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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자수·향기·힐링 정원에서 몸과 마음 회복! 경주동궁식물원
        한반도 최초의 동·식물원은 어디일까. 바로 경주에 있는 동궁과 월지다. 안압지로도 알려져 있는 이곳은 신라가 삼국 통일을 이룬 직후, 문무왕 대에 건설됐다. 연못을 가운데 두고 산을 쌓은 뒤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현대까지 남아 있지는 않지만 복원 사업으로 전각 3개가 다시 세워졌다.    경주동궁원은 동궁과 월지의 이름을 이은 경주의 대표 동·식물원이다. 전체 면적 64,830㎡에 세워진 식물관 2곳에서 전 세계의 사계절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각종 조류를 보고 만질 수 있는 버드파크도 있다. 잔잔한 물결이 인상적인 보문호, 보문관광단지 내에 있는 경주동궁원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전 세계의 자연을 오감으로 느껴보자, 경주 동궁식물원>      동궁원에 들어서서 왼쪽에 식물원이 있다. 식물원 건물은 본관과 제2관, 2채로 나뉘어 있다. 덩굴식물정원, 약용식물원, 죽지랑처럼 별도의 정원도 있고, 열매따기 체험장과 도롱뇽 생태관찰지 같은 곳도 있다. 식물원 본관은 음악분수의 앞에 있다.    본관에는 이국적인 식물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수생원, 야자원, 열대과수원, 관엽원, 화목원으로 영역이 나뉘어 있는데, 이 중 네 곳에서 열대와 아열대 식물이 자란다. 대중에게 친숙한 바나나, 망고, 올리브, 커피, 바오밥나무도 있고, 국내에는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잭후르츠, 판다고무나무, 미인수, 카나리야자도 있다. 동남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에서 주로 자라기 때문에 먼 나라로 여행을 떠난 기분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짧은 외국 여행을 끝마쳤다면 제2관에서 힐링을 할 차례다. 이곳은 야자수 힐링 정원, 향기 힐링 정원, 넝쿨 꽃 정원, 꽃 축제 정원, 치유 식물 정원으로 나뉘어 있다. 야자수 정원에서 휴양지 느낌을 받고, 향기 정원에서 꽃 내음을 맡는다. 그런 뒤 꽃 축제 정원에서 무지갯빛 꽃들을 구경하고, 치유 식물 정원에서 약으로 쓰였던 나무의 정기도 받아보자.    이국의 식물을 배경으로 한 '인증샷'은 필수다. 머리만 넣을 수 있는 식물함처럼 관람객을 위한 재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있다. 식물원에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하나뿐인 추억 사진도 찍어 가자.   <요즘 펭귄이 유행이야? 여긴 '현실' 펭귄이 있어! 경주 버드파크>      경주 버드파크는 동궁식물원 반대편에 있다. 식물원처럼 전시관 건물이 두 채로 나뉘어 있고, 각각의 색채를 지니고 있다. 제1 전시관의 1층에는 이국적인 조경이 있는 포토존, 쉼터, 안내실, 그리고 대형조류체험장 등이 있다. 이외에도 대형수족관과 거북장 등 육지, 해양 생물도 기르고 있다. 2층은 한반도 조류의 역사, 부화 체험장, 카페 등이 있다.    제2 전시관은 앵무, 거위, 오리의 보금자리가 있다. 거위와 오리가 연못에서 뛰노는 모습도 관찰하고, 초록, 파랑, 노랑의 알록달록 구관조들의 하루도 구경해보자. 식물원과 느낌이 다른 힐링을 받을 수 있다.    경주동궁원은 동궁과 월지의 이름이 무색하지 않게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동·식물원이다. 나무와 꽃, 동물들을 보면서 마음의 안식을 얻고 싶다면 이번 여행은 경주동궁원으로 가보는 것이 어떨까.    * 경주동궁원  - 입장료: 식물원 2,000원, 버드파크 9,000원, 통합권 9,000원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로 74-14 경주동궁원  - 문의: 054-779-8725  - 관람시간: 매일 09:30 - 19:00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뉴스
    2019-12-24
  • 경주 여행 왔다면 여기는 필수로 들러야지! 경주타워와 황룡사지
