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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도 어른도 즐겁게 체험하는, 경북 울진 민물고기생태체험관
    잉어, 붕어, 미꾸라지, 메기, 연어. 이 물고기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바로 떠오르는가. 바로 '민물고기'라는 것이다. 민물고기란 말 그대로 '민물' 즉 강과 호수 등의 담수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로, '담수어'라고도 부른다. 여기까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상식일 것이다. 하지만 이 이상의 구체적인 내용을 아는 사람은 많이 없을 것이다. 민물고기에는 무엇이 있는지, 천연기념물은 또 어떤 것이 있는지. 평소 많은 관심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면 알기 어려울 테니 말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민물고기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주는 곳이 있다.   바로 경북 울진 민물고기연구센터이다.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는 민물 생태계 조사, 풍요로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어린고기 방류 외에도 경제성 어종생산 및 분양 등 많은 활동을 하는데, 단순히 이러한 자체적인 활동만 하는 것이 아니다. 민물고기에 대해 궁금한 관람객들을 위해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어,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가 운영하는 생태체험관이 전시물 설치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4월 2일부터 재개관했다. 천연기념물, 멸종 위기종, 이웃 나라 물고기 등 7개 학습 테마와 낙동강, 왕피천, 기수역 등 6개 생태계별 테마로 꾸며져 있는데, 특히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고 불리는 경북 울진의 ‘불영계곡’을 주제로 한 실내 리모델링도 진행해 웅장함을 더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덕구온천, 죽변 후포항, 불영사 등의 지역관광명소와 함께 스탬프 투어를 제공하기도 하니, 울진의 다양한 명소를 찾아다니며 민물고기체험관도 방문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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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잠에서 깨어난 작은 거인의 이야기, 고령 대가야박물관
      지난 2023년 9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가야고분군'이 '한국의 갯벌'에 이어 16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되었다는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유산 16건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다. 잠시 잠들었던 역사와 문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며 가야의 시간 또한 새롭게 흐르기 시작했다. 이번 기사에서는 작지만 위대한 나라, 가야의 이야기가 담긴 고령 대가야박물관을 소개한다.   대가야박물관은 대가야역사관, 대가야왕릉전시관, 우륵박물관, 그리고 야외전시장과 어린이 체험학습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가야역사관은 대가야의 역사를 중심으로 고령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며, 상설전시실을 통해 대가야의 여명에서 성립, 성장과 발전, 리고 대가야 이후의 고령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대가야 왕릉과 순장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대가야왕릉전시관은 국내에서 최초로 확인된 대규모 순장 무덤인 지산동 44호분의 내부를 원래의 모습으로 재현하여 전시하고 있으며, 고구려의 왕산악, 조선의 박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불리는 우륵과 가야금을 테마로 한 우륵박물관에서는 다양한 가야금의 세계를 접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대가야시대 주거를 재현한 움집과 다락창고, 제철로 유적, 그리고 불교와 관련된 석탑, 석등, 불상 등 다양한 문화재가 전시된 야외전시장과 활비비 체험, 유물 조각 맞추기 등 대가야의 문화를 손끝으로 접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학습관이 마련되어 있다.   "큰 문도 작은 경첩에 매달려 있다." <건축의 발명>_김예상 作 경첩은 큰 문에 비해 작고 눈에 띄진 않지만, 경첩이 없다면 문은 문으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경첩처럼 세상에는 작지만 위대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들이 있다. 가야 또한 고구려, 백제, 신라에 비해 크기는 작았지만, 철의 왕국이라 불리며 위대한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세계가 주목하며 비로소 잠에서 깨어난 찬란한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고령 대가야박물관으로 떠나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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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슬픔보다 더 슬픈 한 여자의 사랑 이야기, 안동 월영교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오지 않는 사람아 안타까운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첫눈 오는 날 헤어진 연인을 기다리는 애절한 사연을 담은 진성의 <안동역에서> 가사의 일부분이다. 회자정리(會者定離) 거자필반(去者必反)이라고 하지만 만남과 다르게 이별은 언제나 결코 쉽지 않다. 이번 기사에서는 젊은 나이에 사별한 한 여자의 이별 이야기를 담은 안동 월영교를 소개한다.   길이 387m, 너비 3.6m에 이르는 안동 월영교는 안동호를 가로지르며, 월영공원이 있는 상아동과 안동민속촌이 있는 성곡동을 잇는 다리이다. 낮에는 주변의 산세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랑하고, 밤에는 달이 비치는 월영교의 아름다운 야경이 낭만과 운치를 더한다.   1988년 정상동 택지 개발 공사 당시, 한 무덤에서는 400여 년 전에 쓰인 장문의 한글 편지가 발견되었는데, 편지 속에는 31살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사랑하는 남편에 대한 아내의 애절하고 절절한 마음이 적혀있었으며, 편지 옆에는 남편을 위해 아내가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만든 미투리 한 켤레가 놓여 있었다. 월영교는 바로 이 미투리를 모티브로 만든 다리이다.   때로는 사랑 이야기보다 마음 저릿한 이별 이야기가 더 기억에 남곤 한다. 어쩔 수 없이 이별을 해야 했던 눈물 젖은 이야기를 머금은 안동 월영교에서의 추억은 마음속 특별한 곳에 묵직하게 자리 잡아 오래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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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겨울철 별미 과메기, 포항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추운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붕어빵, 어묵, 뜨끈한 국물 요리 등이 있다. 그중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를 먹기 위해 다수의 사람이 포항 구룡포를 방문한다. 오늘은 과메기를 오감을 통해 과메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그곳은 바로 포항 구룡포에 있는 '과메기문화관'이다.   문화관의 외관은 고래를 형상화하여 지어진 곳으로 해당 건물이 해양생물과 관련된 곳이라고 크게 인식시키고 있다.         이곳에서는 과메기의 어원과 유래, 탄생 만화, 어린이 생태체험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내부에 자리하고 있는 해양관에서는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아이들이 풀장에 들어가 즐길 수 있는 모션 슈팅, 직접 그린 그림으로 바닷속 꾸미기 등이 있어 아이들과 가기에도 적합한 곳이다.         궂은 날씨에도 방문해 편하게 즐길 수 있으니 가족, 커플, 친구끼리 방문해 과메기가 제철인 겨울철이 다 가기 전에 포항으로 과메기 먹으러 갈 겸 들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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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6
