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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운동 명소로 태어날 보재 이상설 기념관
        진천군은 대표 항일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한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 건립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그간 총사업비 82억 원을 투입해 보재 이상설 선생 생가 인근 진천읍 산척리 135번지 일원에 지상 1층, 지하 1층, 전체 면적 1,508㎡(부지 9,830㎡) 규모로 기념관을 조성해 왔으며 지난 10월 건축 준공을 했다. 군은 연말까지 전시관 내부 공사를 진행하고 오는 2024년 임시 운영을 거쳐 상반기 내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기념관을 더욱 널리 알리고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펼쳐왔다. 먼저 고인의 유훈에 따라 대부분 소각한 유물 모으기 운동을 벌였다. 이를 통해 이상설 선생후원회장 이태희 님 4점(족보, 초상화, 교지 등), 공주대학교 객원 교수 이연우 님 1점(단검), 이상설 선생 친동생인 이상익 선생의 자손 이승재 님의 중요유물 44점 등을 확보했다.   또 외손녀 이현원 님이 1억 원 상당의 보재 이상설 선생 흉상과 좌상을 전달했으며 군은 추가적인 유물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어 지난달에는 기념관 건립기념 학술회의를 개최해 기념관의 효율적 운영 방안과 선생의 불꽃 같았던 독립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하기도 했다.   아울러 CJ제일제당 진천 BLOSSOM CAMPUS로부터 1억 원을 기탁받아 높이 33.1m의 초대형 국기 게양대를 세웠다. 이는 선생의 순국일인 3월 31일을 기념해 설치했으며 중부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언제나 볼 수 있어 진천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나라 사랑의 마음을 일깨우고 보재 이상설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보재 이상설 선생을 기리는 상징 공간이 많은 분의 도움 덕분에 모습을 나타낼 수 있었다”라며 “내년 임시 운영 기간 전까지 내부 공사를 깔끔히 마쳐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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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6
  • 독립운동가들의 성지 영주, 대한광복단기념공원
    영주는 무섬마을로 유명하다. 외나무다리가 있어 하천을 건너는 경치는 전국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이끌고 있다. 또한 무섬마을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하고 많은 이들이 독립운동을 하였던 곳이기도 하다. 경북 단일마을로는 최대 독립운동가 배출지역이다.       그만큼 영주는 일제에 항거한 곳으로서 유명하다. 그 정신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그것을 기념하기 위한 공원이 바로 영주 대한광복단기념공원이다.   영주 대한광복단기념공원은 대한광복단의 정신과 업적을 나타낸 공원으로 국가보훈처가 지정한 현충시설이다. 기념관에는 여러 전시부스를 통해서 독립운동과 대한광복단의 이야기로 채워져있다.       대한광복단은 대구에서 1913년 조직된 독립운동단체로 의병출신의 독립운동가들과 계몽운동가, 영남지역의 유림 등 여러 계층이 참여했고 비밀 결사형태로 조직해 암살 등 무력을 통한 독립운동을 일으켰다. 공화제 국가를 계획하였고 만주의 독립운동 세력들과도 합력해 세력을 확대했다. 군자금을 모집하는 가운데 체포되기도 하고 화폐를 위조해 자금을 조달하기도 했다.   이러한 대한광복단의 노력으로 영주에서 자리 잡게 되었고 영주에는 대한광복단기념공원이 조성되었다.       공원에는 대한광복단기념관, 국기게양대, 대한광복단 추모탑, 기념비, 광복탑, 국가유공자 충혼탑, 무공수훈자 전공비, 평화통일 기원탑, 풍기체육회관, 축구경기장 등이 조성되어있다.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많은 이들의 이름이 추모탑에 각인되어있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9시~오후6시, 매주 월요일은 휴무, 3.1절과 광복절은 제외한 공휴일은 휴무이다.   곧 다가오는 삼일절에 영주 대한광복단기념공원에서 민족과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억하며 묵념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 위치: 경북 영주시 풍기읍 소백로 2011-12 대한광복단기념공원 http://www.kwangbokd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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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2
  • 부산시, 피란수도 부산 구술채록 및 구술사 자료집 발간
    부산시가 피란수도 부산 구술채록 및 구술사 자료집 <피란, 그때 그 사람들>을 발간했다.       이번 자료집은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시가 추진한 ‘피란수도 부산 구술채록 및 구술사 자료집 발간 연구 용역’의 최종 결과물로서, 피란 생활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피란민의 구체적 생활상을 파악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구 용역은 부경대학교 구술채록사업단이 맡아 2020년 5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진행했다. 구술채록사업단은 20개월간 피란수도 부산을 체험한 구술자 62명을 직접 만나 증언을 수집했다. 이 중 생생한 경험담을 구술한 40명의 증언을 바탕으로 <피란, 그때 그 사람들>을 제작했다.   <피란, 그때 그 사람들>은 총 3부로 편재됐으며, 1부는 ‘북에 두고 온 가족을 그리워하다’, 2부는 ‘피란수도 부산에 대한 기억을 되새기다’, 3부는 ‘해방된 조국에서 맞은 피란의 기억을 되돌아보다’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함경도와 평안도, 황해도 출신 피란민의 피란 경험과 부산 정착 과정에 대한 24명의 구술이, 2부에서는 부산과 인근 지역에서 이주해 온 13명의 피란수도 부산에 대한 증언이, 3부에서는 중국에서 귀국한 독립운동가 가족과 일본 귀환동포의 부산 정착 과정에 대한 3명의 기억이 담겼다.   이번에 발간된 <피란, 그때 그 사람들>은 피란수도 부산, 한국전쟁과 피란민 등을 연구하는 학술 자료집으로서도 가치가 매우 크다. 역사책과 사료 뒤에 숨겨져 있었던 피란민의 생활상을 구체적으로 밝혔고, 특히 한국전쟁 발발 이후 피란을 내려오는 과정과 피란민이 정착하는 과정이 생생히 드러났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그동안 역사 책에서는 미지의 영역으로 남았던 피란의 전모가 드러남으로써 민족 분단과 아픔을 겪었던 실향민의 대서사가 퍼즐을 맞추듯 정리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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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8
  •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구룡포에서 과거로 시간여행 어떠세요?