       경주는 신라 시대의 찬란한 유산이 있는 한반도의 보고다. 첨성대, 대릉원와 천마총, 불국사, 동궁과 월지, 포석정, 감은사 등 아직까지 남아 있는 유적만 20개는 족히 넘는다. 수도의 천도가 없이 9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존속한 왕조의 규모를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다.    이 중에서도 황룡사지의 9층 목탑은 신라의 독보적인 랜드마크다. 층수에 걸맞는 거대한 크기, 그에 걸맞는 장대한 역사와 찬란했던 외형은 경주인의 보물로 남기에 충분하다. 비록 소실된 지 700년이 넘었지만 경주타워로 자리를 대신하고, 수십 년에 걸친 복원 사업이 진행되는 등 황룡사지에 대한 관심은 사그라들 줄 모른다. 신라의 자랑, 황룡사지로의 여행을 떠나보자.   <황룡사지의 재림, 경주에 왔다면 필수로 들러야 할 곳, 경주타워>   황룡사 9층 목탑은 몽골 제국과의 전쟁 때 소멸됐다. 파괴된 연도는 1238년으로, 754년 완공된 날로부터 480년이 넘었던 장수한 건축물이다. 현대에는 탑이 있었던 터만 남아 있다.      대신 목탑의 모습을 음각으로 본뜬 경주타워가 있다. 황룡사지 터로부터 동쪽의 보문관광단지에 건설되었다. 유리로 된 82m의 경주타워의 외형은 네모난 건축물에서 황룡사 9층 목탑만 빼낸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높이 솟은 탑 모양의 빈 공간 너머로 광활한 하늘이 보이는 경주타워는 황룡사지 대신 신라의 위엄을 뽐내는 듯하다.    경주타워는 실제로 올라가볼 수도 있다. 15층계를 올라가면 전망대에 도달한다. 전망대에서는 보문호와 보문관광단지가 한눈에 보인다. 오르느라 지친 관람객을 위한 카페는 덤이다.      밤의 경주타워는 한층 아름다워진다. 음각 부분에서 조명을 쏘는데, 어두운 가운데 금빛으로 빛나는 음각의 모양은 흡사 황룡사 9층 목탑의 재림이다. 또한, 이벤트 시에는 외벽에도 빛을 투사하여 미디어 파사드가 연상되는 연출을 보여준다. 밤하늘을 수놓는 경주타워의 가지각색 조명은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30층 아파트 높이? 신라 시대의 마천루, 황룡사 9층 목탑의 정보는 역사문화관에서>      실제 황룡사 9층 목탑은 높이 80m로 추측되는 초대형 건축물로, 아파트 30층에 맞먹는다. 탑을 중심으로는 황룡사가 있었고, 탑 바로 옆에는 부처의 형상을 한 추정 35,000근의 장륙상이 세워져 있었다.    탑은 외적의 침략을 막고 평화를 이루고픈 신라의 소망이 담겨 있었다. 각 층은 일본, 중화, 오월, 탁라, 응유, 말갈, 거란, 여적, 예맥을 뜻한다. 불교 국가였던 신라는 탑을 세우면 이들의 침해를 누를 수 있다는 믿음을 품었다. 이후에는 신라를 상징하는 고탑으로 웅장하게 서 있었고, 때로는 국왕이 승려 100명을 모아 국가의 위기를 막으려는 백고좌강회를 열었다. 위 상징성은 마찬가지로 불교로 호국을 행하려던 팔만대장경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황룡사 9층 목탑의 정보는 황룡사지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역사문화관은 황룡사지 터의 앞에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서 황룡사 9층 목탑의 복원 모형을 볼 수 있다. 모형은 실제보다 10분의 1 축소됐지만 사람을 압도하는 크기를 지녔다. 경주타워로 만족하지 못했다면, 모형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어 보자.      황룡사지는 사라졌어도 여전히 그 매력은 사람들을 끌어당긴다. 신라 시대의 정취가 느껴지는 황룡사지와 현대적인 감각의 경주타워로 테마 여행을 떠나보자.    한편, 황룡사 9층 목탑은 복원을 준비 중이다. 복원 사업은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경주시가 추진 중이고, 203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뉴스
    2019-12-24
  • 핑크뮬리 인생샷 추천 장소, 경주 대릉원과 보문관광단지
          2010년대 후반 들어 주목받는 국내 여행의 핫 오브제는 핑크뮬리다. 매년 가을철만 되면 인터넷 검색량이 2배로 뛸 정도다. 핑크뮬리(Pink muhly)는 분홍빛에 갈대처럼 솟은 겉모습이 특징으로, 들판 위에 무리 지어 자라면 인상적인 분홍색 물결을 이룬다.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한 감성 사진은 어느새 여행 마니아들의 필수 코스가 되었다.    경주는 핑크뮬리도 보고, 한복 체험도 할 수 있는 관광단지를 조성했다. 대릉원과 보문관광단지가 바로 그곳이다. 신라 시대 중요 유적인 첨성대 옆에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핑크뮬리 추천 장소인 경주로 출발하자.   <한복 입고 핑크뮬리 찍어봤니? 경주의 힙한 장소, 대릉원>       옛것과 새로움의 조화는 예술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언제나 영감을 주었다. 1,000년 역사의 경주는 대릉원을 찾는 이들에게 신(新)·구(舊)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이곳에는 오롯이 핑크뮬리만 있지 않다. 분홍빛 물결 뒤로 녹빛의 대릉원과 꿋꿋이 서 있는 첨성대가 보인다.      여기에 한복을 더하면 분위기는 더욱 감성적으로 물든다. 유적이 보이는 핑크뮬리 밭을 거니노라면 사극의 주인공이 된 기분을 받을 수 있다. 1,000년의 유산과 분홍빛 색감이 담기는 인생샷 추천 장소로 손색이 없다. 