  • 국제교류와 해양문화의 중심도시 포항!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포항운하, 이가리 닻 전망대를 포항관광지로 추천합니다.         1.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산8에 위치한 이곳은 포항 환호공원 내에 위치한 스페이스워크의 트랙길이는 333m, 계단의 개수는 717개 규모인 철로 만들어졌으며 우아하고 근사한 곡선으로 철과 빛의 도시 포항을 상징한다.   360도로 펼쳐져 있는 전경을 내려다보면 환상적이면서도 아찔하다. 어지러워 조그려 앉아 손으로 옆의 봉을 잡고서야 오를 수 있다. 또한, 포항의 아름다운 풍경을 넓고 높은 자리에서 내려다보며 감상할 수 있다.   스페이스워크는 핫플레이스로 관광객이 몰려 오전에 가야 번잡함을 피할 수 있다.         2. 포항운하   포항 운하는 2012년 5월에 착공하여 2014년 1월에 준공되었다. 도시화의 진행으로 인하여 악화되고 있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도시하천의 생태복원, 수변공간으로 거듭 개발되어 포항운하는 아름답고 형형색색의 조형물들도 많아 눈이 호강한다.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시원하고 경쾌한 여행의 코스로 추천한다.         3. 이가리 닻 전망대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에 위치한 이가리 닻 전망대는 푸른 해송과 아름다운 이가리 간이해수욕장 인근에 선박을 정착시키는 닻을 형상화한 전망대다.   높이 10m, 길이 102m 규모로 시원스레 펼쳐진 포항의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시원함이 있는 포항의 핫플레이스다.   관광지를 참고하여 즐거운 여행을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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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9
  • 경주 월정교, 찬란하게 빛나는 아름다운 야경명소
      경주에는 야경명소로 불리는 동궁과 월지 뿐만아니라 월정교 아경명소로 아름답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주간에도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지만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과 물에 비추는 자태가 아름다운 월정교를 소개한다.       월정교란 이름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그것은 바로 <삼국사기>에 통일신라 경덕왕이 “궁궐 남쪽 문천에 월정교, 춘양교 두 다리를 놓았다.”는 기록을 통해 알려지게 되었다.         조선시대 당시 유실돼 없어진 것을 10년의 조사, 고증과 복원을 진행, 2013년 교량 복원을 먼저 마치고, 그 이후 다리 양쪽의 문루(門樓)를 지으며 마침내 2018년 4월에 모든 복원을 완료했다. 문루 2층으로 가면교량의 복원 과정을 담은 영상물과 출토 유물을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있다고 한다.   특히, 월정교 전시관에는 '신라왕경도'가 있다고 하는데 신라왕경도는 신라시대 서라벌의 모습을 1/2000으로 축소시킨 그림으로 삼국사기, 삼국유사의 기록과 1994년까지 발굴 조사된 유구를 중심으로 고증해 제작되었다고 한다.         해가 떠있는 낮에 보는 월정교는 자태를 오롯이 볼 수 있어 좋고, 밤의 월정교는 고요한 야경이 주는 다른 매력을 뽐낸다. 이런 문화재 하나에서도 통일신라의 문화적인 기품을 가늠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월정교 앞에 설치된 징검다리에서월정교를 예쁘게 찍어본다. 강 위에서 잔잔하게 빛나는 월정교를 사진에 담을 수 있을 것이다. 경주에는 동궁과 월지, 월정교 두 곳 모두 빼어난 야경으로 어느 곳의 야경이 더 아름답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월정교에서 동궁과 월지까지 도보로 20분 정도가 소요되니 문화재들을 찬찬히 둘러보며 여유 있게 관람하길 바란다.     ※경주문화관광 '월정교' 게시글 발췌 https://www.gyeongju.go.kr/tour/index.do 위치 : 경북 경주시 교동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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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30

실시간 경북 기사

  • 안동소주의 모든 것, 안동소주박물관