        100년 전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 포항에 있다? 바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로 요즘 핫플레이스가 된 포항 구룡포이다.  구룡포는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물고기가 많이 잡힌다는 천혜의 어장으로, 일제강점기 시대 일본인이 거주했던 곳이다. 이곳은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만나볼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가슴 아픈 역사도 담고 있어 더욱 뜻깊은 여행지가 아닐까? 포항 구룡포로 타임머신을 타고 함께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과거와 오늘을 되새기다,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일본인 가옥거리라 불리기도 하는 근대문화역사거리는 1883년 조선과 일본이 체결한 '조일통상장정' 이후 일본인이 살던 거주지이다. 골목을 따라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목조 가옥들이 펼쳐져 있어 일제강점기의 시대상을 느낄 수 있고, 레트로 감성 가득 담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근대문화역사거리 내에는 여관으로 사용되던 적산가옥의 형태를 최대한 살려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한 ‘문화마실’이 있다. 이곳에서는 예술체험을 비롯해 문화상품 전시, 구매 등 예술을 통한 다양한 소통이 펼쳐진다. 구룡포에서 과거와 오늘의 모습을 함께 느껴보자.   구룡포근대문화역사관 | 1920년대 일본식 목조가옥을 복원해 일본인들의 풍요로운 생활 모습과 착취당한 우리 경제와 생활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그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1층 포항 항일운동전시관은 포항의 3.1운동, 의병항쟁, 독립운동가 등을 만나볼 수 있어 더욱 뜻깊은 공간이다. - 주소: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길 153-1 - 전화: 054-276-9605 - 영업시간: 11:00~17:00, 월요일 휴무 - 입장료: 무료   <구룡포의 포토존, 벽화마을과 돌계단>       과메기 전시관 표지판을 따라 근대거리 위쪽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아기자기한 벽화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크지 않은 동네지만 구룡포 벽화마을 골목 골목을 따라 찬찬히 걷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동백꽃 필 무렵’ 포스터 속 동백이와 용식이가 서로를 바라보던 계단, 그곳이 바로 근대거리 위 돌계단이다. 탁 트인 구룡포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계단에 앉아서 찍는 사진은 무조건 인생샷이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1sx3R8WiTSi8-K9pkTRgwQ/featured?disable_polyme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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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9
  • 근대건축물 구세군중앙회관 활짝 열려, 1928년 정동을 만나러오세요!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고즈넉한 산책길을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근대건축물 ‘구세군중앙회관’이 복합문화공간 ‘정동1928아트센터’로 재탄생하여 시민에게 활짝 개방된다. 10월 4일(금) 정식개관하였으며, 1928년에 지어진 건축물 외관은 물론 내부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재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시는 정동 일대 역사재생활성화사업 추진과정에 지역 내 기관인 구세군이 지역 활성화에 앞장서, 역사문화재로 보존해온 구세군중앙회관 업무공간을 공연, 전시, 커뮤니티 등 용도로 새롭게 조성하여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역사문화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중구 정동 1-23번지에 위치한 ‘정동1928 아트센터’는 민관협력형 도시재생활성화사업으로 구세군이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시민에게 개방하고 서울시는 역사보행탐방로와 연계한 앞마당 개방형 공지를 조성하여 열린문화공간으로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동 일대는 근대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역사문화자산이 다수 남아있는 대한제국 시기의 원공간(圓空間)으로 서울시는 역사적, 장소적 가치의 재생을 목표로 역사재생활성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구세중앙회관은 정동지역 역사보행탐방로 주요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정동1928 아트센터’는 공연장/컨퍼런스룸/갤러리/예술공방 등을 갖춘 문화‧휴게공간으로 운영되며, 구세군역사박물관과 연계하여 근대역사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소적 가치를 공유하게 된다.   역사문화재의 근대 분위기와 어울리는 고풍스러운 문화예술공간으로 가치를 더한 실내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문화감성을 누릴 수 있어 이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동 일대 역사재생활성화 문화재생사업 파일럿 프로그램, 지역협의체 참여 등 다양한 역사재생 활동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2003년 설립된 구세군역사박물관은 선교역사관, 독립운동가순교자관, 사회봉사나눔관, 자선냄비체험관, 구세군악기관, 영상미디어관 등 7개 테마관으로 새롭게 조성되어 재개관한다.   구세군중앙회관은 1928년 구세군사관학교로 건립되어 구세군 선교와 교육, 사회봉사의 고유목적을 위해 자체 사용하던 역사적 건물로 2002년 서울시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된 문화재이다.   정동은 개항 이후 근대 종교, 교육, 의료 등 서양문물을 받아들이고 외교공관 등이 활동했던 근대화의 중심공간으로, 1908년 영국선교사관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와 구세군 선교활동을 시작하였다.(‘사관’이란 구세군성직자/목회자의 호칭이다.)   구세군중앙회관은 사관 양성, 선교 및 사회사업의 본부로 활용되었던 한국 구세군 선교의 시작점으로 역사적 의미를 가지며,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옛 덕수궁 영역에 입지하고 있다.   또한, 영국 런던의 구세군교회(Clapton Congress Hall)를 모델로 설계된 신고전주의 건축양식으로, 준공 이래 원형과 근대건축 좌우대칭의 안정된 외관을 보존하는 등 근대건축물로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덕수궁돌담길과 함께 근대역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동지역은 서울의 걷기좋은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정동1928 아트센터’는 시민들이 역사자산을 직접 체감하고 머무를 수 있는 명소가 되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정동의 가치를 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세군을 비롯하여 오랜 시간 역사문화를 함께해 온 정동 역사재생지역협의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정동만의 가치와 활력을 더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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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7
  • 유명 크리에이터‧작가들 모여 '유라시아 평화 여정'으로 서울 알린다
    - 서울시, 팔로워 60만 러시아 전문 유튜버 등 총 4인 ‘I‧SEOUL‧U 평화사절단’ 구성 - 시베리아 횡단열차 경유도시 블라디보스톡~이르쿠츠크~모스크바~베를린 여정 - 도시별 서울홍보영상 제작, 페북 등 다양한 채널 통해 현지서 현장감 있게 서울 홍보
    • 뉴스
    2019-10-02
  • 인천시, 문화관광해설사 배치하여 더 높은 관광서비스 제공한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10월 8일 개통하는 월미바다열차에 전문적인 해설이 가능한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여 월미바다열차에서만 볼 수 있는 갑문, 인천 내항 등과 내년 개관 예정인 상상플랫폼 등에 대한 해설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독립운동가 김구의 인천에서의 독립운동 행적 및 유물에 대한 ‘백범 김구 순례길’ 도보투어를 개설해 백범일지 친필 서명본이 있는 한국근대문학관에서 출발하여 감리서 터, 축항 노역길, 백범의 모친 곽낙원 여사의 옥바라지 길과 객주집 등 문화관광해설사의 생생한 해설을 통하여 재조명 한다.   인천광역시 문화관광해설사는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로, 인천광역시에는 총 113명 (도심권 65명, 강화 32명, 옹진 16명)이 있고, 해외관광객을 위한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해설도 가능하여 시민들로부터 많은호응을 받아왔다.   장훈 관광진흥과장은 “관광객 수요에 따른 문화관광해설사의 맞춤 해설서비스 제공하여 인천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지역문화의 관심도와 이해도를 높이겠다.”며, “건전한 관광문화 전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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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1
  • 제100회 전국체전 개막 코 앞, 사상 최대ㆍ최장 성화봉송 마니산에서 시작되었다.