한복 대여는 1시간에 약 1만 원 내외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릉원은 신라 시대의 고분군으로 크고 작은 무덤이 밀집된 지역이다. 형산강 지류를 끼고 첨성대, 국립경주박물관과 이웃해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유적들이 남아 있어 옛날부터 유명 관광지로 손꼽혔다. 2010년 후반 들어서는 첨성대 주변으로 핑크뮬리가 조성 등으로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보문호수가 있는 또 다른 핑크뮬리 핫플레이스, 보문관광단지>      호수와 핑크뮬리의 이색적인 만남도 있다. 대릉원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보문관광단지다. 첨성대의 경주핑크뮬리 조성지가 대릉원의 굽이치는 고분과 조화를 이룬다면 보문관광단지의 핑크뮬리는 단정하고 아담한 산책로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    산책로 양옆으로 각각 호수와 핑크뮬리가 펼쳐져 있다. '혼행'이든 친구, 연인과 함께든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사진도 찍고 복잡했던 마음도 정리할 수 있는 보문관광단지가 여행자의 방문을 기다린다.    보문관광단지는 경주의 개발계획에 따라 옛 성터 아래에 만들어진 하이킹 코스다. 경주월드를 비롯해 다양한 공원이 있어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첨성대가 위치한 동부사적지의 핑크뮬리 단지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단일 면적 4,170㎡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크기를 가진다. 아직 경주 핑크뮬리를 경험해보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떠나보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뉴스
    2019-12-20

여행 검색결과

  • 대한민국 최초의 대중음악 전문박물관, 경주 한국대중음악박물관
      BTS, 블랙핑크 등 국내 대중음악의 위세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요즘 K-POP의 100년 역사를 담고 있는 박물관이 있다. 바로 경주보문단지내 위치한 대한민국 최초 대중음악 전문박물관인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이다.   대한제국시대 대중음악이 시작이 되었고 현재에 이르러 K-POP이라는 한 장르가 구축이 된 것인데 2000년대부터 지금까지 희귀 음반과 관련된 자료를 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총 330평의 대규모 시설 안에 대중음악 100년사관, 소리예술과학 100년사관, 기획전시관이 운영 중이다. 지하에는 기획전시실과 교육실, 1층에는 음악카페와 음악감상실, 2~3층에는 상설전시실과 유충희 뮤직스페이스 음악감상실을 갖추고 있다. 야외 100여 대의 주차공간과 500석 이상의 야외공연무대를 갖추고 있어 그 웅장함이 남다르다. 기획 전시와 공연, 가족 프로그램, 인문학 강의, 체험 활동 등이 있어 방문객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유충희 관장은 전기기술 공학박사로 여러 기술사 자격증을 보유한 이공계 인재로 대통령상, 동탄산업훈장, 국무총리상 등을 수여 받은 사업가로서 성공한 삶을 살았다. 어느날 음악에 관심이 생겨 하나하나 음반을 모으다가 결국엔 이렇게 큰 규모의 박물관을 세우게 되었다. 그 남다른 음악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을 위해 ‘음악이 흐르는 밤피크닉-뮤크닉’을 진행하고 있다. 뮤크닉은 경상북도관광진흥기금 보조지원사업으로 밤피크닉을 주제로 한 음악(Music)과 피크닉의 합성어이며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고 소소한 여행을 통해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이다. 4명 이하로 구성된 팀 단위로 신청을 받으며 신청팀에게는 텐트와 테이블, 돗자리가 제공되며 골든벨, 핫도그만들기. 박물관관람하며 활동지 풀기, 힐링공연과 사연 적고 사연곡 듣기 등의 프로그램이 구성되어있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경북을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올해로 개관6주년을 맞이하였다. 보문호반 동요축제, 인문학강의, 공연, 문화가 있는 날, KB노닐기, 꿈길-자유학기제 교육 프로그램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 운영하고 있으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온라인컨텐츠의 개발 등 시국에 맞는 새로운 스타일의 볼거리와 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엑스포로9(신평동) ○ 문의 : 054-776-5502 ○ 입장료 : 성인(12,000원), 청소년(9,000원), 어린이(6,000원) ○ 이용안내 매일 10:00-18:00 *휴관일 : 매주 월, 화요일       