      유교 문화로 유명한 안동은 안동소주도 이름이 나있다. 안동소주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2호, 전통식품 명인 20호로 알콜 도수가 무려 45도 순곡 증류수로 신라시대부터 제조되었다. 긴 역사를 갖고 있는 안동소주는 다사다난한 역사 속에 사라질 뻔 하였으나 1986년 아시안 게임, 1988년 서울 올림픽 전후로 정부의 적극적인 민속주 발굴에 힘을 얻었다. 조옥화 여사가 안동소주 기능 보유자로 지정되었고 아들과 며느리에게 그 맥을 이어 보내고 있다.       안동소주는 예로부터 전국에 이름을 알렸고 명품으로 가치를 얻고 있다. 이는 가양주로 빚어 만든 민속주이고 특유의 향과 알알한 맛이 뒤끝을 깔끔하게 감싸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번 먹고 안 먹은 사람이 없다는 평을 얻고 있는데 현재는 수출까지 돼 전 세계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안동소주를 제조하려면 곡물을 발효시켜 증류하는 방식으로 이슬처럼 받아낸다고 해 노주라고 불리며 화주, 한주, 백주, 기주라고도 불린다. 신라시대부터 알려진 안동소주는 아랍과 활발한 중계무역을 통해 얻어진 페르시아 유리잔과 증류주의 제조법이 전래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중국은 당나라 때부터 증류식 술을 마셨다고 하는데 이는 신라와 당과의 밀접한 관계였음을 반증하기도 한다.         조옥화 여사는 안동소주박물관을 설립하여 안동소주의 역사와 가치 등을 보다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있다. 안동소주박물관은 안동소주 제조법, 소주의 종류 뿐 아니라 전통음식 그리고 전통예절도 함께 보여주는 박물관이다.   약 500㎡의 규모로 안동소주 자료 200점, 전통음식 관련자료 460점이 함께 한다. 3,370㎡ 규모의 제조장을 갖추고 있어 안동소주 만드는 과정도 엿볼 수 있다. 안동소주를 판매하는 판매장이 있어 선물용으로도 구매할 수도 있다.     ● 위치: 경북 안동시 강남로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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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7
  • 유교의 고장 안동에서 민속문화를 알아볼까? 안동민속박물관과 월영교
    안동댐을 향해서 가다보면 월영교가 맞이한다. 더 깊숙이 들어가다 보면 안동댐이 보이는데 그 옆에 안동민속박물관이 있다. 1992년 6월 26일에 개관한 민속 문화 전문 박물관이다. 유교의 고장인 안동에서는 민속 문화가 유명해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도 하회마을에 와서 생일잔치를 하기도 했다. 이점만 보아도 안동민속박물관에서 민속 문화를 어떻게 다루며 보여주는지 알 수 있다.         본관, 별관과 야외박물관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유교문화에 대해서 상세히 전시하고 있다. 야외박물관에는 안동댐 건설로 인해 수몰하게 된 보물 제305호 안동석빙고, 초가집, 돌담집, 기와집 등 20여동이 이건 되어 있다. 월영교, 호반나들이길, 개목나루 등이 함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휴식을 취한다. 주변에는 보트를 탈 수 있는 곳이 있다. 단순하게 유교문화만 간략하게 소개하는 것이 아닌 선사문화부터 실제 사람 크기의 인형으로 구성하여 자세한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월영교는 아름답기로 소문나 안동시민뿐 아니라 전국에서 찾아오는 이가 많다. 특히 안동댐의 물과 아침에 나는 안개는 더욱 신비스럽게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조선 중기 아름다고도 숭고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월영교는 2003년에 개통되었다. 길이 387m, 폭 3.6로 국내에서 가장 긴 목책인도교이다. 나무로 만들어졌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안동댐에서 내려온 물이 호수를 채우고 그 물이 월영교를 반영하면 아름다운 한 컷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앞과 뒤로 산이 감싸고 있어 전문 사진가가 아니어도 좋은 사진을 건질 수 있다. 월영교 중간에 있는 정자, 월영정 또한 풍경과 어우러져 아름답다.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잔잔하면서도 조용해 휴식처로도 손 꼽을만하다.   ○ 위치: 경북 안동시 민속촌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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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6