    - 9월 22일(일) 오전 강화 마니산 참성단에서 제100회 전국체전 성화 채화 - 7일간 전국 순회 후 9월 29일(일) 독도‧임진각‧마라도 성화와 합화하여 서울 순회 - 전국체전 사상 최초로 전국 17개 시ㆍ도를 누비며 100년 체전 역사 회고 - 5대 핵심봉송, 다함께봉송, 이색봉송 등 다양한 컨텐츠로 전국민 축제분위기 고조
    • 뉴스
    2019-09-24
  • 한밭도서관, 독립운동가 그리기 대전 수상작과 우리 한글 전시회 개최
        대전 한밭도서관은 오는 3일부터 10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협조로‘독립운동가 그리기 대전 수상작’과 ‘우리 한글’전시회를 함께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 운동가들의 삶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글에 대한 관심 및 한글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작품으로는 초·중·고생들이 그린 독립운동가 초상화 24점을 비롯해 쉽고 바르게 읽는 3.1독립선언서, 관련도서, 훈민정음 해례본 등 우리 한글에 관련된 자료 등이 전시된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역경을 딛고 새로운 삶을 개척한 독립운동가의 모습에서 역사를 배우고 우리가 매일 쓰고 있는 한글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자긍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 뉴스
    • 전시/공연
    2019-09-04

축제 검색결과

  • 가을밤마실 최고의 장소 밀양문화재 야행 돌아보다
      어두운 밤이 찾아오면 밀양의 밤은 신비로운 분위기에 감싸며 떠들썩해진다. 밀양이 간직한 보물들이 하나둘씩 깨어나 어두운 밤을 아름답게 만드는 ‘2021 밀양문화재야행’의 이야기다. ‘2021 밀양문화재야행’은 밀양이 가진 유·무형의 문화재와 밀양의 역사 속 신비로운 이야기들이 깨어나 다채로운 방식으로 관람객에게 다가가는 역사·예술·전통이 공존하는 축제로 지난 13일, 14일 이틀의 행사를 마쳤다.         행사의 첫날인 13일에는 우리나라 대표 누각 영남루에서 아름다운 한복과 지역 전통 문화 자원이 연계된 한복 패션쇼가 진행되었다. 예부터 밀양의 상징인 영남루는 밀양강변 절벽에 위치하였고, 영남루를 중심으로 밀양 관아, 밀양읍성 등이 현재도 남아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1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 공모사업' 중 하나로 밀양 환타지아 '날 좀 보소, 한복 좀 보소'를 주제로 삼았다. 이번 한복 패션쇼를 통해 일제강점기 역경을 이겨낸 지역의 중요 문화적·역사적 자산을 코로나19로 힘든 현실과 연계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총 2부로 진행된 한복 패션쇼는 '꽃으로 피어나다(1부)', '블랙 앤 화이트(2부)'를 주제로 하여 전통문화의 도시 밀양의 역사와 인물들과 독립운동가의 애국심과 삶의 애환을 담아 각 쇼를 연출 하였다. 피날레로 태극기를 디자인으로 한 한복 의상을 선보이면서 다채로운 한복의 매력을 뽐내는 퓨전한복 의상 40벌을 보여 주었다.           아름답고 화려한 한복 패션쇼 이후 시작된 밀양문화재 야행은 깊어진 밀양의 밤을 느끼며 문화재를 둘러보고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온 가족이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축제가 준비되어 있어 밀양의 가을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밀양의 모습을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위치: 경남 밀양시 중앙로 324 영남루        
    • 축제
    2021-11-18
  • 제100회 전국체전 개막 코 앞, 사상 최대ㆍ최장 성화봉송 마니산에서 시작되었다.
    - 9월 22일(일) 오전 강화 마니산 참성단에서 제100회 전국체전 성화 채화 - 7일간 전국 순회 후 9월 29일(일) 독도‧임진각‧마라도 성화와 합화하여 서울 순회 - 전국체전 사상 최초로 전국 17개 시ㆍ도를 누비며 100년 체전 역사 회고 - 5대 핵심봉송, 다함께봉송, 이색봉송 등 다양한 컨텐츠로 전국민 축제분위기 고조
    • 뉴스
    2019-09-24

여행 검색결과

  • 의병에 모든 것, 경남 의령 의병박물관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는 국운이 위태로웠다. 이 때 나타난 구원의 손길이 있었으니 이들이 바로 의병이다.           이들은 우리 민족의 특유의 애국 애족 정신으로 국가의 명령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일어나 외세에 대항하는 민군이다.  이는 삼국시대에도 찾아볼 수 있는데 이것이 고려와 조선시대를 걸쳐 조선 말기까지 이르게 된 역사이다.     이들은 또한 오직 죽음을 각오하고 과감히 전투에 나섰기에 전투에서 큰 역할을 하게된다. 어떠한 보급을 기대할 수 없었기에 자발적으로 자신의 재산을 내놓고 군율을 정하는 등 그 군기도 확인할 수 있다.      의병 중 대표적인 예가 바로 홍의장군 곽재우이다. 1592년 4월 22일 기병한 이후 의병의 수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붉은 옷을 입고 있기에 홍의장군이라 불리우고 왜병들은 이 붉은 옷만 보아도 떨었다고 한다. 연전연승을 하며 경상우도 그리고 경상좌도까지 영향력을 확대되었고 이는 전국의 의병봉기의 도화선이 되어 전국적으로 왜병을 물리치는 성과를 이루게 된다. 충무공 이순신이 바다에서 승리했다면 육지에서는 홍의장군 곽재우가 승리하는 공식으로 왜병에게 항전했다.           이러한 의병들의 역사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의령군에서는 의병박물관을 건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고고역사실과 의병유물전시실로 구성되어있다.         고고역사실에서는 의령의 첫 역사부터 현재까지 이르는 의령역사판의 전시관이다. 의령은 가야의 중심지로 많은 철과 금속유물이 발굴되어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곳이다.        이러한 가야의 전시물과 의령의 인물, 의령한지, 의령 전적문화재, 의령 독립운동가 등을 전시해놓은 곳이다.     의병유물전시실에서는 곽재우 의병부대의 활약상과 전적지를 소개하고 전국 의병장들의 창의 상황을 전시해놓았다. 전시유물로 보물 671호의 장검 등 곽재우 유물과 의병장들의 유물, 임진왜란 당시 조선과 왜군의 갑옷, 무기 등 전쟁물품을 소개하고 또한 3D 써클비전을 통한 영상전시실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영상실도 운영하고 있다.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1-25 055-570-2845  
    • 추천관광지
    • 경남
    2022-03-22
  • 물 위에 떠있는 섬마을, 영주 무섬마을