    • 여행
    2021-06-25
  • 야자수·향기·힐링 정원에서 몸과 마음 회복! 경주동궁식물원
        한반도 최초의 동·식물원은 어디일까. 바로 경주에 있는 동궁과 월지다. 안압지로도 알려져 있는 이곳은 신라가 삼국 통일을 이룬 직후, 문무왕 대에 건설됐다. 연못을 가운데 두고 산을 쌓은 뒤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현대까지 남아 있지는 않지만 복원 사업으로 전각 3개가 다시 세워졌다.    경주동궁원은 동궁과 월지의 이름을 이은 경주의 대표 동·식물원이다. 전체 면적 64,830㎡에 세워진 식물관 2곳에서 전 세계의 사계절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각종 조류를 보고 만질 수 있는 버드파크도 있다. 잔잔한 물결이 인상적인 보문호, 보문관광단지 내에 있는 경주동궁원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전 세계의 자연을 오감으로 느껴보자, 경주 동궁식물원>      동궁원에 들어서서 왼쪽에 식물원이 있다. 식물원 건물은 본관과 제2관, 2채로 나뉘어 있다. 덩굴식물정원, 약용식물원, 죽지랑처럼 별도의 정원도 있고, 열매따기 체험장과 도롱뇽 생태관찰지 같은 곳도 있다. 식물원 본관은 음악분수의 앞에 있다.    본관에는 이국적인 식물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수생원, 야자원, 열대과수원, 관엽원, 화목원으로 영역이 나뉘어 있는데, 이 중 네 곳에서 열대와 아열대 식물이 자란다. 대중에게 친숙한 바나나, 망고, 올리브, 커피, 바오밥나무도 있고, 국내에는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잭후르츠, 판다고무나무, 미인수, 카나리야자도 있다. 동남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에서 주로 자라기 때문에 먼 나라로 여행을 떠난 기분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짧은 외국 여행을 끝마쳤다면 제2관에서 힐링을 할 차례다. 이곳은 야자수 힐링 정원, 향기 힐링 정원, 넝쿨 꽃 정원, 꽃 축제 정원, 치유 식물 정원으로 나뉘어 있다. 야자수 정원에서 휴양지 느낌을 받고, 향기 정원에서 꽃 내음을 맡는다. 그런 뒤 꽃 축제 정원에서 무지갯빛 꽃들을 구경하고, 치유 식물 정원에서 약으로 쓰였던 나무의 정기도 받아보자.    이국의 식물을 배경으로 한 '인증샷'은 필수다. 머리만 넣을 수 있는 식물함처럼 관람객을 위한 재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있다. 식물원에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하나뿐인 추억 사진도 찍어 가자.   <요즘 펭귄이 유행이야? 여긴 '현실' 펭귄이 있어! 경주 버드파크>      경주 버드파크는 동궁식물원 반대편에 있다. 식물원처럼 전시관 건물이 두 채로 나뉘어 있고, 각각의 색채를 지니고 있다. 제1 전시관의 1층에는 이국적인 조경이 있는 포토존, 쉼터, 안내실, 그리고 대형조류체험장 등이 있다. 이외에도 대형수족관과 거북장 등 육지, 해양 생물도 기르고 있다. 2층은 한반도 조류의 역사, 부화 체험장, 카페 등이 있다.    제2 전시관은 앵무, 거위, 오리의 보금자리가 있다. 거위와 오리가 연못에서 뛰노는 모습도 관찰하고, 초록, 파랑, 노랑의 알록달록 구관조들의 하루도 구경해보자. 식물원과 느낌이 다른 힐링을 받을 수 있다.    경주동궁원은 동궁과 월지의 이름이 무색하지 않게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동·식물원이다. 나무와 꽃, 동물들을 보면서 마음의 안식을 얻고 싶다면 이번 여행은 경주동궁원으로 가보는 것이 어떨까.    * 경주동궁원  - 입장료: 식물원 2,000원, 버드파크 9,000원, 통합권 9,000원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로 74-14 경주동궁원  - 문의: 054-779-8725  - 관람시간: 매일 09:30 - 19:00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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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경주 여행 왔다면 여기는 필수로 들러야지! 경주타워와 황룡사지