  • 전국 최대 규모의 야생화 공원, 일월산자생화공원
      일월산에는 야생화들의 천국이다. 자락에서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들은 봄과 여름, 가을까지 성장한다. 이곳은 1930년부터 8.15해방 때까지 일제가 광물을 수탈하기 위해 금과 은, 동, 아연 등을 채굴해 제련소를 운영했다.   1942년에는 일월광산주식회사로 이전 등록이 되었고 해방이후 1948년에는 한미협정에 의해 귀속재산에 등록이 되었다. 1951년에는 구유재산으로 편입 등록되었고 1957~1961년까지 대한민국 인수 개발되었다. 이후 1964년에는 영풍광업 기업이 인수하여 생산하였고, 1976년 탐광을 종결, 휴광에 들어갔다.   30년 간 많은 광물을 채취하고 남은 폐광석 찌꺼기가 방치되는 등 심한 오염이 있었고, 풀 한 포기 물고기 한 마리 자라기 어려운 환경이 되었다.         영양군에서는 2001년에 폐광지역 오염방지 사업을 통해 오염원을 완전 밀봉하고 매립하고 객토를 해 공원 부지를 조성하였다. 야생화를 식재하고 2004년 전국 최대 규모의 야생화 공원 일월산자생화공원을 열었다.   5,500여 평의 부지위에 일월산과 주변에 자생하는 금낭화, 구절초, 원추리, 벌개미취 등 야생화 64종 112,000본을 식재했다. 멸종위기인 할미꽃, 하늘말나리 등 희귀한 야생화도 이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영양이 낳은 청록파 시인 조지훈의 시비석과 전망데크, 정자 등이 조성되어있다.         탄광촌으로써 화려한 역사를 뒤로 보내고 작은 생명조차 살기 힘들었던 일월산은 새단장 후20여년 가까이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자연 속 쉼터로써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 위치: 경북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 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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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6
  • 민속문화공예품의 모든 것, 안동공예문화전시관
    안동댐을 찾아가면 안동공예문화전시관이 눈에 띈다. 유교의 고향인 안동에서 공예를 토대로 전시하는 안동공예문화전시관은 도자기, 염색목공, 금속 칼라믹스, 한지 매듭, 하회탈 등의 공예품을 전시하고 판매, 공예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라 소개할 수 있다.   이곳 공예문화전시관에서는 공예품 개발 전시, 판매, 신규 관광공예품개발을 위한 정보 수집 연구, 관광객 유치를 위한 편익제공, 선진 공예전시관 견학 및 벤치마킹, 회원간 친목도모 등을 일을 하며 공예인들의 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체험장에서는 2층 공방 작가들이 만든 공예품을 체험하는 곳이다. 생활공예품 판매장에서는 지역 공예인들이 만든 공예품을 전시, 판매를 하고 있다. 공예명품전시장에서는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중추절 연휴를 제외하고 연중 공예품을 전시하고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는 도자기 천연염색, 목공예, 금속 공예, 한지공예, 매듭공예, 칼라믹스 등의 작품이 있다.   체험장에서는 보통 10,000원~30,000원 수준의 체험비가 있다.보석십자수, 폼블럭체험, 천아트 체험, 가죽공예, 아트페인팅 체험, 냅킨아트&캘리 체험, 냅킨 아트체험, 빈티지톨페인팅 체험, 우드아트 체험, 포크아트 체험, 금속공예 체험, 섬유분야 체험(천연염색, 민화, 야생화그리기, 자수, 퀼트 등), 한지공예, 도자기 공예체험 등이 있다.         별관에서는 양반고가구, 흙예술원(구, 임하도예), 하회탈공방, 이브아트가가 1층에 있고 2층에는 천연염색, 규방공예를 전시판매, 체험을 할 수 있는 자연색문화체험관으로 마련이 되어있다.   망뎅이가마 체험관에서는 길이 20cm 내외의 진흙덩어리와 흙벽돌을 이용해 만든 둥근 모양의 가마로 전통방식으로 도자기를 만들 때 사용되는 곳이다. 관리공방으로는 예원요, 우리도예가 있다.         유교의 고장 안동에서 다양한 공예품을 전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공예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꼭 찾아가봐야 할 곳으로 추천한다.     ○ 위치: 경북 안동시 석주로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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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5
