악성 우륵과 가야금을 체계적으로 재조명한 우륵박물관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중 대가야왕릉전시관은 부지 10,839m2로 규모가 방대하다. 어린이체험관, 고분 1기 정비, 음수대, 파고라 등이 있다. 이 전시관은 국내 최초로 확인된 최대 규모의 대가야시대 순장무덤인 지산리 44호 무덤 내부를 당시 모습 그대로 복원 재현했다.   실물크기로 만들어진 덕택에 관람객들은 모형에 직접 들어가 무덤의 구조와 축조방식, 주인공과 순장자들의 매장모습, 껴묻거리의 종류와 성격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조성되어있다.         이는 보다 쉽고 생생하게 대가야인들의 생활과 모습, 문화를 알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이는 대가야의 역사를 재조명해 학술연구와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주변 고분군들을 연계해 문화유적 관광지로서 활용되고 있다.     ○ 위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대가야로 1203 대가야박물관 (054-950-7103)   http://www.daegay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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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1-12-28
  • 가정의 달, 온 가족이 대전의 맛 찾아 떠나는 여행
    가정의 달을 맞아 대전에서 개최한 요리 대회
    • 여행
    2021-08-10
  • 조선시대의 마을이 원형 그대로 보전 된 낙안읍성
    이 땅에서 벌어진 숱한 전쟁도 이곳만은 피해 갔던 듯싶다.순천 도심에서 서쪽으로 22km 떨어진 곳에 이렇게 소박한 조선시대의 마을이 원형 그대로 보전돼 있을 줄이야.관광객들이 발을 들이는 순간 너나없이 감탄을 자아내는 사적302호 낙안읍성은 1626년(인조 4년) 낙안군수로 부임한 임경업 장군이 석성을 쌓은 덕분에 지금의 모습을 간직할 수 있었다.   왜구가 넘볼 수 없도록 흙 대신 돌을 차곡차곡 쌓아올린 견고한 성곽과 옹기종기 모여 있는 218채의 초가집들, 성안에 있는 낙민루, 동헌, 객사, 큰샘 등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된 마을 전체가 전통 문화를 오롯이 느끼게 하는 민속촌이다.지금도 성 안팎에서 98 세대, 228명의 주민이 아궁이에 불을 떼고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고 있다.1895년까지 존속하였던 낙안군의 중심지였다.   임경업 장군이 석성으로 쌓았다고 전해지는 성곽과 내부 마을이 원형에 가깝게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해마다 음력 1월 15일 전후 정월대보름민속한마당잔치, 5월에는 전국국악대전, 가야금병창경연대회, 10월에는 낙안읍성민속문화축제, 향토음식페스티벌, 전국사진촬영대회가 열린다.현재 실제 주민들이 거주 중이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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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7
  • 우륵선생이 가야금을 탄주하던 곳 충주 탄금대
    탄금대는 원래 대문산이라고불리워 오던 작은 산으로 그 밑에는 남한강과 면서도 기암절벽에 송림이 우거져서 경치가 좋은곳이다. 지금부터 1400여년전(AD 536년경) 신라 진흥왕때에 악성 우륵선생이 가야금을 탄주하던 곳이라고 해서 탄금대라고 불리워졌다. 우륵선생은 가야국 가슬왕 당시의 사람으로 가야국의 멸망을 예견하고 신라에 귀화하니 진흥왕이 기뻐하여 우륵을 충주에 거주케 하며 신라청년 중에서 법지, 계고, 만덕에게는 춤을 수습시켜 우륵을 보호케 하였으며 우륵선생은 항상 산상대석에 앉아 가야금을 탄주하였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 순변사 신립장군이 휘하장병 8천여명을 거느리고 배수진을 치고 왜장 소서행장을 맞아 격전끝에 전운이 불리하여 참패하게 되자 장강백파에 투신 순국한 전적지로 유명하며 탄금대 북쪽 남한강 언덕에 100척이나 되는 절벽 열두대라는 곳이 있는데 신립장군이 전시에 열두번이나 오르내리며 활줄을 물에 적시어 쏘면서 병사들을 독려하였다 하여 열두대라고 한다. 탄금대에는 현재 충주문화원, 야외음악당, 충혼탑, 감자꽃노래비, 탄금정, 탄금대기비, 악성우륵선생추모비, 신립장군순절비, 조웅장군기적비, 궁도장, 대흥사 등이 있고 조각공원과 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최근 탄금대토성에 대한 발굴조사결과 삼국시대 백제세력에 의해 축조된 토성으로 밝혀져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충주시 탄금대안길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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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2