    영주 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있는 섬을 뜻하는 ‘수도리’의 우리말이다.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지면을 3면으로 휘감고 안쪽으로 모래톱 위에 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안동에 있는 하회마을과 비슷하다. 풍수지리적으로 길지중의 길지로 꼽히는데 주변에는 풍수지리전시관인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이 있다.         무섬마을은 반남반씨와 입향조인 박수가 17세기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부터 반남박씨와 선성 김씨가 함께 남아 오늘날까지 집성촌으로 남아있다.   100여 명의 주민들이 50가구 정도로 살고 있다. 40여 동이 전통가옥이고 15여 동은 조선시대 후기의 사대부 가옥으로 고택과 정자로 이루어져있다. 김규진가옥, 김위진가옥, 해우당고택, 만죽재고택 등 9점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와 민속자료로 등록되어있고 2013년 8월 23일에는 국가민속문화재 제278호로 지정되어있다.         고택이다보니 고택체험을 할 수 있어 많은 외지인들이 고택 체험을 하러 방문한다. 무섬마을은 단일마을로는 최대 독립운동가 배출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지역에서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나왔지만 무섬마을에서 여려 명이 배출하여 그 정신을 지금도 나타내고 있다.         무섬마을의 아이덴티티는 바로 외나무 다리이다. 하천을 외나무 다리로만 외부와 연결하고 있어 현대의 콘크리트 다리가 세워지기 전에는 전부 이 외나무다리로만 외부와 통했다고 한다. 그 모습이 아름다워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찾아와 사진을 찍는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무섬마을에서 고택체험과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살펴보는 건 어떨까?   ○ 위치: 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 추천관광지
    • 경북
    2022-02-23
  • “경기도 여성 인물 알리는 전시품, 국립여성사전시관 누리집에서도 볼 수 있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도내 여성 인물을 조명하기 위해 만든 가상현실(VR) 콘텐츠 및 활동가 구술(口述) 영상의 전시를 올해 말까지 국립여성사전시관 누리집(eherstory.mogef.go.kr)으로 확대한다.         이번 교류전은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온‧오프라인(gg.go.kr/woman) 내부적으로 운영하던 ‘경기도 여성인물전시관(VR)’과 ‘경기도 여성구술 영상전시관’을 보다 많은 사람과 공유하기 위한 조치다.   ‘경기도 여성인물전시관(VR)’은 2020년 센터 설립 50주년을 맞아 개관했으며, 학문‧예술과 독립운동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도를 빛낸 역사적 여성 인물 33인의 삶을 알리고 있다.   지난달 29일 문을 연 ‘경기도 여성구술 영상전시관’은 경기도 여성활동가 4인이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전하는 내용으로, 2개 전시 모두 이제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도내 각계각층 여성들의 특별한 삶을 발굴·기록했다는 의미가 있다.   도는 이번 국립여성사전시관 교류전을 시작으로 타 시‧도 여성기관 등과의 교류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국립여성사전시관은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여성과 관련된 유물을 전시하는 곳으로, 고양시 덕양구에서 여성가족부 산하로 운영되고 있다.    
    • 여행
    2022-01-26
  •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독립운동가 정암 이종훈 선생 추모비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
      지난 12월 30일 광주시 곤지암읍은 독립운동가 정암 이종훈 선생의 추모비 건립을 위한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총 30인 이내로 관내 기관단체장 및 광주이씨 종친회 종원으로 구성됐다.   정암 이종훈 선생은 광주시 곤지암읍 출신의 독립운동가로서 일제강점기 시절 동학농민운동에 참여하고 3·1운동의 민족대표 33인 중 1인으로서 대한독립을 위해 활동한 공적이 큰 인물이다.   곤지암읍은 2021년 태극기 거리를 조성하는 등 ‘호국의 길 관광벨트 형성’을 통해 역사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으며 2022년도에는 정암 이종훈 선생을 기리기 위한 추모 기념비 건립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자발적인 참여 모금운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읍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해공 신익희 선생님과 정암 이종훈 선생님 같이 대한독립과 발전을 위해 애쓰신 광주시 출신 위인들을 재조명하고 널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호국 도시로서의 위상을 넓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여행
    2022-01-12
  • 가을밤마실 최고의 장소 밀양문화재 야행 돌아보다
      어두운 밤이 찾아오면 밀양의 밤은 신비로운 분위기에 감싸며 떠들썩해진다. 밀양이 간직한 보물들이 하나둘씩 깨어나 어두운 밤을 아름답게 만드는 ‘2021 밀양문화재야행’의 이야기다. ‘2021 밀양문화재야행’은 밀양이 가진 유·무형의 문화재와 밀양의 역사 속 신비로운 이야기들이 깨어나 다채로운 방식으로 관람객에게 다가가는 역사·예술·전통이 공존하는 축제로 지난 13일, 14일 이틀의 행사를 마쳤다.         행사의 첫날인 13일에는 우리나라 대표 누각 영남루에서 아름다운 한복과 지역 전통 문화 자원이 연계된 한복 패션쇼가 진행되었다. 예부터 밀양의 상징인 영남루는 밀양강변 절벽에 위치하였고, 영남루를 중심으로 밀양 관아, 밀양읍성 등이 현재도 남아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1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 공모사업' 중 하나로 밀양 환타지아 '날 좀 보소, 한복 좀 보소'를 주제로 삼았다. 이번 한복 패션쇼를 통해 일제강점기 역경을 이겨낸 지역의 중요 문화적·역사적 자산을 코로나19로 힘든 현실과 연계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총 2부로 진행된 한복 패션쇼는 '꽃으로 피어나다(1부)', '블랙 앤 화이트(2부)'를 주제로 하여 전통문화의 도시 밀양의 역사와 인물들과 독립운동가의 애국심과 삶의 애환을 담아 각 쇼를 연출 하였다. 피날레로 태극기를 디자인으로 한 한복 의상을 선보이면서 다채로운 한복의 매력을 뽐내는 퓨전한복 의상 40벌을 보여 주었다.           아름답고 화려한 한복 패션쇼 이후 시작된 밀양문화재 야행은 깊어진 밀양의 밤을 느끼며 문화재를 둘러보고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온 가족이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축제가 준비되어 있어 밀양의 가을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밀양의 모습을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위치: 경남 밀양시 중앙로 324 영남루        