  • 통일신라를 이룬 신라의 영웅, 김유신의 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김유신은 통일신라를 만든 1등 공신이다. 그는 금관가야의 구해왕 후손으로 아버지는 서현, 어머니는 만명부인이다. 금관가야의 후손이다보니 당시 진골 귀족으로 편입이 되었지만 왕족 출신과 통혼하기는 어려웠다. 신라는 김씨, 금관가야 후예들을 신김씨라 칭하였다.   이렇게 진골출신인 김유신은 신라를 주도한 대귀족들과 차이가 있었다. 그런 면모를 그의 누이와 김춘추(태종무열왕)의 혼인 과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누이가 김춘추와 사통하여 임신을 하자 김유신은 누이를 화형 시키고자 하였지만 선덕여왕이 나서서 극적으로 그들을 혼인하게 만들었다. 김유신의 가문이 왕실과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혼인이 어려웠음을 보여주는 설화이다.   이렇게 어려운 환경에서도 통일신라를 만든 1등공신이 되었다는 점을 보면 가히 영웅이라 칭할 수 있다. 김유신은 15세에 화랑이 되어 용화향도라고 일컬어지던 낭도를 이끌며 전투에서 공로를 세우며 이름을 날리게 됐다. 김춘추와 서로 목숨을 건 맹세를 통해 정치적 결속을 하게 되면서 성장하게 되었다.   상장군이 되면서 백제 원정군의 최고 지휘관이 되어 전략상 요충지인 가혜성, 성열성, 동화성 등 7개 성을 정복하였다. 수많은 전투를 치루고 승리해 대장군까지 오르며 결국엔 통일신라의 기반을 다졌다.         김유신의 묘는 지름이 30m에 이르고 주위에는 호석과 비가 있다. 이는 통일신라시대 왕릉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 이는 후대에 흥무대왕으로 추존되었기에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호석에 새겨진 십이신장상은 모두 평복에 무기가 있는데 오른쪽을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조용한 산책로가 있어 역사의 흔적을 돌아보며 걸을 수 있다.   ○ 위치: 경상북도 경주시 충효2길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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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5
  • 고종황제의 버팀목, 왕산 허위의 역사가 있는 구미왕산허위선생기념관
    왕산허위선생기념관은 왕산 허위 선생의 순국 101주년이었던 지난 2009년 개관하였다. 선생의 애국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지어진 곳으로 1층에는 추모의 장, 훈장실, 전시실, 기획전시실, 영상추모관 등이 있고 2층에는 성인열람실, 서고, 시청각 교육장 등이 있다.   왕산허위선생은 구한말 구미 임은동에서 대대로 유학을 전념하는 가정에서 태어나 유학자로 성장하였다. 어릴 적부터 호연지기를 기르며 병정놀이를 하였던 것을 보면 일찍이 그 성격이 훗날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혼잡했던 1895년 을미사변이 일어나 허위는 글만 읽어서는 안 되겠다는 판단에 동지들을 설득하여 김산(현재 김천)등지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고종황제와 연이 닿게 되었다. 원구단 참봉으로 발탁돼 5년 만에 종2품 가선대부 평리원 재판장(현재 대법원장)이 되었고 의정부 참찬, 비성원 승(현재 비서실장) 등 고관으로서 자리 잡게 된다. 이런 애국심과 충절로 고종황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1904년 한일의정서가 강제로 조인돼 허위는 배일통문을 배포하고 반일진회운동을 전개하다가 일본 헌병대에 구금돼 관직을 사직하게 되었다. 1905년에는 을사늑약이 체결되고 1907년에는 고종황제의 강제퇴위, 정미7조약, 대한제국의 군대해산 등 많은 일이 일어나게 되었다. 같은 뜻을 가진 이들을 규합해 의병연합체인 13도 창의군을 조직, 군사장이 되었고 1908년에는 의병총대장이 되었다.         1908년 왜적의 심장부인 통감부를 공격하기 위해 선발대 300명과 함게 동대문밖 30리까지 진격하였다. 하지만 후속부대의 지연으로 실패하였고 경기도 일대에서 추스르다가 일본 헌병대에 체포되었다. 결국 사형선고를 받고 교수형으로 1908년 9월 27일 순국하였다.   허위 왕산 선생의 생가에 자리 잡은 허위선생 기념공원에서도 선생의 가족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것을 알아갈 수 있다. 우리나라 의인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 정신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 경북 구미시 왕산로 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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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2
