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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여행은 겨울바다와 등대

겨울에 떠난 등대스탬프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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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2.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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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가 밝아 임인년 새해 첫 여행지로 강원도 동해바다를 다녀왔다. 겨울바다는 여름바다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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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등대는 ktx 강릉역에서 하차 후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자가용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ktx를 타고 기차 여행의 즐거움을 느낀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주문진 등대가 위치한 강원도 주문진 근처에는 주문진 해수욕장을 비롯해 주문진항이 있다. 주문진항에서는 싱싱하고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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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등대를 올라가는 길 언덕에는 새뜰 마을이 있다. 새뜰 마을은 동해안 최대 규모의 성황당과 강원도 최초의 등대가 설치된 지역으로,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1.5.7리에 위치해있다. 새뜰마을은 6.25전쟁 당시 많은 피난민들이 거주했던 시대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시대의 아픔을 간직한 새뜰 마을 옆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겨울 바다를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주문진 등대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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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등대 정문을 통과하면 등대 스탬프를 찍는 곳이 보인다. '등대와 바다' 홈페이지에 등대 스탬프 투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다. 홈페이지에서 등대 여권을 신청하면 우편으로 등대 여권을 받고 등대 스탬프 투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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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등대는 강원도 최초로 세워진 등대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총독부에 의해 세워져 일본식 건축양식이 사용되었다. 또한 6.25 전쟁 당시의 총탄 흔적도 찾아볼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주문진 등대를 방문하여 역사 이야기도 들려줄 수 있는 주문진 등대로 겨울 가족여행을 떠나 보는 건 어떨까?

 

○ 위치: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옛등대길 24-7 주문진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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