    • 축제
    2021-11-18
  • 도, 8일부터 한 달간 ‘평화로 걷다’ 메타버스 전시관 운영…평화 메시지 전달
    경기도가 가상공간속에서 파주 임진각과 평화누리공원을 탐험하며 평화메시지를 공유하는 ‘평화로 메타버스 전시관’을 8일부터 한 달간 운영한다.         평화로 메타버스 전시관은 11월 6일과 12일 개최한 ‘2021 P_Road 평화로 걷다’ 행사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해당 행사는 도민에게 평화메시지를 전달하고 남북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 예능, 음악회 등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내용이다.   도는 이번 행사의 의미를 되짚고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는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전시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전시관은 메타버스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를 기반으로 파주 임진각 및 평화누리공원 일대를 그대로 옮겨 놓은 가상세계에서 이용자들이 보물찾기, 독립운동가 인물카드 모으기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11월 8일 오후 1시부터 12월 7일까지 누구나 마인크래프트 서버 ‘2021proad.kr’에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11월 11일 오후 8시에는 22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브 채널 ‘꼬예유&한예찬의 게임저장소’가 직접 전시관을 온라인 방문해 시연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평화로 메타버스 전시관을 운영하게 됐다”며 “누구나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참여해 평화의 의미를 되돌아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여행
    2021-11-08
  • 현존하는 우리나라 살림집 중 가장 오래된 집, 석주 이상룡 생가 안동 임청각
      안동 임청각은 5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고택으로 임시정부 초대국무령을 지내고 신흥무관학교를 세운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이다. 석주 이상룡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경제적 어려움 없이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전답과 99칸의 임청각까지 처분해 독립운동자금을 마련한 행동하는 독립운동가였다.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임시정부 2차 개헌, 국가 수반)을 맡아서 독립운동가들을 돕고 독립운동계 분파 통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인물이다.         임청각은 현존하고 있는 우리나라 살림집 중 가장 오래된 집으로 조선 세종 때 좌의정을 지낸 이원의 여섯째 아들 영산현감 이증이 이곳에 자리 잡았다. 이후 이증의 셋째 아들인 중종 때 형조좌랑을 한 이명이 별당 형 정자를 지었다. 안채는 용(用)자형으로 옆으로 누운 형으로 되어있다. 별당인 군자정은 ‘丁’자 형으로 되어 있다.   임청각은 영남산 비탈진 경사면을 이용해 만들어진 전통한옥으로 99칸 기와집이다. 안채, 중채, 사랑채, 사당, 행랑채, 별채 등 별당인 군자정까지 있는 조선시대 전형적인 상류주택이었다. 하지만 일제가 마당을 가로지르는 중앙선 철도를 놓아 50여 칸이 강제로 없어지게 됐다.         ‘임청각’의 이름은 도연명의 귀거래사에서 따온 것으로 “동쪽 언덕에 올라 길게 휘파람 불고, 맑은 시냇가에서 시를 짓기도 하노라.‘라는 시에서 ’임‘자와 ’청‘자를 따온 것이다. 임청각의 현판은 퇴계 이황의 친필로 대청인 군자정에는 농암 이현보, 제봉 고경명, 백사 윤휜, 송강 조사수의 현판이 있다.   임청각에서는 고택체험을 통해 특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숙박체험, 전통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의 집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깊은 역사를 배경으로 한 페이지의 추억을 남겨 보는 것은 어떨까.   ○ 위치: 경북 안동시 임청각길 63    
    • 추천관광지
    • 경북
    2021-10-27
  • 대구 국채보상운동을 일으킨 서상돈의 고택
      대구광역시 중구 달구벌대로 2051 (계산동2가,신성미소시티아파트)에 위치한 서상돈고택은 민족시인 이상화고택과 마주보고 있다.   서상돈은 조선 말기의 기업인과 관료 그리고 민족 독립운동가로 알려져 있다. 행상과 포목상으로 성공한 후에 정부의 검세관이 되었고 1907년 대구 광문사 사장 김광제와 함께 국채보상운동을 일으켰다.   대구에서 잘 알려진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성유스티노신학교에 부지를 기증하였다. 천주교 박해로 친척들의 고난과 순교를 본 뒤 구제 자선활동에 큰 관심을 보였고 활동을 하게 됐다.   그의 약력을 살펴보자면 서상돈은 탁지부 시찰관, 독립협회 재무담당 간부, 만민공동회 재무부 과장, 부장, 광문사 부사장의 직무를 했었다.   국채 보상 운동(國債報償運動)은 일본 제국이 대한제국을 경제적으로 예속시키고자 제공한 차관 1300만원을 국민들이 갚고자 한 운동으로 김광제, 서상돈 등이 제안하였다. 1907년 2월 경상북도 대구에 있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중심으로 해서 서상돈, 김광제, 윤필오 등에 의해 처음 시작되어 전국으로 번져나갔다.   그러나 조선통감부에서 베델이 모금액 중 2만원을 사적으로 투자했다가 원금을 받지 못했다는 괴소문을 퍼뜨리는 등 방해를 일삼으면서 운동은 소멸되고 만다.   서상돈 고택은 88.32㎡ 면적에 목조3동, 대문1개로 이루어져있으며 2008년에 개관하였다. 부유했던 그의 이미지와 달리 검소한 고택의 모습은 대비를 이룬다.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측면에서 많은 본보기가 되는 곳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이용시간은 09시부터 18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공휴일, 명절연휴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 문의전화는 053-256-3762이다.    
    • 여행
    2021-03-30
  •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구룡포에서 과거로 시간여행 어떠세요?