       경주는 신라 시대의 찬란한 유산이 있는 한반도의 보고다. 첨성대, 대릉원와 천마총, 불국사, 동궁과 월지, 포석정, 감은사 등 아직까지 남아 있는 유적만 20개는 족히 넘는다. 수도의 천도가 없이 9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존속한 왕조의 규모를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다.    이 중에서도 황룡사지의 9층 목탑은 신라의 독보적인 랜드마크다. 층수에 걸맞는 거대한 크기, 그에 걸맞는 장대한 역사와 찬란했던 외형은 경주인의 보물로 남기에 충분하다. 비록 소실된 지 700년이 넘었지만 경주타워로 자리를 대신하고, 수십 년에 걸친 복원 사업이 진행되는 등 황룡사지에 대한 관심은 사그라들 줄 모른다. 신라의 자랑, 황룡사지로의 여행을 떠나보자.   <황룡사지의 재림, 경주에 왔다면 필수로 들러야 할 곳, 경주타워>   황룡사 9층 목탑은 몽골 제국과의 전쟁 때 소멸됐다. 파괴된 연도는 1238년으로, 754년 완공된 날로부터 480년이 넘었던 장수한 건축물이다. 현대에는 탑이 있었던 터만 남아 있다.      대신 목탑의 모습을 음각으로 본뜬 경주타워가 있다. 황룡사지 터로부터 동쪽의 보문관광단지에 건설되었다. 유리로 된 82m의 경주타워의 외형은 네모난 건축물에서 황룡사 9층 목탑만 빼낸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높이 솟은 탑 모양의 빈 공간 너머로 광활한 하늘이 보이는 경주타워는 황룡사지 대신 신라의 위엄을 뽐내는 듯하다.    경주타워는 실제로 올라가볼 수도 있다. 15층계를 올라가면 전망대에 도달한다. 전망대에서는 보문호와 보문관광단지가 한눈에 보인다. 오르느라 지친 관람객을 위한 카페는 덤이다.      밤의 경주타워는 한층 아름다워진다. 음각 부분에서 조명을 쏘는데, 어두운 가운데 금빛으로 빛나는 음각의 모양은 흡사 황룡사 9층 목탑의 재림이다. 또한, 이벤트 시에는 외벽에도 빛을 투사하여 미디어 파사드가 연상되는 연출을 보여준다. 밤하늘을 수놓는 경주타워의 가지각색 조명은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30층 아파트 높이? 신라 시대의 마천루, 황룡사 9층 목탑의 정보는 역사문화관에서>      실제 황룡사 9층 목탑은 높이 80m로 추측되는 초대형 건축물로, 아파트 30층에 맞먹는다. 탑을 중심으로는 황룡사가 있었고, 탑 바로 옆에는 부처의 형상을 한 추정 35,000근의 장륙상이 세워져 있었다.    탑은 외적의 침략을 막고 평화를 이루고픈 신라의 소망이 담겨 있었다. 각 층은 일본, 중화, 오월, 탁라, 응유, 말갈, 거란, 여적, 예맥을 뜻한다. 불교 국가였던 신라는 탑을 세우면 이들의 침해를 누를 수 있다는 믿음을 품었다. 이후에는 신라를 상징하는 고탑으로 웅장하게 서 있었고, 때로는 국왕이 승려 100명을 모아 국가의 위기를 막으려는 백고좌강회를 열었다. 위 상징성은 마찬가지로 불교로 호국을 행하려던 팔만대장경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황룡사 9층 목탑의 정보는 황룡사지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역사문화관은 황룡사지 터의 앞에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서 황룡사 9층 목탑의 복원 모형을 볼 수 있다. 모형은 실제보다 10분의 1 축소됐지만 사람을 압도하는 크기를 지녔다. 경주타워로 만족하지 못했다면, 모형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어 보자.      황룡사지는 사라졌어도 여전히 그 매력은 사람들을 끌어당긴다. 신라 시대의 정취가 느껴지는 황룡사지와 현대적인 감각의 경주타워로 테마 여행을 떠나보자.    한편, 황룡사 9층 목탑은 복원을 준비 중이다. 복원 사업은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경주시가 추진 중이고, 203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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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핑크뮬리 인생샷 추천 장소, 경주 대릉원과 보문관광단지
          2010년대 후반 들어 주목받는 국내 여행의 핫 오브제는 핑크뮬리다. 매년 가을철만 되면 인터넷 검색량이 2배로 뛸 정도다. 핑크뮬리(Pink muhly)는 분홍빛에 갈대처럼 솟은 겉모습이 특징으로, 들판 위에 무리 지어 자라면 인상적인 분홍색 물결을 이룬다.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한 감성 사진은 어느새 여행 마니아들의 필수 코스가 되었다.    경주는 핑크뮬리도 보고, 한복 체험도 할 수 있는 관광단지를 조성했다. 대릉원과 보문관광단지가 바로 그곳이다. 신라 시대 중요 유적인 첨성대 옆에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핑크뮬리 추천 장소인 경주로 출발하자.   <한복 입고 핑크뮬리 찍어봤니? 경주의 힙한 장소, 대릉원>       옛것과 새로움의 조화는 예술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언제나 영감을 주었다. 1,000년 역사의 경주는 대릉원을 찾는 이들에게 신(新)·구(舊)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이곳에는 오롯이 핑크뮬리만 있지 않다. 