  • 1960년대 경제를 일으킨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
      구미에 가면 1970년대부터 경제발전의 한축을 담당하게 된 구미공단에 들어서게 된다. 70년대 중반 금성사(현재 LG전자)가 입주하고 삼성전자를 비롯해 많은 기업이 공단에 입주했다. 이는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계획이었다.   구미와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많은 관계가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도 구미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역사의 발자취를 둘러본다. 주변에는 새롭게 조성된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이 맞이하고 있다.         생가에는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성장하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 당시에 쓴 책상과 책꽂이, 호롱불 등을 보존 하고 있다. 생가는 228평에 이르는데 생가와 안채, 분향소, 관리사 등 4동으로 이루어져있다. 1964년에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86호인 초가는 현재 모습으로 개축해 주거와 사무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1979년 서거 이후에는 응접실을 분향소로 이용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1960~80년대까지 당시 상황을 잘 기록하고 있는데 새마을운동, 의료보험제도, 국민복지연금법, 제1차~4차 경제개발5개년계획 등 역사공부를 할 수 있는 섹션도 조성되어있다. 또한 어릴 적 모습의 사진과 당시 사람들의 사진들이 전시되어있다. 옆에는 작은 휴식할 수 있는 의자와 정자 그리고 잔디가 있어 관람 후 쉴 수 있다.     ● 위치: 경북 구미시 박정희로 107 박정희대통령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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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2
  • 영양의 하담고택, 삼지수변공원
      영양의 하담고택은 영양의 오래된 가옥으로 1710년 조시벽이 세웠다. 조시벽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에서 공을 세워 자헌대부 지중추부사를 역임한 사월 조임의 손자이며, 그의 아들이 심은 회나무가 있어 쌍괴당이라고 불린다. 조선 후기 학자 하담과 조언관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ㅁ자형 건물로 정면 좌측에 팔작지붕의 사랑채, 뒤편에는 안채가 다른 집과는 달리 지붕이 독립된 구조로 길게 놓여있는 점이 특이하다. 월담헌 사고종택과 더불어 문중의 역사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대문간채는 맞배지붕으로 사랑채 마루에 ‘하담고택 荷潭古宅’ 편액이 있다. 안채 마루간에도 ‘삼악헌 三巖軒’ 편액이 있다. 사랑채는 전퇴 형식으로 대문간을 중심으로 동측에는 온돌방, 광이 있고 서측에는 사랑방 2개와 사랑마루간이 있다.   이곳의 특별한 점은 고인돌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인데. 남방식 구석기, 신석기 시대로 추정되는 고인돌 총 3개가 있다. 그래서 ‘삼악헌’이라 불리기도 하며 구멍이 뚫려 있어 별자리를 기록했다고도 알려져 있다. 영양은 밤하늘의 투명도가 다른 곳에 비해 좋아 육안으로도 별을 볼 수 있다. 또 다른 이야기론 다산과도 관련되어 있다.         하담고택 주변에는 “못이 세 곳이 있다”라는 의미의 “삼지수변공원”이 있다. 세 못은 각각 피대지, 연지, 원당지로 피대지에서는 넓게 조성된 연꽃을 볼 수 있다. 데크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영양의 자연 속을 거닐며 산책할만한 곳을 찾는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다.     ○하담고택 위치: 경북 영양군 영양읍 삼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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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8
  • 조선시대 전형적인 연못, 영양 서석지