        100년 전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 포항에 있다? 바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로 요즘 핫플레이스가 된 포항 구룡포이다.  구룡포는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물고기가 많이 잡힌다는 천혜의 어장으로, 일제강점기 시대 일본인이 거주했던 곳이다. 이곳은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만나볼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가슴 아픈 역사도 담고 있어 더욱 뜻깊은 여행지가 아닐까? 포항 구룡포로 타임머신을 타고 함께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과거와 오늘을 되새기다,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일본인 가옥거리라 불리기도 하는 근대문화역사거리는 1883년 조선과 일본이 체결한 '조일통상장정' 이후 일본인이 살던 거주지이다. 골목을 따라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목조 가옥들이 펼쳐져 있어 일제강점기의 시대상을 느낄 수 있고, 레트로 감성 가득 담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근대문화역사거리 내에는 여관으로 사용되던 적산가옥의 형태를 최대한 살려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한 ‘문화마실’이 있다. 이곳에서는 예술체험을 비롯해 문화상품 전시, 구매 등 예술을 통한 다양한 소통이 펼쳐진다. 구룡포에서 과거와 오늘의 모습을 함께 느껴보자.   구룡포근대문화역사관 | 1920년대 일본식 목조가옥을 복원해 일본인들의 풍요로운 생활 모습과 착취당한 우리 경제와 생활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그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1층 포항 항일운동전시관은 포항의 3.1운동, 의병항쟁, 독립운동가 등을 만나볼 수 있어 더욱 뜻깊은 공간이다. - 주소: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길 153-1 - 전화: 054-276-9605 - 영업시간: 11:00~17:00, 월요일 휴무 - 입장료: 무료   <구룡포의 포토존, 벽화마을과 돌계단>       과메기 전시관 표지판을 따라 근대거리 위쪽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아기자기한 벽화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크지 않은 동네지만 구룡포 벽화마을 골목 골목을 따라 찬찬히 걷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동백꽃 필 무렵’ 포스터 속 동백이와 용식이가 서로를 바라보던 계단, 그곳이 바로 근대거리 위 돌계단이다. 탁 트인 구룡포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계단에 앉아서 찍는 사진은 무조건 인생샷이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1sx3R8WiTSi8-K9pkTRgwQ/featured?disable_polymer=1
    • 뉴스
    2019-11-29
  • 근대건축물 구세군중앙회관 활짝 열려, 1928년 정동을 만나러오세요!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고즈넉한 산책길을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근대건축물 ‘구세군중앙회관’이 복합문화공간 ‘정동1928아트센터’로 재탄생하여 시민에게 활짝 개방된다. 10월 4일(금) 정식개관하였으며, 1928년에 지어진 건축물 외관은 물론 내부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재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시는 정동 일대 역사재생활성화사업 추진과정에 지역 내 기관인 구세군이 지역 활성화에 앞장서, 역사문화재로 보존해온 구세군중앙회관 업무공간을 공연, 전시, 커뮤니티 등 용도로 새롭게 조성하여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역사문화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중구 정동 1-23번지에 위치한 ‘정동1928 아트센터’는 민관협력형 도시재생활성화사업으로 구세군이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시민에게 개방하고 서울시는 역사보행탐방로와 연계한 앞마당 개방형 공지를 조성하여 열린문화공간으로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동 일대는 근대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역사문화자산이 다수 남아있는 대한제국 시기의 원공간(圓空間)으로 서울시는 역사적, 장소적 가치의 재생을 목표로 역사재생활성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구세중앙회관은 정동지역 역사보행탐방로 주요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정동1928 아트센터’는 공연장/컨퍼런스룸/갤러리/예술공방 등을 갖춘 문화‧휴게공간으로 운영되며, 구세군역사박물관과 연계하여 근대역사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소적 가치를 공유하게 된다.   역사문화재의 근대 분위기와 어울리는 고풍스러운 문화예술공간으로 가치를 더한 실내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문화감성을 누릴 수 있어 이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동 일대 역사재생활성화 문화재생사업 파일럿 프로그램, 지역협의체 참여 등 다양한 역사재생 활동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2003년 설립된 구세군역사박물관은 선교역사관, 독립운동가순교자관, 사회봉사나눔관, 자선냄비체험관, 구세군악기관, 영상미디어관 등 7개 테마관으로 새롭게 조성되어 재개관한다.   구세군중앙회관은 1928년 구세군사관학교로 건립되어 구세군 선교와 교육, 사회봉사의 고유목적을 위해 자체 사용하던 역사적 건물로 2002년 서울시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된 문화재이다.   정동은 개항 이후 근대 종교, 교육, 의료 등 서양문물을 받아들이고 외교공관 등이 활동했던 근대화의 중심공간으로, 1908년 영국선교사관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와 구세군 선교활동을 시작하였다.(‘사관’이란 구세군성직자/목회자의 호칭이다.)   구세군중앙회관은 사관 양성, 선교 및 사회사업의 본부로 활용되었던 한국 구세군 선교의 시작점으로 역사적 의미를 가지며,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옛 덕수궁 영역에 입지하고 있다.   또한, 영국 런던의 구세군교회(Clapton Congress Hall)를 모델로 설계된 신고전주의 건축양식으로, 준공 이래 원형과 근대건축 좌우대칭의 안정된 외관을 보존하는 등 근대건축물로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덕수궁돌담길과 함께 근대역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동지역은 서울의 걷기좋은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정동1928 아트센터’는 시민들이 역사자산을 직접 체감하고 머무를 수 있는 명소가 되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정동의 가치를 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세군을 비롯하여 오랜 시간 역사문화를 함께해 온 정동 역사재생지역협의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정동만의 가치와 활력을 더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뉴스
    2019-10-07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의병에 모든 것, 경남 의령 의병박물관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는 국운이 위태로웠다. 이 때 나타난 구원의 손길이 있었으니 이들이 바로 의병이다.           이들은 우리 민족의 특유의 애국 애족 정신으로 국가의 명령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일어나 외세에 대항하는 민군이다.  이는 삼국시대에도 찾아볼 수 있는데 이것이 고려와 조선시대를 걸쳐 조선 말기까지 이르게 된 역사이다.     이들은 또한 오직 죽음을 각오하고 과감히 전투에 나섰기에 전투에서 큰 역할을 하게된다. 어떠한 보급을 기대할 수 없었기에 자발적으로 자신의 재산을 내놓고 군율을 정하는 등 그 군기도 확인할 수 있다.      의병 중 대표적인 예가 바로 홍의장군 곽재우이다. 1592년 4월 22일 기병한 이후 의병의 수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붉은 옷을 입고 있기에 홍의장군이라 불리우고 왜병들은 이 붉은 옷만 보아도 떨었다고 한다. 연전연승을 하며 경상우도 그리고 경상좌도까지 영향력을 확대되었고 이는 전국의 의병봉기의 도화선이 되어 전국적으로 왜병을 물리치는 성과를 이루게 된다. 충무공 이순신이 바다에서 승리했다면 육지에서는 홍의장군 곽재우가 승리하는 공식으로 왜병에게 항전했다.           이러한 의병들의 역사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의령군에서는 의병박물관을 건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고고역사실과 의병유물전시실로 구성되어있다.         고고역사실에서는 의령의 첫 역사부터 현재까지 이르는 의령역사판의 전시관이다. 의령은 가야의 중심지로 많은 철과 금속유물이 발굴되어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곳이다.        이러한 가야의 전시물과 의령의 인물, 의령한지, 의령 전적문화재, 의령 독립운동가 등을 전시해놓은 곳이다.     의병유물전시실에서는 곽재우 의병부대의 활약상과 전적지를 소개하고 전국 의병장들의 창의 상황을 전시해놓았다. 전시유물로 보물 671호의 장검 등 곽재우 유물과 의병장들의 유물, 임진왜란 당시 조선과 왜군의 갑옷, 무기 등 전쟁물품을 소개하고 또한 3D 써클비전을 통한 영상전시실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영상실도 운영하고 있다.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1-25 055-570-2845  