분홍빛 물결 뒤로 녹빛의 대릉원과 꿋꿋이 서 있는 첨성대가 보인다.      여기에 한복을 더하면 분위기는 더욱 감성적으로 물든다. 유적이 보이는 핑크뮬리 밭을 거니노라면 사극의 주인공이 된 기분을 받을 수 있다. 1,000년의 유산과 분홍빛 색감이 담기는 인생샷 추천 장소로 손색이 없다. 한복 대여는 1시간에 약 1만 원 내외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릉원은 신라 시대의 고분군으로 크고 작은 무덤이 밀집된 지역이다. 형산강 지류를 끼고 첨성대, 국립경주박물관과 이웃해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유적들이 남아 있어 옛날부터 유명 관광지로 손꼽혔다. 2010년 후반 들어서는 첨성대 주변으로 핑크뮬리가 조성 등으로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보문호수가 있는 또 다른 핑크뮬리 핫플레이스, 보문관광단지>      호수와 핑크뮬리의 이색적인 만남도 있다. 대릉원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보문관광단지다. 첨성대의 경주핑크뮬리 조성지가 대릉원의 굽이치는 고분과 조화를 이룬다면 보문관광단지의 핑크뮬리는 단정하고 아담한 산책로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    산책로 양옆으로 각각 호수와 핑크뮬리가 펼쳐져 있다. '혼행'이든 친구, 연인과 함께든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사진도 찍고 복잡했던 마음도 정리할 수 있는 보문관광단지가 여행자의 방문을 기다린다.    보문관광단지는 경주의 개발계획에 따라 옛 성터 아래에 만들어진 하이킹 코스다. 경주월드를 비롯해 다양한 공원이 있어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첨성대가 위치한 동부사적지의 핑크뮬리 단지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단일 면적 4,170㎡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크기를 가진다. 아직 경주 핑크뮬리를 경험해보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떠나보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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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0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야자수·향기·힐링 정원에서 몸과 마음 회복! 경주동궁식물원
        한반도 최초의 동·식물원은 어디일까. 바로 경주에 있는 동궁과 월지다. 안압지로도 알려져 있는 이곳은 신라가 삼국 통일을 이룬 직후, 문무왕 대에 건설됐다. 연못을 가운데 두고 산을 쌓은 뒤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현대까지 남아 있지는 않지만 복원 사업으로 전각 3개가 다시 세워졌다.    경주동궁원은 동궁과 월지의 이름을 이은 경주의 대표 동·식물원이다. 전체 면적 64,830㎡에 세워진 식물관 2곳에서 전 세계의 사계절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각종 조류를 보고 만질 수 있는 버드파크도 있다. 잔잔한 물결이 인상적인 보문호, 보문관광단지 내에 있는 경주동궁원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전 세계의 자연을 오감으로 느껴보자, 경주 동궁식물원>      동궁원에 들어서서 왼쪽에 식물원이 있다. 식물원 건물은 본관과 제2관, 2채로 나뉘어 있다. 덩굴식물정원, 약용식물원, 죽지랑처럼 별도의 정원도 있고, 열매따기 체험장과 도롱뇽 생태관찰지 같은 곳도 있다. 식물원 본관은 음악분수의 앞에 있다.    본관에는 이국적인 식물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수생원, 야자원, 열대과수원, 관엽원, 화목원으로 영역이 나뉘어 있는데, 이 중 네 곳에서 열대와 아열대 식물이 자란다. 대중에게 친숙한 바나나, 망고, 올리브, 커피, 바오밥나무도 있고, 국내에는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잭후르츠, 판다고무나무, 미인수, 카나리야자도 있다. 동남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에서 주로 자라기 때문에 먼 나라로 여행을 떠난 기분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짧은 외국 여행을 끝마쳤다면 제2관에서 힐링을 할 차례다. 이곳은 야자수 힐링 정원, 향기 힐링 정원, 넝쿨 꽃 정원, 꽃 축제 정원, 치유 식물 정원으로 나뉘어 있다. 야자수 정원에서 휴양지 느낌을 받고, 향기 정원에서 꽃 내음을 맡는다. 그런 뒤 꽃 축제 정원에서 무지갯빛 꽃들을 구경하고, 치유 식물 정원에서 약으로 쓰였던 나무의 정기도 받아보자.    이국의 식물을 배경으로 한 '인증샷'은 필수다. 