      영양에 위치한 조선시대 대표 민가 연못 ‘영양 서식지’는 조선 정영방 선생이 만든 것이다. 정영방 선생은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나라가 어지러워 개탄하며 벼슬을 떠나 영양에 내려와 학문 연구에 몰두하며 생활했다. 서식지는 서쪽 구릉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조선시대 일반 백성들의 집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형태를 띄었다. 서석지 주변에는 북쪽으로 주일재, 서쪽으로 경정, 뒤쪽에 수직사가 있다.   연못 북쪽에는 사우단이라 불리는 네모 모양의 단이 있으며, 매화, 국화, 소나무, 대나무가 심겨져 있다. 연못의 동북쪽에서 물이 들어오며 이를 읍청거라 부르고, 물이 나가는 서남쪽을 토예거라 부른다.   읍청거에는 물에 잠겨 있거나, 드러난 60여 개의 서석들을 만나볼 수 있어 신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각 돌들에 선유석, 통진교, 희접암, 어상석, 옥성대, 조천촉, 낙성석 등 이름이 붙여 있다.         서식지 주변에는 ‘태화당’이라는 고택이 있는데 이는 정영방 선생의 후손이 1800년대에 세운 주택으로 연당마을의 동쪽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5칸의 대문채를 들어서면 ‘ㅁ’자형 살림채인 정침이 나온다. 정침과 사랑마루, 새방 등이 구성되어 있으며 양날개집의 모양을 갖추고 있다.   영양 서식지에는 이 뿐 아니라 ‘외원 16수 이야기길’이라 불리는 16군데의 자연경관이 있다. 가지천, 청기계, 자양산, 임천, 유종정, 구포, 자금병, 나월엄, 입석 선바위, 집승정, 부용봉, 골립암, 초선도, 마천벽, 문암, 대박산으로 그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된다. 국가민속문화재 제108호로 국가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는 영양 서식지에서 고즈넉한 가을을 맞이해 보자.   ○ 위치: 경북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 394-2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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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7
  • 산촌생활이 궁금하면 영양산촌생활박물관에 방문해보세요.
      산이 많은 영양에 특별한 박물관이 있다. 2006년 9월 개관하여 산촌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전시하는 ‘산촌생활박물관’이다.   산촌생활박물관은 전통문화공원, 전통생활체험장, 산책로, 상설전시장, 조망데크 등으로 조성되어있다. 전통생활체험장에는 굴피집, 농사, 투방집, 쟁기질, 너와집 등이 있어 산촌 생활을 가깝게 만나볼 수 있다.         굴피집이란 본채의 앞과 뒤 벽을 판자와 흙으로 쌓고 ‘굴피’라고 불리는 굴참나무껍질을 지붕으로 삼았다하여 불린다. 보통 방 3칸과 마루가 있고 부유한 경우 방이 6칸까지 있다.   산촌 생활의 먹을거리는 어디서 나올까? 논보다는 산전, 화전을 이용하여 며, 보리, 조, 수수, 콩, 감자 등을 재배하는 밭농사가 주를 이루었다. 감나무, 대추나무 등을 심어 나무 열매를 얻기도 했다.   굴피집에 이어 만날 수 있는 투방집은 통나무를 사각형으로 쌓아 금새 만들 수 있는 집이다. ‘귀틀집’이라고도 불리며 짚, 억새, 굴피가 지붕의 주 재료이다. 가난한 사람들이 주로 거주했던 주거 형태다.         소가 부족한 산간지역에서는 주로 쟁기질을 하였는데, 두어명의 사람들이 직접 쟁기를 끌어 사용하는 것으로 경사가 심한 곳에서도 주로 행했던 농사법이다.   ‘너와’라고 불리는 소나무 조각이 지붕이 되는 너와집은 흙벽과 판자가 벽이 되며, ‘느에집’, ‘능애집’이라고도 불린다. 주로 부유한 사람들이 살았던 6칸 겹집으로 공간구성이 비슷하지만 여성공간이 안방과 마루가 상대적으로 넓다.   민속놀이 체험에는 공기놀이, 굴렁쇠, 땅따먹기, 지게목발, 비석치기, 윷놀이, 장치기, 제기차기, 토호, 팽이치기를 볼 수 있다. 야외에는 전통문화공원이 있는데 견우와 직녀, 별주부와 토끼, 효녀심청 등 우리나라 전통 동화를 테마로 조성되어 있어 어른들에겐 동심의 세계를,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공원이다.   영양에 방문한다면 실감나는 산촌 생활을 엿보며 남녀노소 모두 즐거움이 가득할 영양산촌생활박물관을 들려보자.     ○ 위치: 경상북도 영양군 입암면 영양로 963 ○ 문의: 054-680-5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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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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