    • 추천관광지
    • 경남
    2022-03-22
  • 물 위에 떠있는 섬마을, 영주 무섬마을
    영주 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있는 섬을 뜻하는 ‘수도리’의 우리말이다.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지면을 3면으로 휘감고 안쪽으로 모래톱 위에 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안동에 있는 하회마을과 비슷하다. 풍수지리적으로 길지중의 길지로 꼽히는데 주변에는 풍수지리전시관인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이 있다.         무섬마을은 반남반씨와 입향조인 박수가 17세기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부터 반남박씨와 선성 김씨가 함께 남아 오늘날까지 집성촌으로 남아있다.   100여 명의 주민들이 50가구 정도로 살고 있다. 40여 동이 전통가옥이고 15여 동은 조선시대 후기의 사대부 가옥으로 고택과 정자로 이루어져있다. 김규진가옥, 김위진가옥, 해우당고택, 만죽재고택 등 9점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와 민속자료로 등록되어있고 2013년 8월 23일에는 국가민속문화재 제278호로 지정되어있다.         고택이다보니 고택체험을 할 수 있어 많은 외지인들이 고택 체험을 하러 방문한다. 무섬마을은 단일마을로는 최대 독립운동가 배출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지역에서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나왔지만 무섬마을에서 여려 명이 배출하여 그 정신을 지금도 나타내고 있다.         무섬마을의 아이덴티티는 바로 외나무 다리이다. 하천을 외나무 다리로만 외부와 연결하고 있어 현대의 콘크리트 다리가 세워지기 전에는 전부 이 외나무다리로만 외부와 통했다고 한다. 그 모습이 아름다워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찾아와 사진을 찍는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무섬마을에서 고택체험과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살펴보는 건 어떨까?   ○ 위치: 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 추천관광지
    • 경북
    2022-02-23
  • 가을밤마실 최고의 장소 밀양문화재 야행 돌아보다
      어두운 밤이 찾아오면 밀양의 밤은 신비로운 분위기에 감싸며 떠들썩해진다. 밀양이 간직한 보물들이 하나둘씩 깨어나 어두운 밤을 아름답게 만드는 ‘2021 밀양문화재야행’의 이야기다. ‘2021 밀양문화재야행’은 밀양이 가진 유·무형의 문화재와 밀양의 역사 속 신비로운 이야기들이 깨어나 다채로운 방식으로 관람객에게 다가가는 역사·예술·전통이 공존하는 축제로 지난 13일, 14일 이틀의 행사를 마쳤다.         행사의 첫날인 13일에는 우리나라 대표 누각 영남루에서 아름다운 한복과 지역 전통 문화 자원이 연계된 한복 패션쇼가 진행되었다. 예부터 밀양의 상징인 영남루는 밀양강변 절벽에 위치하였고, 영남루를 중심으로 밀양 관아, 밀양읍성 등이 현재도 남아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1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 공모사업' 중 하나로 밀양 환타지아 '날 좀 보소, 한복 좀 보소'를 주제로 삼았다. 이번 한복 패션쇼를 통해 일제강점기 역경을 이겨낸 지역의 중요 문화적·역사적 자산을 코로나19로 힘든 현실과 연계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총 2부로 진행된 한복 패션쇼는 '꽃으로 피어나다(1부)', '블랙 앤 화이트(2부)'를 주제로 하여 전통문화의 도시 밀양의 역사와 인물들과 독립운동가의 애국심과 삶의 애환을 담아 각 쇼를 연출 하였다. 피날레로 태극기를 디자인으로 한 한복 의상을 선보이면서 다채로운 한복의 매력을 뽐내는 퓨전한복 의상 40벌을 보여 주었다.           아름답고 화려한 한복 패션쇼 이후 시작된 밀양문화재 야행은 깊어진 밀양의 밤을 느끼며 문화재를 둘러보고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온 가족이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축제가 준비되어 있어 밀양의 가을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밀양의 모습을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위치: 경남 밀양시 중앙로 324 영남루        
    • 축제
    2021-11-18
  • 현존하는 우리나라 살림집 중 가장 오래된 집, 석주 이상룡 생가 안동 임청각
      안동 임청각은 5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고택으로 임시정부 초대국무령을 지내고 신흥무관학교를 세운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이다. 석주 이상룡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경제적 어려움 없이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전답과 99칸의 임청각까지 처분해 독립운동자금을 마련한 행동하는 독립운동가였다.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임시정부 2차 개헌, 국가 수반)을 맡아서 독립운동가들을 돕고 독립운동계 분파 통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인물이다.         임청각은 현존하고 있는 우리나라 살림집 중 가장 오래된 집으로 조선 세종 때 좌의정을 지낸 이원의 여섯째 아들 영산현감 이증이 이곳에 자리 잡았다. 이후 이증의 셋째 아들인 중종 때 형조좌랑을 한 이명이 별당 형 정자를 지었다. 안채는 용(用)자형으로 옆으로 누운 형으로 되어있다. 별당인 군자정은 ‘丁’자 형으로 되어 있다.   임청각은 영남산 비탈진 경사면을 이용해 만들어진 전통한옥으로 99칸 기와집이다. 안채, 중채, 사랑채, 사당, 행랑채, 별채 등 별당인 군자정까지 있는 조선시대 전형적인 상류주택이었다. 하지만 일제가 마당을 가로지르는 중앙선 철도를 놓아 50여 칸이 강제로 없어지게 됐다.         ‘임청각’의 이름은 도연명의 귀거래사에서 따온 것으로 “동쪽 언덕에 올라 길게 휘파람 불고, 맑은 시냇가에서 시를 짓기도 하노라.‘라는 시에서 ’임‘자와 ’청‘자를 따온 것이다. 임청각의 현판은 퇴계 이황의 친필로 대청인 군자정에는 농암 이현보, 제봉 고경명, 백사 윤휜, 송강 조사수의 현판이 있다.   임청각에서는 고택체험을 통해 특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숙박체험, 전통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의 집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깊은 역사를 배경으로 한 페이지의 추억을 남겨 보는 것은 어떨까.   ○ 위치: 경북 안동시 임청각길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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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1-10-27
  • 독립운동가인 주기철 목사를 기릴 수 있는 창원 주기철목사기념관
    <사진 출처: 창원시 문화관광>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로 174에 위치한 ‘주기철목사 기념관’은 일제강점기 신사참배 거부와 항일운동 등으로 체포되어 옥중에서 순국한 주기철 목사를 기리는 기념관입니다. 1944년 평양 형무소 병감에서 순교한 항일 독립운동가인 주기철 목사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 근대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장으로, 100여 점의 유품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전시실과 영상실, 자료실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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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8
  •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좌진장군생가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였던 백야 김좌진장군이 태어나고 성장한 곳이다. 김좌진장군은 한국 독립투쟁사에서 최고의 전과로 기록되는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것으로 유명하다. 장군은 이곳에서 15세 때 노비문서를 불사르고 전답을 나눠줬으며, 17세 때는 갈산중고등학교 자리에 호명학교를 세워 신학문을 교육하였다. 1991년부터 성역화사업을 추진하여 본채와 문간채, 사랑채를 복원하고 기념관, 사당, 공원을 조성하였다.  홍성군은 매년 10월 25일 청산리전투 승전기념일에 맞춰 이곳에서 장군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모제를 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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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3
  • 독립운동가이자 승려, 한용운선생가지
    독립운동가이자 승려이며 시인인 만해 한용운 선생이 태어난 곳이다.1919년 3.1운동 민족대표 33인의 한사람으로서 독립선언서의 공약 3장을 작성하였으며 1926년에는 시집 “님의 침묵”을 출간하여 저항문학에 앞장섰다. 생가는 낮은 야산을 등진 양지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생가가 쓰러져 없어진 것을 생가와 관리사, 만해사, 민족시비공원 등을 조성하였다.  생가는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의 초가집 형태이며, 생가 입구에는 만해 선생의 생애를 알 수 있는 만해문학체험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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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1
  •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구룡포에서 과거로 시간여행 어떠세요?