머리만 넣을 수 있는 식물함처럼 관람객을 위한 재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있다. 식물원에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하나뿐인 추억 사진도 찍어 가자.   <요즘 펭귄이 유행이야? 여긴 '현실' 펭귄이 있어! 경주 버드파크>      경주 버드파크는 동궁식물원 반대편에 있다. 식물원처럼 전시관 건물이 두 채로 나뉘어 있고, 각각의 색채를 지니고 있다. 제1 전시관의 1층에는 이국적인 조경이 있는 포토존, 쉼터, 안내실, 그리고 대형조류체험장 등이 있다. 이외에도 대형수족관과 거북장 등 육지, 해양 생물도 기르고 있다. 2층은 한반도 조류의 역사, 부화 체험장, 카페 등이 있다.    제2 전시관은 앵무, 거위, 오리의 보금자리가 있다. 거위와 오리가 연못에서 뛰노는 모습도 관찰하고, 초록, 파랑, 노랑의 알록달록 구관조들의 하루도 구경해보자. 식물원과 느낌이 다른 힐링을 받을 수 있다.    경주동궁원은 동궁과 월지의 이름이 무색하지 않게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동·식물원이다. 나무와 꽃, 동물들을 보면서 마음의 안식을 얻고 싶다면 이번 여행은 경주동궁원으로 가보는 것이 어떨까.    * 경주동궁원  - 입장료: 식물원 2,000원, 버드파크 9,000원, 통합권 9,000원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로 74-14 경주동궁원  - 문의: 054-779-8725  - 관람시간: 매일 09:30 - 19:00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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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경주 여행 왔다면 여기는 필수로 들러야지! 경주타워와 황룡사지
       경주는 신라 시대의 찬란한 유산이 있는 한반도의 보고다. 첨성대, 대릉원와 천마총, 불국사, 동궁과 월지, 포석정, 감은사 등 아직까지 남아 있는 유적만 20개는 족히 넘는다. 수도의 천도가 없이 9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존속한 왕조의 규모를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다.    이 중에서도 황룡사지의 9층 목탑은 신라의 독보적인 랜드마크다. 층수에 걸맞는 거대한 크기, 그에 걸맞는 장대한 역사와 찬란했던 외형은 경주인의 보물로 남기에 충분하다. 비록 소실된 지 700년이 넘었지만 경주타워로 자리를 대신하고, 수십 년에 걸친 복원 사업이 진행되는 등 황룡사지에 대한 관심은 사그라들 줄 모른다. 신라의 자랑, 황룡사지로의 여행을 떠나보자.   <황룡사지의 재림, 경주에 왔다면 필수로 들러야 할 곳, 경주타워>   황룡사 9층 목탑은 몽골 제국과의 전쟁 때 소멸됐다. 파괴된 연도는 1238년으로, 754년 완공된 날로부터 480년이 넘었던 장수한 건축물이다. 현대에는 탑이 있었던 터만 남아 있다.      대신 목탑의 모습을 음각으로 본뜬 경주타워가 있다. 황룡사지 터로부터 동쪽의 보문관광단지에 건설되었다. 유리로 된 82m의 경주타워의 외형은 네모난 건축물에서 황룡사 9층 목탑만 빼낸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높이 솟은 탑 모양의 빈 공간 너머로 광활한 하늘이 보이는 경주타워는 황룡사지 대신 신라의 위엄을 뽐내는 듯하다.    경주타워는 실제로 올라가볼 수도 있다. 15층계를 올라가면 전망대에 도달한다. 전망대에서는 보문호와 보문관광단지가 한눈에 보인다. 오르느라 지친 관람객을 위한 카페는 덤이다.      밤의 경주타워는 한층 아름다워진다. 음각 부분에서 조명을 쏘는데, 어두운 가운데 금빛으로 빛나는 음각의 모양은 흡사 황룡사 9층 목탑의 재림이다. 또한, 이벤트 시에는 외벽에도 빛을 투사하여 미디어 파사드가 연상되는 연출을 보여준다. 밤하늘을 수놓는 경주타워의 가지각색 조명은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30층 아파트 높이? 신라 시대의 마천루, 황룡사 9층 목탑의 정보는 역사문화관에서>      실제 황룡사 9층 목탑은 높이 80m로 추측되는 초대형 건축물로, 아파트 30층에 맞먹는다. 탑을 중심으로는 황룡사가 있었고, 탑 바로 옆에는 부처의 형상을 한 추정 35,000근의 장륙상이 세워져 있었다.    탑은 외적의 침략을 막고 평화를 이루고픈 신라의 소망이 담겨 있었다. 각 층은 일본, 중화, 오월, 탁라, 응유, 말갈, 거란, 여적, 예맥을 뜻한다. 불교 국가였던 신라는 탑을 세우면 이들의 침해를 누를 수 있다는 믿음을 품었다. 이후에는 신라를 상징하는 고탑으로 웅장하게 서 있었고, 때로는 국왕이 승려 100명을 모아 국가의 위기를 막으려는 백고좌강회를 열었다. 위 상징성은 마찬가지로 불교로 호국을 행하려던 팔만대장경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황룡사 9층 목탑의 정보는 황룡사지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역사문화관은 황룡사지 터의 앞에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서 황룡사 9층 목탑의 복원 모형을 볼 수 있다. 