  • 삼한시대 노경문화 발상지 의림지
    제천10경 중 제1경인 의림지는 삼한시대에 축조된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우리나라 최고의 저수지로 본래 ‘임지’라 하였습니다. 고려 성종 11년(992)에 군현의 명칭을 개정할 때 제천을 ‘의원현’ 또는 ‘의천’이라 하였는데 그 첫 글자인 ‘의’자를 붙여 의림지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축조된 명확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구전에는 신라 진흥왕(540~575) 때 악성 우륵이 용두산(871m)에서 흘러내리는 개울물을 막아 둑을 만든 것이 이 못의 시초라 전해집니다. 그 후 700년이 지나 현감 ‘박의림’이 4개 군민을 동원하여 연못 주위에 돌을 3층으로 쌓아 물이 새는 것을 막는 한편, 배수구 밑바닥 수문은 수백 관이 넘을 정도의 큰 돌을 네모로 다듬어 여러 층으로 쌓아 올려 수문 기둥을 삼았고 돌바닥에는 박의림 현감의 이름을 새겼다고 합니다.   현재는 수리시설보다는 유원지로서 그 명성을 더해가고 있는데, 2006년 국가명승 제20호로 지정된 경승지로 호수 주변에 순조 7년(1807)에 세워진 '영호정'과 1948년에 건립된 ‘경호루’ 그리고 수백 년을 자란 소나무와 수양버들, 30m의 자연폭포 ‘용추폭포’ 등이 어우러져 풍치를 더하며, 호수 주변에 목책 길과 분수와 인공폭포를 설치하여 의림지를 관망하며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특히, 겨울철 및 해빙기에 잡히는 공어(빙어) 회와 튀김은 담백한 맛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의림지에서 자생했던 순채는 임금의 수라상에 올릴 만큼 유명한 요리재료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3대 악성의 한 분이며 가야금의 대가인 '우륵' 선생이 노후에 여생을 보낸 곳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가야금을 타던 바위 우륵대(일명 제비바위, 연암, 용바위)와 마시던 '우륵정'이 남아 있습니다.   충청북도 제천시 의림지로 33
    • 추천관광지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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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여수국제버스킹 페스티벌
    여수국제버스킹 페스티벌은 국내외 유명뮤지션 초청공연, 국내버스킹 경연대회, 결선, 로맨스 아트마켓 등 여름 바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로 꾸며집니다.한 여름 여수에서 펼쳐지는 낭만버스킹, 절대 놓치지 마세요! 기간 : 2019년 8월 23일(금) ~ 8월 25일(일) 19:00~22:00 장소 : 여수해양공원, 이순신광장 및 E,O zone 프로그램 소개 프로그램소개 구분 8. 23(금) 8. 24(토) 8. 25(일) Main Stage(종포해양공원 / 19:00~22:00) 19:00 ~ 22:00 - 전국버스킹 경연대회 Final - 낭만비어 & 아트마켓(이순신광장 / 15:00~23:00) 15:00 ~ 23:00 낭만비어 15:00 ~ 22:00 아트마켓 19:00 ~ 22:00 봄비트(브리스밴드)Aancod(프랑스)Sotto Gamba(캐나다) 이윤찬(싱어송라이터)월광(퓨전국악) 봄비트(브리스밴드)Aancod(프랑스)Sotto Gamba(캐나다) Sub Stage (버스킹 2개존 / 19:00 ~ 22:00) Stage1 삼미횟집(E존) 19:00~22:00 지난이(싱어송라이터)주노기타(기타연주)Mic(루프스테이션) 신혜미(가야금)문영석(어쿠스틱) 지난이(싱어송라이터)주노기타(기타연주)Mic(루프스테이션) Stage2 빛광장(O존) 19:00~22:00 오빠딸(4인조밴드)해상화(5인조밴드)웨일클래프(3인조밴드)프리스틴듀오(Jazz) 푸르르밤(가야금)칸타빌래(성악) 해상화(5인조밴드)웨일클래프(3인조밴드)프리스틴듀오(Jazz)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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