        100년 전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 포항에 있다? 바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로 요즘 핫플레이스가 된 포항 구룡포이다.  구룡포는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물고기가 많이 잡힌다는 천혜의 어장으로, 일제강점기 시대 일본인이 거주했던 곳이다. 이곳은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만나볼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가슴 아픈 역사도 담고 있어 더욱 뜻깊은 여행지가 아닐까? 포항 구룡포로 타임머신을 타고 함께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과거와 오늘을 되새기다,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일본인 가옥거리라 불리기도 하는 근대문화역사거리는 1883년 조선과 일본이 체결한 '조일통상장정' 이후 일본인이 살던 거주지이다. 골목을 따라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목조 가옥들이 펼쳐져 있어 일제강점기의 시대상을 느낄 수 있고, 레트로 감성 가득 담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근대문화역사거리 내에는 여관으로 사용되던 적산가옥의 형태를 최대한 살려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한 ‘문화마실’이 있다. 이곳에서는 예술체험을 비롯해 문화상품 전시, 구매 등 예술을 통한 다양한 소통이 펼쳐진다. 구룡포에서 과거와 오늘의 모습을 함께 느껴보자.   구룡포근대문화역사관 | 1920년대 일본식 목조가옥을 복원해 일본인들의 풍요로운 생활 모습과 착취당한 우리 경제와 생활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그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1층 포항 항일운동전시관은 포항의 3.1운동, 의병항쟁, 독립운동가 등을 만나볼 수 있어 더욱 뜻깊은 공간이다. - 주소: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길 153-1 - 전화: 054-276-9605 - 영업시간: 11:00~17:00, 월요일 휴무 - 입장료: 무료   <구룡포의 포토존, 벽화마을과 돌계단>       과메기 전시관 표지판을 따라 근대거리 위쪽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아기자기한 벽화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크지 않은 동네지만 구룡포 벽화마을 골목 골목을 따라 찬찬히 걷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동백꽃 필 무렵’ 포스터 속 동백이와 용식이가 서로를 바라보던 계단, 그곳이 바로 근대거리 위 돌계단이다. 탁 트인 구룡포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계단에 앉아서 찍는 사진은 무조건 인생샷이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1sx3R8WiTSi8-K9pkTRgwQ/featured?disable_polymer=1
    • 뉴스
    2019-11-29
  • 근대건축물 구세군중앙회관 활짝 열려, 1928년 정동을 만나러오세요!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고즈넉한 산책길을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근대건축물 ‘구세군중앙회관’이 복합문화공간 ‘정동1928아트센터’로 재탄생하여 시민에게 활짝 개방된다. 10월 4일(금) 정식개관하였으며, 1928년에 지어진 건축물 외관은 물론 내부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재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시는 정동 일대 역사재생활성화사업 추진과정에 지역 내 기관인 구세군이 지역 활성화에 앞장서, 역사문화재로 보존해온 구세군중앙회관 업무공간을 공연, 전시, 커뮤니티 등 용도로 새롭게 조성하여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역사문화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중구 정동 1-23번지에 위치한 ‘정동1928 아트센터’는 민관협력형 도시재생활성화사업으로 구세군이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시민에게 개방하고 서울시는 역사보행탐방로와 연계한 앞마당 개방형 공지를 조성하여 열린문화공간으로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동 일대는 근대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역사문화자산이 다수 남아있는 대한제국 시기의 원공간(圓空間)으로 서울시는 역사적, 장소적 가치의 재생을 목표로 역사재생활성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구세중앙회관은 정동지역 역사보행탐방로 주요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정동1928 아트센터’는 공연장/컨퍼런스룸/갤러리/예술공방 등을 갖춘 문화‧휴게공간으로 운영되며, 구세군역사박물관과 연계하여 근대역사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소적 가치를 공유하게 된다.   역사문화재의 근대 분위기와 어울리는 고풍스러운 문화예술공간으로 가치를 더한 실내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문화감성을 누릴 수 있어 이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동 일대 역사재생활성화 문화재생사업 파일럿 프로그램, 지역협의체 참여 등 다양한 역사재생 활동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2003년 설립된 구세군역사박물관은 선교역사관, 독립운동가순교자관, 사회봉사나눔관, 자선냄비체험관, 구세군악기관, 영상미디어관 등 7개 테마관으로 새롭게 조성되어 재개관한다.   구세군중앙회관은 1928년 구세군사관학교로 건립되어 구세군 선교와 교육, 사회봉사의 고유목적을 위해 자체 사용하던 역사적 건물로 2002년 서울시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된 문화재이다.   정동은 개항 이후 근대 종교, 교육, 의료 등 서양문물을 받아들이고 외교공관 등이 활동했던 근대화의 중심공간으로, 1908년 영국선교사관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와 구세군 선교활동을 시작하였다.(‘사관’이란 구세군성직자/목회자의 호칭이다.)   구세군중앙회관은 사관 양성, 선교 및 사회사업의 본부로 활용되었던 한국 구세군 선교의 시작점으로 역사적 의미를 가지며,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옛 덕수궁 영역에 입지하고 있다.   또한, 영국 런던의 구세군교회(Clapton Congress Hall)를 모델로 설계된 신고전주의 건축양식으로, 준공 이래 원형과 근대건축 좌우대칭의 안정된 외관을 보존하는 등 근대건축물로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덕수궁돌담길과 함께 근대역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동지역은 서울의 걷기좋은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정동1928 아트센터’는 시민들이 역사자산을 직접 체감하고 머무를 수 있는 명소가 되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정동의 가치를 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세군을 비롯하여 오랜 시간 역사문화를 함께해 온 정동 역사재생지역협의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정동만의 가치와 활력을 더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뉴스
    2019-10-07
  • 유명 크리에이터‧작가들 모여 '유라시아 평화 여정'으로 서울 알린다
    - 서울시, 팔로워 60만 러시아 전문 유튜버 등 총 4인 ‘I‧SEOUL‧U 평화사절단’ 구성 - 시베리아 횡단열차 경유도시 블라디보스톡~이르쿠츠크~모스크바~베를린 여정 - 도시별 서울홍보영상 제작, 페북 등 다양한 채널 통해 현지서 현장감 있게 서울 홍보
    • 뉴스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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