모형은 실제보다 10분의 1 축소됐지만 사람을 압도하는 크기를 지녔다. 경주타워로 만족하지 못했다면, 모형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어 보자.      황룡사지는 사라졌어도 여전히 그 매력은 사람들을 끌어당긴다. 신라 시대의 정취가 느껴지는 황룡사지와 현대적인 감각의 경주타워로 테마 여행을 떠나보자.    한편, 황룡사 9층 목탑은 복원을 준비 중이다. 복원 사업은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경주시가 추진 중이고, 203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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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핑크뮬리 인생샷 추천 장소, 경주 대릉원과 보문관광단지
          2010년대 후반 들어 주목받는 국내 여행의 핫 오브제는 핑크뮬리다. 매년 가을철만 되면 인터넷 검색량이 2배로 뛸 정도다. 핑크뮬리(Pink muhly)는 분홍빛에 갈대처럼 솟은 겉모습이 특징으로, 들판 위에 무리 지어 자라면 인상적인 분홍색 물결을 이룬다.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한 감성 사진은 어느새 여행 마니아들의 필수 코스가 되었다.    경주는 핑크뮬리도 보고, 한복 체험도 할 수 있는 관광단지를 조성했다. 대릉원과 보문관광단지가 바로 그곳이다. 신라 시대 중요 유적인 첨성대 옆에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핑크뮬리 추천 장소인 경주로 출발하자.   <한복 입고 핑크뮬리 찍어봤니? 경주의 힙한 장소, 대릉원>       옛것과 새로움의 조화는 예술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언제나 영감을 주었다. 1,000년 역사의 경주는 대릉원을 찾는 이들에게 신(新)·구(舊)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이곳에는 오롯이 핑크뮬리만 있지 않다. 분홍빛 물결 뒤로 녹빛의 대릉원과 꿋꿋이 서 있는 첨성대가 보인다.      여기에 한복을 더하면 분위기는 더욱 감성적으로 물든다. 유적이 보이는 핑크뮬리 밭을 거니노라면 사극의 주인공이 된 기분을 받을 수 있다. 1,000년의 유산과 분홍빛 색감이 담기는 인생샷 추천 장소로 손색이 없다. 한복 대여는 1시간에 약 1만 원 내외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릉원은 신라 시대의 고분군으로 크고 작은 무덤이 밀집된 지역이다. 형산강 지류를 끼고 첨성대, 국립경주박물관과 이웃해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유적들이 남아 있어 옛날부터 유명 관광지로 손꼽혔다. 2010년 후반 들어서는 첨성대 주변으로 핑크뮬리가 조성 등으로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보문호수가 있는 또 다른 핑크뮬리 핫플레이스, 보문관광단지>      호수와 핑크뮬리의 이색적인 만남도 있다. 대릉원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보문관광단지다. 첨성대의 경주핑크뮬리 조성지가 대릉원의 굽이치는 고분과 조화를 이룬다면 보문관광단지의 핑크뮬리는 단정하고 아담한 산책로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    산책로 양옆으로 각각 호수와 핑크뮬리가 펼쳐져 있다. '혼행'이든 친구, 연인과 함께든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사진도 찍고 복잡했던 마음도 정리할 수 있는 보문관광단지가 여행자의 방문을 기다린다.    보문관광단지는 경주의 개발계획에 따라 옛 성터 아래에 만들어진 하이킹 코스다. 경주월드를 비롯해 다양한 공원이 있어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첨성대가 위치한 동부사적지의 핑크뮬리 단지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단일 면적 4,170㎡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크기를 가진다. 아직 경주 핑크뮬리를 경험해보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떠나보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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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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